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면 국사봉에 오른 海山, 松崗, 野草, 樂山의 모습....10:24:40
하늘은 푸르고 들판의 곡식이 익어가는 율곡리에 松崗의 수고로 도로변 주차 후 출발....08:32:25
건물 우측으로 野草가 산을 오르고, 뒤쪽에 松崗이 따라 간다... 08:32:29
앞서 가던 樂山과 野草가 알밤을 줍고 있다.....08:36:08
산길이 질퍽하여 가장자리에서 松崗도 합류하여 알밤을 찾는다.... 08:36:40
정성이 가득한 산소가 조성되어 조상의 은덕이 면면히 이어지고, 경사진 산길을 오른다... 08:38:30
잡목 속에서 꿋꿋이 잘 자란 소나무 곁으로 낙엽을 밟으며 길을 오른다.... 09:04:41
가파른 경사가 이어지는 참나무 숲속으로 숨을 가프게 쉬면서 오른다... 09:12:29
늦게 올라 온 松崗도 합류하여 종아리가 당기는 능선을 천천히 오른다.... 09:15:57
경사지대를 40분 간 오르니 온몸이 땀에 젖어 잠시 옷을 벗어 말리면서 휴식을 갖는다 ... 09:19:46
휴식을 마치고 가파르게 경사진 능선을 땅을 보며 천천히 오른다... 09:24:36
오래된 나무 계단이 부실하여 새 로프를 설치하여 산객의 안전 산행을 돕는다... 09:28:34
가파르게 16분을 오르니 心身이 지쳐서 쉴때, 굴밤을 주우며 늦은 野草가 합류한다... 09:40:35
野草가 굴밤 주머니를 갈무리하고, 앞 서서 소나무 숲길을 성큼성큼 오른다... 09:42:58
능선 길을 피해서 산을 지키는 갈라진 바위덩이를 無關心하게 지나친다.... 09:44:19
소나무 사이로 오테못과 누른 들판이 보여서 가슴이 시원하다.... 09:49:01
정상을 오르는 깔딱 고개를 로프를 따라서 힘들게 오른다.... 09:50:35
드디어 정상의 삼형제 소나무를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다.... 09:52:35
파란 가을 하늘에 흰구름과 어울려 점촌 시가지가 숭덕산 넘어로 보인다... 09:53:37
恭儉面의 鎭山인 國寺峰의 第一景은 노음산 아래 오태못과 들판의 全景이다...09:54:33
준비한 간식을 차려 놓고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09:54:55
海山은 풍경 사진에 빠져서 행복한 시간을 즐긴다... 09:55:34
松崗이 준비한 양념간장과 굴밤묵은 존득하면서 감칠맛이나는 엄지척이다....09:55;59
모진 風霜을 이겨낸 老松에 기대어 永遠한 友情을 追憶하는 시간을 만든다...10:26:46
구름을 머리에 인 작약산과 시루봉 능선 아래 한적한 예주마을의 가을 全景... 10:27:18
下山 때 즐거움은 오를 때 힘든 만큼 즐겁다고 한다. 가파른 길일 수록 더욱 그렇다....10:36:23
산 아래 산소 입구의 참나무에 황금색 말벌 두라리가 먹이에 집중하고,
나무껍질 속의 사슴벌레(사투리:하늘찝게)는 요지부동이다.... 11:11:38
후손들의 정성이 가득한 산소가 부럽게 보인다..... 11:12:10
[학생순흥안공휘희윤 배유인밀양박씨순희 지묘]
子 원기 성기 성빈 子婦 박해열 곽숙이 박주옥 女 숙자 壻(서) 강종철
孫 종호 종국 준현 종진 종석 孫女 보람 보은 2021년 6월 일
가을의 정취가 풍기는 숭덕산 아래 율곡2리 정류소에 野草가 먼저 와 있고,
松崗이 뒤 따라서 길을 내려 간다....11:17:22
松崗이 트렁크를 열어서 베낭을 넣고 野草도 한가하게 걸어서 닥아간다.... 11:18:56
율곡2리 정류소 윗쪽의 "국사봉 등상로 입구 " 안내판의 산길은
물이 흘러 땅이 질퍽거려서 아랫쪽 포장길로 진입하였다..... 11:20:46
가을철에 인적이 없는 한가한 가운데, 樂山을 기다리며 산객 3명이 풍경을 즐긴다...11:21:17
친절한 안주인과 담소하며 조용한 식당에서 시원한 냉면을 즐기고,
다음주 부터는 냉면은 들어가고 따뜻한 식사가 중심을 이룬다고한다.... 12:16:28
첫댓글 때아닌 가을장마로 하루동안 100mm도 더 내려서 부득이 秋分을 하루 앞 둔 오늘에야 恭儉 國寺峰을 간다.벌써 몇차례 다녀간 적이 있고 겨울 트레킹으로 近洞을 涉獵하였으므로 모두 낯익은 風景들이다.秋色이 完全하여 긴소매 옷을 着用했으나 國寺峰 入口엔 햇살이 따거워서 初入에 들어서니 알밤이 相當하다.그러나 어제까지 내린 쓰잘데 없는 비 때문에 질척거림을 지나 登山靴가 온통 진흙 투성이가 된다.上向 할수록 가파름이 심하여 深呼吸이 저절로 나온다.그러나 昨年보다 소나무 재선충이 크게 번져서 名山인 國寺峰을 根本부터 바뀌어져 가고 있으니 慨歎스러움을 느낀다.恭儉人들의 勞力으로 國寺峰 頂上部는 손잡이 밧줄을 새로 設置하여 下山에는 큰 도움이 된다.20餘年前 恭儉에 勤務할 땐 崇德支脈을 完走하는 登山客이 相當 했는데 頂上部 稜線 곧곧을 살펴도 人跡이 없다.그러나 四方 風景은 이곳은 가히 世上의 中心인양 眺望이 뛰어나다.松崗의 精誠으로 準備한 도토리 묵과 맛있는 양념으로 입이 호강하고 五台池,공갈못,露陰山,芍藥山,烏井山,五峯山,馬里山으로 이어지는 멋진 가을風景에 深醉하였다.中食은 咸昌 달무리에서 冷麪으로 解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