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나이프 강철보다는 그 역할이 더 중요하다. 블레이드 형태도 또한 중요하다(예를 들어 탄토스타일은 사슴가죽 벗기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아마 가장 중요한 것은 열처리이다. 열처리가 잘된 저품질의 강철이 고품질의 강철로 열처리를 못한 것보다 낫다. 열처리를 잘못하면 스텐레스강을 부식되게 하고 인성이 강한 강을 부서뜨리게 한다.
불행하게도 3가지 중요한 성질(블레이드 형상, 강철종류, 열처리)중 열처리는 눈으로 판단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어떤 때는 다른 두 가지의 성질에 과도하게 관심을 두게 한다.
440A는 가끔 비웃음을 받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다이버나이프는 440A로 만들었는데 L-6보다 더 선호한다. 적당히 열처리된 5160 은 무지하게 인성이 강하지만, 내가 사슴가죽 벗기는데는 엣지유지력이 좋은 52100을 좋아한다.
강합금 : 단순하게 철에 탄소가 함유되면 강이라 한다. 다른 합금들은 강을 여러 가지로 능력을 달리 하기 위하여 첨가된다. 중요한 강합금을 알파벳순서대로 나열하고 이 합금을 포함하는 샘플강을 나열한다.
Carbon(탄소) 모든 강에 존재한다. 강을 단단하게 하는데 가장 중요하고, 강도를 증가시키는 원소이다. 우리가 원하는 나이프강은 0.5%이상 탄소가 함유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고탄소강이라고 한다.
Chromium(크롬) 내마모성, 단단함, 무엇보다 내부식성을 위하여 첨가된다. 적어도 13%가 함유되어야 "스텐레스"강이라 한다. 이름과 달리 모든 강은 적절히 보관하지 않으면 녹이 슨다.
Manganese(망간) 중요한 원소로서 입자의 구조를 도와주고 단단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강을 주조하는 과정에서 산소를 제거함으로서 강도와 내마모성을 증가시킨다. 거의 대부분의 나이프류(A-2, L-6, 및 CPM 420V)에 포함된다.
Molybdenum(몰리브덴) 취성을 방지하고 고온에서의 강의 강도를 유지시킨다. 많은 강에 존재하고 air-hardening 강(A-2, ATS-34)은 1%정도의 몰리브덴을 함유하고 있다. 몰리브덴은 그 강을 공기중에서 단단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Nickel(니켈) 강도와 내부식성, 인성을 위해 사용한다. L-6, AUS-6 및 AUS-8에 존재한다.
Silicon(실리콘) 강도를 증가시킨다. 망간처럼 강이 제조될 때 강을 좀더 순수하게 만들어준다.
Tungsten(텅스텐) 내마모성 증가. 크롬, 몰리브덴과 적당히 결합하여 텅스텐은 고속도강(HSS : high-speed steel)을 만든다. 고속도강 HSS인 M-2는 텅스텐을 많이 함유한다.
Vanadium(바나듐) 내마모성과 단단하게 하는 능력 증가. 입자가 좋은 강을 만드는데 도움준다. 많은 강이 바나듐을 함유하고 있으나 M-2, Vascowear, CPM T440V 및 420V 은 (증가되는 양순서로) 많은 양의 바나듐을 함유한다. ATS-34와 크게 구별되는 BG-42는 바나듐의 첨가 때문이다.
탄소와 합금강(비 스텐레스강) 이 강은 대부분 단조한다. 스텐레스강도 단조하지만(숀 맥윌리암스-Sean McWilliams같은 사람) 무척 어렵다. 더구나 탄소강은 단단한 엣지유지력과 칼등에 스프링같은 인성을 주기위해 여러 가지로 열처리가 가능하다. 스텐강은 여러 가지로 열처리를 할 수 없다. 물론 여러 급을 달리하여 스텐강보다 녹이 빨리 슨다.
나는 아래있는 모든 강은 적절히 열처리를 하면 좋은 능력을 보여준다고 믿는다.
AISI 강 명칭시스템에서, 10xx은 탄소강을 의미하고 나머지는 합금강을 의미한다. 예를들어 50xx 시리즈는 크롬강이다.
