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람을 강건하게 May Your Inner Self Be Strong (엡3:16~21)
논지/ 충만함에 이르는 첫 단추는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것이다.
목표/ 나는 말씀을 듣는 이들이 속사람에 관심을 갖고, 강건하게 만들도록 돕겠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몸과 맘이 상한 이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일 기준 온열질환 누적 사망자가 28명, 90만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하고 양식장 어류도 150만 마리가 넘게 죽었으니 가히 역대급 재난 상황입니다.
작년에도 32명이 돌아가셨는데 그것은 255.6% 증가한 수치였습니다.
즉 이것은 하루 이틀로 끝날 일이 아니란 것을 말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가 이에 못지않게, 아니 훨씬 더 많이 신경 쓸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속사람의 강건함입니다.
왜냐하면 속사람이 무너지면 살려놔도 스스로 죽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감염병 상황에서 면역력이 중요한 것처럼, 속사람이 강건해야 어떤 상황도 능히 헤쳐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에베소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간곡한 기도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는 마치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셔서 우리가 늘 상기하는 것처럼 눈여겨 볼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도를 살펴보면 점증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하나하나 쌓아서 마지막 결론에 이른다는 뜻입니다.
이 기도의 최종 목표는 ‘충만’입니다(19절).
저는 여러분이 충만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어디 한 군데 빈 곳 없이 꽉 차 넘치는 상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선 역순으로 따라가 보면 되는데, 먼저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에 계셔야 합니다(17절).
그분께서 내 안에서 충분히 일하시는 열매가 ‘충만’입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준비된 좋은 마음이 바로 ‘속사람의 강건’입니다(16절).
여러분의 속사람은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속사람은 강건하신가요?
속사람이 강건해지기만 하면 상황, 환경을 뛰어넘은 은혜가 임합니다.
속사람이 강건해지기 위해선 우리 영혼의 주인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그러면 그 하나님께서 마음에 질서를 부여하시고, 새 희망으로 가득하게 만드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는 분이십니다(시34:18).
모두가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 속사람이 강건해지고 충만한 은혜 가운데 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첫댓글 (관찰) 1. 사도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위해 제일 먼저 어떤 기도를 드리나요?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해석) 2. 속사람이 강건한 것은 왜 중요할까요?
속사람이 강건해야만 겉사람도 강건해지기 때문입니다. 내면세계의 질서가 영적 성장을 가져옵니다.
(적용) 3. 속사람의 강건을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겉사람을 위해 운동을 하듯이 속사람을 위해서도 예배, 말씀과 기도의 투자를 해야 합니다.
272장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