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수업,상실수업
맑은 머리와 즐거운
기분으로 집중으로
일했을 때 일의 효율은
높아지고 양질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인생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류시화 역)
당신은 오늘 무엇을 배웠는가?
모든 끝맺음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시작은 찬란한모험의시작입니다.
그리고 모험은 영원히 끝나지 않고 계속될 것입니다.
모든 모험들이 그렇듯이 두려움의 순간들도 있을 것이고
기쁨, 평화, 슬픔, 좌절, 근심, 걱정 등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느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생입니다.
만약 당신이 잠시 동안 조용히 침묵을 하고 내면의 소리, 즉
당신 가슴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는다면
당신이 사는 세계는 안전하고
어떤 문제라도 해결책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선 당신은 믿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삶 그 자체를 믿고, 신을 믿고, 당신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당신이 믿기 시작할 때 모든 문제들은 아침 햇살에 사라지는
안개처럼 없어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삶의 가장 큰 상실은 죽음이 아니다.
가장 큰 상실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우리 안에서 어떤 것이 죽어 버리는 것이다.
/에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호스피스 운동의 선구자이며
20C를 대표하는 정신의학자 데이비드 케슬러와 함께
죽음 직전의 사람들 수백명을 만나왔고 그들로부터
듣게 된‘ 인생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을 정리하여
(인생수업)을 출간하게 되었다.
(인생수업)이 죽음을 맞는 사람들로부터 받은 메시지라면
(상실수업)은 남겨질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다.
(인생수업)이 죽음 앞에서 삶의 열정을 제시하는 책이라면
(상실수업)은 죽음 뒤에 더욱 타오르게 될 삶의 열정을 불러
일으켜 주는 책이다.
감당 못할 만큼 신은 가혹하지 않다는 것,
그러면서도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됐을 때 느껴지는 분노와 통곡,
혹은 원망과 자존심, 그밖에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수만 가지의
감정을 ‘제발 부인하지 말고100% 드러내 놓아라’고
저자는 부탁한다.
이는 삶의 마감에만 해당 되는 것은 아니네. 우리네 삶은
끊임 없이 무언가를 잃어가는 반복 속에, 결국 완성 되는 것이다.
그러니 그 상실은 ‘모든 것이 끝났다’의 의미가 아니라
‘아직도 계속 되는 삶’의 증거에 다름 아니다.(상실 수업)
(인생수업)의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그녀가 죽음 직전에 완성시킨 마지막 저서.
그녀는 세상을 떠나며 우리에게 마지막 선물,
그것도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
죽음이라는 주제에서, 이제 상실이라는 주제를 조명한다.
마음 깊은 곳에 호소하는 이 책은 책장에
반드시 꽂혀 있어야 할 책이다.
진실이란 그만큼 깊이 감쳐지는 보석,
사람은 무엇을 보던지 간에 깊이 봐야 하는 것이다.
상실은, 가장 큰 인생수업
당신이 살아가면서 무언가 잃어간 것들에 대해 두려운가?
하지만 우리네 삶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잃어가는 반복 속에,
결국 완성 되는 것이다. 그러니 상실이란 ‘모두 끝났다’
의 의미가 아니라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의 증거가 된다.
황홀하지 않으면 새벽을 본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에도 짧은 인생, 만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지금 그 것을 챙겨 보십시오.
“30분 동안 울어야 할 울음을 20분 동안 그치지 말라”
/인생수업/
생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적이 언제엿는가?‘
‘아침의 냄새를 맡아본 적은 언제였는가?‘
‘맨 발로 풀밭을 걸어본 것은? ’
‘파란 하늘을 본 것은 언제였는가?’
이것은 다시 얻지 못할 지도 모르는 경험들입니다.
우리 모두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 가까이 살지만 바다를 볼 시간이 없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한 번만 더 별을 보고 싶다고,
바다를 보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
언제나 정신이 번쩍 듭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한 번만 더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지금 그들을 보러 가자.
삶의 마지막 순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 그것을 지금 하라.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부자가 되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롭게 지내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만의 여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