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스타리그 우승 검단중 25일 일본간다
28일까지 시즈오카서 축구연수
중학생 클럽축구대회 참석-시미즈 S펄스 구단 방문 등 다양한 체험
‘미들스타리그 2006’에서 우승한 검단중이 오는 25일 일본으로 축구연수를 떠난다.
24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대제전인 ‘지엠대우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6’에서 우승한 검단중은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시미즈현(縣) 시즈오카시(市)에서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J-리그 시미즈 S펄즈 구단 방문, 일본 유적지 견학 등의 연수를 실시한다.
검단중이 참가하는 ‘에스펄스컵 제8회 시미즈주니어 유스축구대회’는 15세이하 축구클럽 대항 대회로 일본 전지역에서 23대 중학생 클럽팀과 검단중이 초청돼, 3개팀씩 8개조로 나둬 예선리그를 거쳐 우승을 타투게 된다.
‘미들스타리그 2006’우승으로 참가하게 되는 검단중 선수단은 이재경, 홍순 교사 및 18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시미즈 S펄스는 독일 월드컵대표 조재진 선수가 뛰고 있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대표적인 구단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미들스타리그에서 정상에 오른 검단중 선수들은 이번 일본 축구연수를 통해 일본 각지에서 참가하는 학생들과 축구 실력을 겨루고 유적 답사를 하는 등 견문을 넓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