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합니다』(김영광 작사/작곡)는 1974년 「문주란」이 발표
하여 큰 인기를 모은 히트곡입니다. 곡이 나온 지 50년이 다
되었는데, 경쾌한 Swing 리듬이 지금 들어도 참 멋집니다.
작곡가 '김영광(金英光 1942년생)'은 대구 출신으로 서라벌 예대를
졸업, 우리나라 대중 가요계에 큰 획을 그은 분으로서, 1959년 그룹
〈키보이스〉를 조직, 미 8군 쇼 무대에서 활약한 이후 "정든 배는
떠난다"를 히트시키면서 가요계에 데뷔하죠.
1966년도에 발표된 "울려고 내가 왔나"(남진)를 시작으로 그는
본격적인 전성시대(全盛時代)를 구가합니다. "못 잊어서 또 왔네"
(이상열), "사랑은 눈물의 씨앗"(나훈아)으로 이어지는 그의 히트곡
행진은 1970년대 통 기타 음악 시대로 넘어와서도 거침없이 계속
됩니다.
"여고 시절"(이수미), "잘 있어요"(이현), "영원히 사랑하리"
(에보니스), "이별의 순간"(이상열), "진실"(정훈희), "사랑과 우정"
(이상열), "파도"(바니걸스), "그냥 갈 수 없잖아"(바니걸스),
"내 곁에 있어주"(이수미)를 비롯해 정통 트롯 가수 '김부자',
'조미미' 등에게도 "달과 함께 별과 함께", "사잇길" 등 포크 송
계열의 통기타 반주 노래를 취입 시켜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그야말로 시대를 초월한 히트 메이커였던 셈입니다.
또한 "그대 변치 않는다면"(방주연), "영원한 세실리아"(최동길),
"오로지"(이수미), "꼭 필요합니다"(문주란) 등도 뺄 수 없는 그의
1970년대 히트 넘버 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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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나는 당신이
꼭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내 당신 있어야
내 당신 있어야 두려움이 없어요
나에게 냉정한 얼굴로
절 대하지 말아요
그러면 가슴이 아파요
나도 모르게
꼭 나는 당신이
꼭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내 당신 있어야
내 당신 있어야 두려움이 없어요
나에게 냉정한 얼굴로
절 대하지 말아요
그러면 가슴이 아파요
나도 모르게
꼭 나는 당신이
꼭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내 당신 있어야
내 당신 있어야 두려움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