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일
'벚꽃 필 무렵'
시 동아리 모임은
언제나 정숙하고 수다 스러워
실컷 웃고나면 속이 시원하다.
아쉬움을 남기고
집으로 가는 마을버스는
직각으로 이어진 골목길 모퉁이를
이리저리 돌 때 마다
롤러스케이트를 타는것 처럼 짜릿하여
저마다 쌓인 스트레스는
다 풀렸으면 좋겠다
어느새
동일로 큰길가
노일초등학교 벽면에
아이들 420명이 합심하여 그린
손도장 태극기가
방긋방긋 웃는 듯 하여
왠지,
모두들 만사가 잘 풀리고
아이들도 잘 커서
큰일을 할 것 같다
2026.입추
카페 게시글
시 창작교실
< 마을버스 >
김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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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07 19:3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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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손도장 태극기길을 달리는
마을버스는 매일이 신바람일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