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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2 .. 좌구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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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구산 ~세작골산...15km..6/30시간..
전국적인 비 예보로 비 안 맞고는 산행할 곳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등산로가 우산 쓰고 갈 정도로 편한 곳..
비 맞은 몰골이 꼬질한지라 원점 자차로 돌아올 수 있는 코스..
그래도 15km 정도는 걸을 수 있는 곳을 물색해보니 ..
좌구산이 딱 인듯 싶다...
낮부터 비가 내리지만 아침 해 뜰 무렵에는 날씨가 좋다는 예보를 믿고..
가는 길에 초평저수지 한반도 전망대를 올라왔는데..
해 뜰 시간이지만 잔뜩 흐리고..
...봬는 게 이정도 뿐이다..
두타산 정상부..
삼기 저수지 위에 주차하고 산행채비를 한다.
삼기천
삼기 저수지
낮부터 온다는 예보와 달리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분젖치로 향하는 능선으로 짐작하고 올라 붙었다.
능선에 몇개 있는 쉼터를 교회에서 설치한듯하다.
출발한 삼기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분젓치 고개에 생태 연결로 설치됐다.
이것저것 주섬주섬 차려놓고..
비가 오는지라 이곳에서 한 해의 무탈함을 빌어본다
내 마음 편하고자 하는 것이니, 그냥 내 격식대로 잔 한잔 올린다.
좌구산에서 시산제 지내려 서울서 내려온 산악회 분들인데..
이분들 역시 비 때문에 밤고개 정자안에서 행사를 치루기위해 분주하다.
좌구산 천문대
성인 입장료 오천원.. 밤에서 별을 관측하기 위해 일반인들도 많이 온단다..
칼로 쪼갰다는 충절바위 ㅋ
참 갔다붙히기 옹색한 명칭들이다..
비바람에 옷은 홀딱 젖어 춥고 젖은 장갑으로 손시러워 중탈하고 싶은데 ..
이지점에서는 중탈하는 게 완주보다 더 멀기에 예정대로 걸을 수밖에 ㅠ
질마재
구석상 정상..
구석산과 귀석산 구간은 지금껏 등로와 달리 길도 뚜렷하지않고 잡목과 바위로 까칠하다.
비 오는 날에는 근무 안하는 듯...
특징없는 귀석산 정상..
빙빙도는 임도보다 능선으로 빠르게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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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증평 좌구산서 15키로 일당을 어케 만들어요?
희한한 일이네
헐~이라이욧~~~~
똑같은 코스의 산행기를 찾아서 캡쳐해봤습니다
바쁜 아침 부터 남의 산행기나 검색해서 찾게 맹글구 그래욧 ㅠ
@만주벌판 휴양림서 한잔 빨고 쓰레빠 신고 좌구산 댕겨오면되는데 머달라고 저렇게 뱅뱅돌아요? 정신사납구로
좌구산...
생강꽃도피고
그동네는 봄이구만유~~^^
오~~ 생강이랑 산수유를 구별할 줄 아시네용~@@
올한해도 형님 덕분에 무탈하겠습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