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수종: 낙엽송·잣나무·활엽수
·면적: 300ha
·조림연도: 1972년(낙엽송), 1981년(잣나무)
·소유: 국유림(산림청)
·유형: 휴양
·개방여부: 개방
·관리기관: 단양국유림관리소 043)420-0341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 산1-14
(NAVI: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죽령로 2152(단양죽령휴게소)
★ 2152 Jungnyeong-ro, Daegang-myeon, Danyang-gun, Chungcheong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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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령(689m)은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동국여지승람》에는 신라 8대 아달라왕 5년(서기 158년)에 죽죽(竹竹)이라는
사람이 처음 고갯길을 닦아서 죽령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죽령은 경상도 동북지방 여러 고을이 서울과 충청도 등지를 연결하는 경제·정치·문화의 대동맥이었다.
죽령 고갯길에는 청운의 뜻을 품고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 공무를 집행하는 관원, 봇짐과 등짐을 진 행상과 보부상들로 번잡했고,
곳곳에 객점과 마방들이 즐비했다.
그러나 철도와 고속도로 등이 새로이 만들어지면서 죽령 옛길은 점차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졌다.
그러다가 1999년에 영주시가 희방사역에서 죽령주막까지 2.5km 구간을 복원하여 죽령의 옛 자취를 되살렸다.
소백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죽령 옛길은 희방사역―느티쟁이주막터―주점터―죽령마루까지 이어진다.
문화재청에서는 죽령 옛길을 명승으로 지정했으며, 죽령 옛길과 관련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희방사역 갈림길에서 희방사, 희방폭포 방향으로 연화봉까지 이어지는 길을 조성했다.
죽령 옛길 주변의 숲(죽령지구)은 전체 면적 1,950㏊ 중 국유림이 1,553㏊, 공·사유림이 397㏊이며, 이 가운데 1,925㏊가 소백산국립공원 구역에 포함된다.
국유림에는 낙엽송(410㏊, 1972년)과 잣나무(90㏊, 1981년)가 넓은 면적에 숲으로 조성되었다.
인공림인 낙엽송·잣나무숲은 가슴높이 지름 24cm, 높이 15m, 나이 50~60년이고, 낙엽송 인공림에는 물오리나무·물푸레나무·산뽕나무 등이 빈 공간을 차지하고
함께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
천연림인 소나무는 나이 70년, 가슴높이 지름 28cm, 높이 12m, 굴참나무는 나이 70년, 가슴높이 지름 24cm, 높이 12m이다.
죽령 옛길에는 산적을 소탕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다자구 할머니, 상원사 동종, 고구려 명장 온달 장군 등 험준한 고갯길 굽이마다 수많은 설화가 전해 내려온다.
계절별·테마별 체험상품, 지역 특산물(단양아로니아, 소백산고로쇠수액 등) 판매장을 지역주민이 주도해서 운영하고 있다.
Jukryeong Old Road Forest
san1-14, Yongbuwon-ri, Daegang-myeon, Danyang-gun, Chungcheongbuk-do
Danyang Jukryeong Old Road Forest was the main artery of politics,
economy, culture, and transportation connecting Gyeongsangbuk-do and
Chungcheongbuk-do across the Jukryeong hill. Most of the forest around the
old Jukryeong road is included in the Sobaeksan National Park area. The artificial
forests of Japanese larch and Korean red pine trees form dense forests that are
about 50 to 60 years old. The beautiful forest along with the winding old road
creates a mysterious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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