축산차량 24시간 방역 소독장 가동
- 횡성군 구제역·AI 대비 철저 -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소독장이 설치됐다.
횡성군은 횡성읍 횡성로 먹거리단지 내 영서축산에 구제역 및 AI 거점소독장을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거점소독장은 우선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24시간 소독을 실시하고 해당 차량들은 소독필증을 발급받아 이동 및 축산시설 출입을 하고 있다.
설치장소는 축산 관련 차량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해 거점소독장과 동일한 위치에 설치됐다. 소독장에는 전문인력 2명씩이 3교대로 근무하며 축산관련 차량들을 일일이 소독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 중인 군은 지난달 19일 구제역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2만5,000마리분 구제역 백신을 긴급 구매해 농가에 공급하고 신속한 예방 접종을 유도하고 있다.
군은 또 생석회 2,800부대를 확보해 돼지 사육농가에 1,360부대, 9개 읍·면사무소에 1,440부대를 배포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소, 돼지의 구제역 항체검사를 통해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가축이 발견된 해당 농장은 추가 채혈검사 등을 실시하고 항체형성 80% 미만 농가는 과태료 처분 등 강력한 제재를 하고 있다.
배금학 군 가축방역담당은 “타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AI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사랑의 연탄 모금액 2배 불우이웃돕기 동참 활발
횡성 주민들이 불우이웃 돕기에 활발하게 동참하고 있다.
군은 연말연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김장 나누기, 이웃돕기 집중 모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한 달 여동안 이뤄진 이웃돕기 성금 모금에는 모두 100여개 기관·단체와 570여명의 개인 후원자가 참여해 1억3,190만원의 성금과 후원물품이 모였다.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의 경우 민간단체의 참여가 두드러져 모금액이 전년의 2배에 달했고 군 예산 3,000만원을 지원받아 5,640만원으로 400여 가구에 난방용 연탄을 지원했다.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된 군민 후원금 680만원과 새마을금고 좀도리운동 모금액으로 40가구에 난방유가 배달됐고 4가구에는 전기장판이 전달됐다.
연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 21곳에는 NH농협은행 횡성군지부와 재횡성원주고동문회, 군돌발긴급예산 지원으로 땔감용 임산연료가 전달됐다. 지역 기업체들도 쌀 600부대 등 5,000만여원 상당을 모금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지역 도서관 운영체제 개편
- 군, 올해 둔내면서 개관, 열람실 이용시간 연장도 -
올해부터 횡성지역 도서관 운영 체제가 개편된다.
4일 횡성군에 따르면 1읍면 1도서관 조성사업에 따라 지난해 우천면과 안흥면에 이어 올해도 둔내면에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연다.
특히 군은 이에 발맞춰 횡성군립도서관과 각 지역 작은도서관을 연계한 도서관리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서관리 통합시스템이 운영되면 회원증 하나로 지역내 모든 도서관에서 자유로이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이용률이 높은 횡성군립도서관 열람실의 이용시간도 연장한다. 당초 군립도서관 열람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였으나 이용객들의 연장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총 2시간 연장되며 정숙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야간 열람관리자가 전담 배치된다.
홍용표 횡성군 평생학습담당은 “지역 주민과 시대의 트랜드 및 요구를 적극 반영해 군민의 문화와 지식 함양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