SAE 명칭시스템에서는 글자가 붙는 것은 공구강이다.(W-2, A-2 등등)
ASM 분류시스템은 나이프류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서 무시한다. 가끔 강명칭의 마지막 숫자는 강의 탄소량과 밀접하다. 1095는 탄소함유량이 0.95%이고, 52100은 1.0%이고, 5160은 0.6%이다.
O-1 이 강은 제작자 사이에 널리 퍼져있으며 좋은 강이다. 인성좋고 엣지유지력도 좋다. 녹은 쉽게 슬지만 랜달이나 매드독도 이 강을 사용한다.
W-2 0.2% 바나듐을 함유하고 있어 인성이 높고 엣지유지력 좋다. 대부분의 줄은 W-1으로 만드는데 이건 바나듐함량을 제외하고 W-2와 같다.(즉,W-1은 바나듐을 함유하고 있지 않다)
The 10-series 1095 (and 1084, 1070, 1060, 1050, etc.) 10- 시리즈는 나이프제작자들이 많이 사용하지만 1095가 가장 많이 쓰인다. 1095부터 1050까지 죽 나열하면 카본함유량이 점점 줄어들고 엣지유지력이 점점 나빠지며 인성은 강해진다.
검을 만들기 위해서 종종 1060 이나 1050 강을 사용하기도 한다. 나이프에서는 1095강은 표준 탄소강이어서 너무 비싸지 않으며 작업능력도 좋다. 녹은 쉽게 슬지만 인성좋고 엣지유지력 좋다. 합금조합도 단순해서 0.95% 탄소와 0.4% 망간을 포함한 게 전부이다. 여러 가지 케이바 나이프들은 1095에다 블랙코팅한 것이다.
Carbon V 카본 V는 콜드스틸에 의해 정해진 등록상표이다. 별로 특별한 강철이 아니고 콜드스틸에서 사용하는 강으로 표현하면 된다.그들도 가끔 강을 바꾸기도 한다.
개인적 의견으로 카본 V는 1095와 O-1사이 특징을 나타낸다고 생각되며 O-1처럼 녹이 슨다. 전에 카본 V는 1095강이거나 아니면 O-1강이다 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지금은 나는 그렇게 믿지 않는다. 많은 산업종사자들은 이게 '0170-6' 이라고 주장한다. 불꽃테스트 해 본 회사에 의하면 '50100-B' 라고 지목한다. 50100-B 나 0170-6 이 같은 강이기 때문에 이것이 최근의 카본V와 거의 같다.
0170-6, 50100-B 같은 강인데 다른 명칭으로 불리운다. 0170-6은 강철메이커들의 분류이고, 50100-B는 AISI명칭이다. O-1강과 비슷한 크롬-바나듐강이지만, 값싸다. 블랙잭 나이프가 0170-6으로 나이프를 만든다. 52100강의 크롬함량을 1/3수준으로 낮춘 것이 50100강이다. 그리고 B는 바나듐으로 수정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A-2 매우 훌륭한 공기담금질 공구강이다. 큰 인성과 좋은 엣지유지력으로 알려져 있다. 탁월한 인성으로 컴벳용 나이프 재질로 자주 선택된다. 크리스리브나 필 하트필드가 A-2를 사용하고 블랙잭도 소수 나이프를 이 강으로 만든다.
L-6 매우 인성이 강하고 엣지유지력이 좋은, 밴드톱을 만드는 강철이다. O-1처럼 녹이 쉽게 난다. 만약 유지관리하는데 조금만 참는다면 인성이 필요한 나이프로는 최고의 재질중 하나일 것이다.
M-2 매우 높은 온도에서도 성질을 잃지 않는 고속도강이고 높은 온도가 일어나는 산업용 절단작업에 사용된다. 훌륭한 엣지유지력을 가지지만 여기 나온 가장 인성이 강한 강철보다 인성이 낮다. 그러나 스텐레스강보다는 인성이 높고 엣지유지력도 더 좋으며 녹은 쉽게 난다. 벤치메이드가 AFCK버전중 하나에서 M-2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5160 단조제작자에게는 일반적인 강인데 매우 보편화되었고 고품질의 강이다. 핵심은 단단하게 강도를 높이는 능력을 위해서 크롬을 첨가한 단순한 스프링강이다. 엣지유지력 좋으나 특히 알려진 것은 마치 L-6처럼 탁월한 인성이다.
