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미스코리아 강원대표 선발대회에서 진(眞), 선(善), 미(美)로 뽑힌 전조은(25·강릉)씨와 권도은(25·삼척), 서은수(26·춘천)씨는 강원도 대표로 수상한 만큼 본선에 나가서도 강원의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올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眞 전조은(25)
“끼와 언어적 특기 살려 강원도 적극 알리고파”
미스강원 진(眞) 전조은(25·강릉)씨는 본선에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며 좋은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긍정적인 느낌이 들지 않나. 제 이름 조은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오겠다고 인사.
인하대 아태물류학부를 졸업한 그는 여러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친구들과 어울리며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 호소력 짙은 눈동자, 우아한 쇄골, 지성을 자신의 매력포인트로 꼽은 그는 예쁜 미소 덕분에 화장품 광고모델로도 카메라 앞에 섰다. 갖고 있는 끼와 언어적인 특기를 살려 강원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싶다”며 가족의 건강 때문에 강릉에 터를 잡으며 강원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다.
특히 요즘 대세인 유튜브를 통해 영어와 중국어를 활용, 적극적으로 강원도를 홍보하겠다고 약속. 전형기·문미경씨 사이의 1남2녀 중 둘째.
善 권도은(25)
대회서 얻은 경험 통해 전통예술 가치 높일 것
미스강원 선(善) 권도은(25·삼척)씨는 “진을 욕심내긴 했지만 사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해 기쁠 따름이라며 오늘 얻은 무대 경험과 영향력을 전공과 결합해 전통예술의 가치를 드높이는 인물이 되겠다고 포부.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예술경영 전공을 졸업한 권도은씨는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전통예술콘텐츠 기획자,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장래희망. 누구에게나 호감을 줄 수 있는 시원한 미소와 카푸치노처럼 편안한 목소리가 매력. 1대1 맞춤운동(PT)과 필라테스를 비롯해 다양한 운동으로 다져진 끈기가 이날의 결과를 증명. 삼척시 도계읍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그는 “미스강원 선배들이 이뤄낸 업적을 본받아 내가 자란 고향과 강원도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강원의 자랑으로 나서겠다고 다짐. 권용수·이수현씨의 2남1녀 중 둘째.
美 서은수(26)
"고향 홍보·캠페인 독려 선한 영향력 전파 약속"
미스강원 미(美) 서은수(26·춘천)씨는 나를 표현하는 단어로 모태강원을 적었다. 강원도에서 나고 자라 일하고 있다. 본선에 올라가서도 내 고향 강원도를 알리고 캠페인 독려나 봉사활동 등 미스강원으로서 할 수 있는 많은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
춘천에서 태어나 원주 구곡초교, 반곡중, 북원여고, 한림대 경영학부를 졸업한 그는 플라이강원 1기 승무원으로 활동 중. 2016 미스강원 우정상 주인공이자 지난해 미스강원 선발대회 사회자였던 서은경 쇼호스트의 동생. 그는 언니의 영향을 받아 2018년 미스강원에 나와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때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것이 잊히지 않았고 아쉬움을 만족감으로 바꾸고 싶어 또 도전했다며 잘나서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 서상국·이순녀씨 사이 3녀 중 둘째.
|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늘 곁에서 보아오던 처녀가
강원 미스코리아 선으로 당선,,,,
우리 아들하고 동창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