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로
산으로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들을 지나, 산을 넘어 가는 고촌면 향산리에 위치한 ‘보스코’는
한철수(66세), 김옥분(64세)씨 부부가 10여년 전부터 손수
가꿔온 카페다.
카페 밖 정원의 목련, 느티나무, 향나무, 단풍나무, 조목
등 나무와 꽃은 모두 수년간 한씨 부부가 심고 가꿔온
것들이다. 노랗게 핀 개나리, 파릇하게 돋은 나무의 새
싹들로 카페는 봄 맞이 새단장을 했다.
카페
안은 곳곳에 놓여진 화분은 화원을 연상시킬 정도다.
보스코는 전문 인테리어의 손을 빌리지 않았다.
여행을 많이 다닌 부부의 순수 안목으로 꾸며졌다.
특히 카페 천장의 일부를 유리로 만들어 온실의 효과를
낸 것이 인상적이다.
또 넓은 유리창으로는 정원과 연못, 홍도평 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씨 부부는 처음에는 음식점과 카페를 함께 운영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카페만을 운영하고 있다.
안주인 김옥분씨는 “이제는 몸과 마음을 좀 쉬게 하고
싶어요. 사람들을 만나면서 젊어지고도 싶고…”
향산리 안쪽 마을 보스코로 가는 길은 분홍빛 진달래와
푸른 소나무가 인도 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국도 48호 서울방면 고촌면 태리에서 왼쪽 구도로
진입, 금란초등학교 뒷길 삼거리에서 왼쪽, ‘보스코’
이정표를 따라 2km 진입, 왼쪽으로 나 있는 산길을 따라
작은 고개를 넘으면 오른쪽에 위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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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왕우와~~ 구경꾼님의 레이다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
우와~..역시..역시..존경.....충성!!!!!!!!!!!!!!!!!!!!!!!!!!!!!
구경꾼님...레이다는 벗어 날 수 없다...버섶 몸 사려야쥐~~~장가 갈라카모...음.
하지만...........전..개인적으로 이곳이 유명해지는걸 원치않습니다. 이곳은 아직..따뜻한 기운이 남아있거든요. 찾아가면 웃으며 반길 줄 아는.....제가 친구들과 함께 이 먼곳까지 찾아가는 이유는 바로 그런점이랍니다.
구경꾼님 덕에 벌써 유명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