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올라가려 부산 - 대구 민자고속도로를 탔습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해서 청도휴게소에 들르니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기상정보를 들으니 내일까지 비가 계속온답니다...
다시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에 나오니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앞이 잘 안보입니다...
빗길운전에 두려움이 많은 저는 결국 북대구 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대구에 하루 묵기로 합니다...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비를 핑계로 동인동 찜갈비도 먹고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일본분이 하시는 "산시로" 이자까야도
한번 가보려구요...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오며 부산의 지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매운찜갈비 먹으러 오시라고....
그런데 글쎄 정말 오셨습니다...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찜갈비를 드시러..
그래서 찿아간곳...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 위치한 "봉산찜갈비" 입니다...
위치는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 위치하구요..
발렛파킹 해주시고 카드도 됩니다...
일하시는 이모님들 친절하시고 내부도 시원하고 넓습니다....
매운찜갈비의 맛...
사진보시죠...
위치 참조하시라구....
실내전경입니다...
매운찜갈비 먹을때 꼭 필요한 요 샐러드...
포기김치로 주시구요
부산에서 질리도록 먹는 오뎅볶음...ㅋㅋ
매운찜갈비 먹으면서 고추도먹고 마늘도 먹고...너무한거 아닌지...ㅋㅋ
요렇게 양푼이에 나옵니다...
이게 2인분인데요...양은 제법됩니다....1인분에 12000원....
매운 양념이 잘베인 갈비찜....시원이가 넘 그림습니다....^^
양푼이에 담아주셔서 더 맛난듯...
갈비살이 쫄깃하고 그리 질기지도 않고 맛납니다...
요렇게 데코를 하고 참소주 한잔에 한입 쏘옥~~~~~좋습니다....
궁금해서 시켜본 갈비국....매운 소고기국 맛입니다...
요렇게 야채에 얹어서 한입...
갈비를 먹고나면 양념에 요렇게 밥을 비벼먹으니 아주 별미입니다...
40년 전통의 봉산찜갈비...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동인동은 찜갈비 골목이더군요...
요렇게 해서 그동안 먹어보고 싶었던 매운찜갈비를 먹어봤습니다...
제게는 무척 매운 음식이었지만 아주 맛나게 잘 먹어답니다...
양념맛이 중독성이 있어서 가끔 먹으러 가게 될것 같네요.
더운 여름날 이열치열로 먹어본 매운찜갈비.......
대구가시면 한번 드셔보삼....~~~
첫댓글 2006년 10월 동인동 실비집에서 먹었는데 그때 가격과 같군요. 그때는 양이 너무 적어서 일인당 2인분은 먹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네...이집은 양 제법 되더군요....동인동 실비집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맛나다던데요...
그렇죠....이열치열......그래도 맛있어요...
제가 갔을땐 찜갈비 골목 전체가 밤10시가 되니 폐점하더군요 9시반쯤 들어가서 급하게 먹고 나왔네용 요즘도 10시까정 영업하는지 몰라용 ^^;;
10시면 끝나는듯 합니다...전체가 다 문닫을 준비를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