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아주 작은 인연이 저희를 연인으로 만들었고
그 인연으로 저희 하나가 됩니다.
곱게 다듬어지지 못한 질그릇처럼 아직은 많이도
부족하지만 늘 그 인연을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오셔서 지켜봐주시고 축하해 주십시오.
살기 좋은 집처럼 포근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몸에 맞는 옷처럼 편안한 아내가 되겠습니다.
이제 저희 두 사람 부부라는 이름으로
두 발이 하나 되어 즐거움을 나누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삶을 꾸리겠습니다.
희망의 첫발을 내딛는 우리 둘 기쁨으로 곱해지고
행복으로 나눠지는 사랑의 축제에 지혜와 사랑으로 한껏
보듬어주실 고마운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신랑 정준영 ♥ 신부 엄아란
♡ 2019년 11월 9일 오후3시
♡ 천안아산 CA웨딩컨벤션 루체홀
http://thegoodday.kr/11778
첫댓글 두분 결혼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