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의 기도가 나를 변화시키고 대구를 의롭고 행복한 도시를 만듭니다
1. 이 주의 기도(598) – 내가 다 이루었다
박 기 경 시무장로(대구남산교회)
얍복 나루터에서 욕망으로 가득한
야곱과 씨름하신 하나님
한 인간의 욕망을 꺾지 않으시고
창조주의 그 애절한 사랑 때문에
한낱 흙덩이에 불과한 인생에게 지셔서
네가 다 이루기까지는
너를 떠나지 않겠다 약속하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이루시기 위해
친히 인간의 몸을 입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광야 40년의 길을 걸어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의 절절한 욕망 앞에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메고
거친 숨소리 토하면서 골고다 언덕을 오르셨습니다
아버지 두렵습니다
아버지 무섭습니다 아버지여
매여 달린 십자가에서 인간군상들을 바라보며
내가 다 이루었다 하셨습니다
바다 위를 걸으신 분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분이
우리의 자리로 들어와
죽음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어두움에 갇힌 우리에게 빛으로 오셨습니다
깊은 밤 고난의 밤 무덤 속에 있는
시간을 견디고 이겨내셔서
결국 부활의 새벽을 우리에게 선물하신 우리 주님
제 젖먹이를 못잊는 어미처럼
3번이나 부인하고
삶 속에서 마져 잊혀져 버린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친히 찾아오셔서 물으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가 주를 사랑하는 것 주께서 아십니다 고백합니다
그 떨림의 고백이
오늘 부활의 새벽에
이 승리의 기쁨이 넘치는 이 새벽에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우리의 첫 고백이 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십자가의 보혈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새로운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에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남은 여생
마음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내가 주를 사랑하는 것 주께서 아십니다 이 고백이
날마다 날마다
우리의 호흡 멈출 때까지
하늘 소망 가득한 그날까지
부활의 영광 멈추지 않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성경의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부활 생명이 되어 우리의 삶에 새기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또 한 주를 세상 가운데 힘을 내어 살아내어야만 하는
믿음의 권속들에게 각자의 힘에 겨운 십자가를 지고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부활의 능력을 힘입고
우리 모두가 이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갈
아름다운 믿음의 지표가 되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사랑을 아시며
지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베푸시는
부활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함께 나눌 기도 제목
* ‘대구복음화를 위한 3분기도’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그 소명을 잘 감당하게 하시옵소서.
* 매여 달린 십자가에서 인간군상들을 바라보며 내가 다 이루었다 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 네가 다 이루기까지는 너를 떠나지 않겠다 약속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 십자가의 보혈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새로운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에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 성경의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부활 생명이 되어 우리의 삶에 새기게 하시옵소서.
*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부활의 능력을 힘입고 우리 모두가 이 세상을 당당하게 살아갈 아름다운 믿음의 지표가 되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3. 삼기운 카페를 둘러보세요.
http://cafe.daum.net/dg3giwoon,
* 섬김이: 송재기 교수(jksong@knu.ac.kr),
박인동 장로(iinu@nate.com),
박기경 장로(moon516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