인성이 좋아 가끔 검의 재료(경도를 Rc50대로 낮춘다)에도 쓰이고, 중작업 나이프(Rc60에 가까운 경도)에도 사용한다.
52100 (카본함량 1% 부근) 볼베어링 강이다. 5160강(카본 0.6%)과 비슷하지만 엣지유지력이 더 좋고 인성이 약간 떨어진다. 쓰이는 곳은 사냥용 나이프나 5160의 인성을 조금 희생시키고 엣지유지력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사용된다.
D-2 크롬을 12% 함유하기 때문에 세미-스텐레스강이라 불리우지만 스텐레스강이라고 분류하지는 않는다. 위에 열거한 탄소강보다 내식성은 훨씬 낫다. 엣지유지력은 좋으나 인성이 위에 열거한 탄소강에 비해 아주 약간 떨어지고 피니시가 잘 안나온다. Bob Dozier 가 D-2 강을 사용한다.
Vascowear 무척 비싸고 매우 찾기 힘든 강인데 바나듐을 다량 함유한다. 일하기 매우 힘들고 내마모성이 아주 높다. 지금은 생산금지이다.
"STAINLESS" Steels: 모든 강은 녹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러나 아래에 열거한 강은 13% 이상의 크롬을 함유해서 위에 열거한 강보다 내부식성이 훨씬 높다. 스텐레스로 인정받기 위한 크롬의 함량이 얼마나 필요한지는 아직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상태이다.
날붙이 산업에서 사실상 수치는 13%이지만, ASM 금속핸드북에서는 10%이상이라고 하고 다른 책에서는 다른 수치를 말한다. 게다가 합금되는 원소는 크롬의 전체 함유량하에서 큰 영향을 받는다. 즉 올바르게 합금된 원소는 더 적은 크롬함량으로도 스텐레스 역할을 수행한다.
420 440시리즈보다 낮은 탄소함유량(0.5%이하)은 이 강을 매우 무르게 만들고 엣지유지력도 별로이다. 녹에 강하기 때문에 가끔 다이빙 나이프로 만든다. 소금물밖에서는 너무 물러서 유틸리티나이프로는 좋지 않다.
440 A, 440 B, 440C 경도를 나타내는 탄소함량이 A (.75%), B (.9%), C (1.2%) 순이다. 440C는 고품질이고 훌륭하며 56-58 Rc정도 나온다. 세가지 전부 녹에 강하고 440A가 가장 내식성이 크다. 소그씰2000은 440A로 만들고 랜달 스텐레스 나이프는 440B로 만든다. 440C는 아주 흔하고 일반적으로 ATS-34 다음으로 생각되는 강이다. 나이프에 '440' 이라는 마크가 있다면 가격이 싼 440A라고 생각해도 된다. 메이커가 좀더 비싼 440C를 사용했다면 그는 그것을 선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항상 사용하는 용도로는 440A로 충분하다고 일반적이라고 느낄 수 있다. 열처리를 잘하면 (소그의 440A의 열처리 명성을 익히 듣고 있지만) 440B도 아주 좋고 440C는 탁월하다.
425M, 12C27 이 두가지는 440A와 매우 비슷하다. 탄소함량 0.5%의 425M은 벅나이프에 사용된다. 탄소함량 0.6%인 12C27은 스칸디나비아 강으로 핀란드의 puukkos와 노르웨이 나이프 만드는데 가끔 쓰인다.
