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된 아이폰의 통신사업자를 보니 태국에 왔음을 실감합니다.
한시간동안 컴컴한 밤길을 달려 도착한 카오락 르메르디앙
상주직원인 띳(Tid)양이 우릴 반겨주신다...
태국풍 박칼린을 영상케하는 외모의 그녀는 친절하게 체크인을 도와주고~
오밤중에 도착하긴 했지만 르메르디앙의 첫느낌은 자연속에 둘러쌓여있는 느낌이랄까...
만약 낮에 도착하여 로비 너머 펼쳐진 바다를 보았다면 더욱 그런 느낌을 받았을 것 같다.
쥔들에게 버림받은 가방들
아치형으로 높게 디자인된 로비천정의 디자인도 이국적이었고 앞뒤로 모두 오픈된 디자인이 특이했다.
5성급 리조트의 위용을 보시라
르메르디앙의 룸타입은 풀빌라 포함 총 10개이며, 우리는 그 중 바닥에서 두번째 프리미엄룸을 예약했었다.
물놀이좋아라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르메르디앙 풀억세스룸을 예약하고싶었지만...
아사직전의 내 지갑을 보면서 욕망을 접어야만했다.
프리미엄룸 컨디션을 함 살펴보자
태국냄새 물씬 풍기는 장식과 큼직한 킹사이즈베드
시각적 감성품질을 포커징한 욕조와 투명창
피부속 꼭꼭 감추어진 여드름도 찾아낼 수 있는 망원거울
나같은 사람과는 절대 안어울릴 다리미와 다림판
가지런히 정리된 안내문과 전화기
당신의 껍질이 되고싶어요라고 나즈막히 속삭이는 샤워가운
도어락카드, 골드카드, 식당안내에 대한 내용인 위클리 다이닝스케쥴표
좁지않은 방사이즈가 마음에 들었고 우리 세식구가 이틀간 묵기에 충분한 숙소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뉴스위크같은 매거진이 준비되어있었고, 전기포트 및 free water도 충분하게 준비되있었죠.
(수전증이 급 발동하여 사진이 덜덜거려 몇몇 사진을 포기해야했음을 양해해주세용~)
여독에 지친 색시는 잠이 들고...
아들램은 공부귀신에 빙의된 듯 영어숙제를 하고...
전 싸들고간 과자 한봉을 까서 쐬주를 한잔합니다.
다음편에서는 르메르디앙의 외부 및 식당에 대해서 살펴보도록해여~
첫댓글 음... 후기 세편이나 올리셨구려... 역시 기대치를 넘어서는 후기의 수준에 감탄을 할수밖에 없구려...
수고 많으셨소이다.
지금 같은 기세로는 한 8편~10편정도 나올듯한데...
부담감 백배요...
글게여... 쓰다보니 길어질 기세입니다... 낼까지 탈고예정이랍니당~
이렇게 쓰다가는 20편도 넘을 기세,,, 그대.... 간단 명료가 조치안켔는가
안켔는가? 이건 무슨 뜻인가효?!
그냥 이유없는 깔때기라고 생각하세요~~~ 랙키님~~~ㅋㅋㅋ
다른분들도 같이 올리세요.
So Cool~~~
망원거울샷, 멋진걸요!!!! 뽕이는 여행가서 숙제도 다하고 세상에.... 착한 어린이 뽕이네요~^^
착하고 생각이 많은 1학년이랍니다. ㅋㅋ
울 애들하곤 완전히 다른 뽕군~~
해외만 나가면 공부와는 담을 쌓는 아이들~~~
이뻐라 뽕!!!!
글게여... 맨날 책들고 가서 보지도않더만 이번 여행에선 기특하게도 ㅎㅎ
수령님 얼굴 모자이크는 어쩐일? ^^
5성급리조트라..... 음.. 정말 태국은 호텔이 가격대비 너무 매력적이죠...
아흐.. 여전히 부러워요
입을 벌리고잤나... 눈을 뜨고 잤나... 암튼 검열에 걸림 ㅠ.ㅠ
태국 극성수기만 피하면 호텔값 가격대비 경쟁력 최고죠 ㅎㅎ
수령님 검열에 걸린건가요? ㅋㅋㅋㅋ
암요... 피해갈수가 없더군여..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몬살아 증말!!
깔끔한 리조트네요.....^^ 전경도 멋지구요.....^^ 전 후기 올릴때 우리 마눌님 검열 안받아요....^^ 다 올리고 난 다음에 욕을 먹죠.....^^
꾸준히 제 옆을 방문하여... 흑흑흑
흠...뽕이 그러는거 아냐~ 4학년까지는 쭈욱~ 노는거야~ ㅎㅎ
ㅋㅋㅋㅋㅋ
와~ 수학에 영어에~ 완전 뿌듯하시겠는데요?! "당신의 껍질이 되고 싶어요~" 풉~!! 넘흐 웃겨요~ 태국 함두 안 가봤는데 후기 넘 상세하셔서 요거 읽고 가믄 완전 편할 듯~ ㅎㅎ
카오락 어렵지않아여~ 그냥 쉬다오시면됩니다~ 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