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법화경 신독(身讀)의 공덕 ☞음성으로듣기☜
1271년의 법난에서 많은 제자 단나가 박해를 받아 퇴전(退轉)하는 사람이 많이 나오는 중에 니치로(日郞) 등 5인은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그것을 견디며 법화경을 계속 수지(受持)하였습니다.
그것을 대성인은 본초에 「여러분은 법화경 일부(一部)씩 독송(讀誦)하셨으므로」라 말씀하시며, 문하 5인의 신행(信行)에 대해 법화경을 신독(身讀)했다고 하는 칭찬의 말씀을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공덕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부모 · 형제의 존망(存亡) 등에 회향(回向)이 되시리라.」고, 나 자신뿐만 아니라 존생(存生)의 부모 · 형제나 돌아가신 부모 선조에게까지도 미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성인은 본초를 저술하신 이틀 후에 『전중경수법문(轉重輕受法門)』을 쓰시고 법화경으로 인해 제난(諸難)을 만나는 의의(意義)를 「열반경(涅槃經)에 전중경수(轉重輕受)라고 하는 법문이 있다. 선업(善業)이 무거워서 금생(今生)에 다하지 않아 미래에 지옥의 고(苦)를 받게 될 것을 금생에 이 같은 중고(重苦)를 만나면 지옥의 괴로움은 금방 사라지고, 죽으면 인(人)·천(天)·삼승(三乘)·일승(一乘)의 이익을 얻게 되느니라. 불경보살(不輕菩薩)이 악구매리(惡口罵詈) 당하고, 장목와력(杖木瓦礫)으로 맞은 것도 까닭이 없음이 아니로다. 과거의 비방정법(誹謗正法) 때문이라고 보이며 『기죄필이(其罪畢已)』라고 설해진 것은 불경보살이 난(難)을 만남으로써 과거의 죄가 소멸하는 것이라고 보이느니라.」(신편어서 p.480)라고, 전중경수(轉重輕受)하여 과거 죄장(罪障)을 소멸하기 위함이라고 교시하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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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독(身讀): 신업독송(身業讀誦). 경전에 설해진 가르침을 몸으로 실천하여 그 성과를 나타내는 것. 삼업독송(三業讀誦) 중의 하나. 색독(色讀)이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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