AUS-6, AUS-8, AUS-10 일본제 스텐레스강인데 440A와 (AUS-6, .65% carbon) 그리고 440B은 (AUS-8, .75% carbon), 그리고 440C는 (AUS-10, 1.1% carbon)와 비교한다. AUS-6은 알마에서, 콜드스틸은 보편적으로 AUS-8을 사용하고 콜드스틸에서 열처리한 것은 ATS-34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약간 더 물러서 인성이 약간 강하다. AUS-10은 440C와 탄소함량이 같은데 크롬함량은 약간 적다. 그래서 녹에는 덜 강하지만 인성은 440C보다 좋을 것이다. 3가지 모두 바나듐이 포함되어 내마모성을 향상시킨다.(440시리즈에는 없다)
GIN-1 aka G-2 ATS-34보다 탄소함량이 약간 적고, 크롬함량은 조금 많고, 몰리브덴은 많이 부족한 강이다. 스파이데코에서 가끔 사용하는 고품질의 강이다.
ATS-34, 154-CM 이제 가장 고품질의 스텐레스강이 등장한다. 154-CM은 오리지널 미국제이지만 오랫동안 나이프메이커들이 기대하는 표준적인 고품질로 생산해 내지 못했고, 사용되지도 않았다. 충격적인 뉴스로 고품질의 154-CM은 다시 이용되기 시작했다. ATS-34는 히타치 생산품인데 154-CM과 매우 흡사했고 최고급 스텐레스였다. 보통 경도 60 Rc 정도 나오고 엣지유지력도 매우 좋고 그정도의 고경도에서의 인성도 충분했다. 위에 적은 400시리즈의 내식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많은 커스텀 메이커들이 ATS-34를 사용하며, 스파이데코사의 최고나이프나 벤치메이드사 등에서 사용한다.
ATS-55 ATS-34와 비슷하며 몰리브덴을 제거하고 다른 원소가 첨가되었다. 이 금속에 대해서는 아직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ATS-34의 엣지유지력과 비슷하고 인성은 증가된 것으로 보인다. 몰리브덴은 고속도강에 쓰이는 비싼 원소이기 때문에, 그리고 나이프는 고속도의 필요가 없기에 몰리브덴을 제거하고 과감하게 강의 가격을 낮추면서 ATS-34의 능력을 보여준다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스파이데코가 이 강을 사용한다.
BG-42 밥 러브리스가 최근 자기 나이프에 ATS-34대신에 이 강을 사용한다고 발표하였다. 충격적인 뉴스이다. BG-42는 어떤 점에서는 ATS-34와 비슷하지만 두가지 큰 차이점이 있다. 망간함량이 ATS-34의 두배이고, 1.2% 바나듐을 함유한다(ATS-34에는 없다.). 그래서 엣지유지력이 ATS-34보다 더좋다. 크리스리브도 세벤자에 사용할 강을 이 강으로 바꾸었다.
CPM T440V, CPM T420V 두가지 강 모두 ATS-34보다 엣지유지력이 훨씬 좋지만, 처음 엣지세울 때 어렵다. 바나듐이 많이 함유되어있다. 스파이데코에서 한가지 모델에 CPM T440V을 사용한다. 커스텀메이커 숀-맥윌리암스는 440V의 팬이다. 열처리에 들어가면 더 단단해져서 ATS-34의 인성은 기대하지 않아야 한다. 420V는 440V보다 크롬이 낮고 바나듐이 두배이어서 내마모성이 더 커지고 인성도 더 높다.
NON-STEELS USED BY KNIFEMAKERS
Cobalt, Stellite 6K 휘어짐이 있는 내마모성이 큰 물질이며, 실제적으로 녹이 슬지 않는다. Stellite 6K는 가끔 나이프에서 보이는데 데이비드 보이(David Boye)는 자신의 다이버 나이프에 코발트를 사용한다.
Titanium 새로운 티타늄합금은 거의 경도 50 Rc까지 올라간다. 실제 사용상 문제없는 경도이다. 극한으로 녹이 슬지 않고 자성을 띠지 않는다. 오늘날 값비싼 다이버나이프에는 보편적으로 쓰이고, 자성으로 기폭되는 지뢰를 사용하는 씰팀에서 나이프로 사용한다. 미션나이프에서 티타늄을 사용한다. Tygrys에서는 티타늄으로 샌드위치하고 강철엣지를 가지는 나이프를 만들어낸다
첫댓글 중간쯤읽다 포기..........
칼의 구체적인 성분이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