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료식입니다.
어젯밤 아이들에게 줄 수료증과 그림을 그리고 마무리하며
한아이 한 아이와 함께한 추억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산책
속 깊은 이야기
활동에서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
상철암 배웅
황지 나들이
마음속 까지 시원했던 물놀이
아이들과 함께 책 읽었던 시간
스피드 점심식사
...
아이들과 함께한 소소한 일상이 머릿속에 깊이 새겨져
어느덧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추억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아쉬운 마음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 졌던 지난 밤이었습니다.
오늘은 광활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각 팀별로 준비도 하고
마지막 점검도 하고
아이들과 아쉬운 마음을 이야기도 하고
손잡고 산책도 나갔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이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오후 2시 -
수료식이 시작 되었습니다.
선희와 혜윤이의 사회로 수료식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식순에서 그동안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사진들을 보고
함께 노래도 불렀습니다.
그리고 모두를 울린 - 수료증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증 전달식 -
아이들에게 그동안의 있었던 일들과 함께하면서 추억이 된 일.
칭찬을 해줄 일에 대해 수료증을 보며 읽어 내려갔습니다.
마음이 아려왔습니다.
충분히 사랑하지 못한 후회와 함께
이렇게 예쁜 아이들을 이제는 매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눈물이 왈각 쏟아졌습니다.
아이들 또한 저에게 수료증을 읽어줍니다.
사랑가득상, 에너지상, 도깨비 상, 마음이 밝은 상, 플러그 상, 밝음&따듯&기쁨 상
웃음 가득 상……. 마음이 담긴 쪽지와 편지,
저의 양손 가득
아이들의 사랑이 안겨왔습니다.
그 사랑 때문에
아이들과 눈물 쏟으며 한참을 울었지요.
아이들의 손
아이들의 사랑 담긴 눈길
아이들의 포옹
아이들의 마음
지난 5주 동안 누렸던 그 사랑이
철암에 있다는 생각하니
내가 생활할 일상이 참으로 어색해졌습니다.
얼마나 그리울까요.
지금 보고 있어도 그리운데 말이죠.
사랑 가득
눈물 가득
수료증 전달식이 끝이 났습니다.
마음과 마음으로 울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모둠활동 전시
![](https://t1.daumcdn.net/cfile/cafe/183A01154A882E2785)
![](https://t1.daumcdn.net/cfile/cafe/193A01154A882E2786)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A01154A882E2887)
[수료식 준비 - 안내팀 활동]
참으로 풍성합니다.
수료식 전 안내팀이 똘똘 뭉쳐 회의를 하였습니다.
역할을 점검하고
오늘 해야 할 일 - 이름표 달기, 서빙, 차 준비
각자의 역할이 주어졌습니다.
어느 때보다 눈빛이 반짝 반짝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0205184A882C725B)
![](https://t1.daumcdn.net/cfile/cafe/160205184A882C725C)
*수료식을 섬겨주신 손길
주현,주희네집에서 수박 2통을 보내주셨습니다. 달달한 수박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름, 선희 할머니께서 알로에 주스 한 박스를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진희선생님 가족 분들께서 수료식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양손가득 빵과 복숭아를 사가지고 오셔서 아이들과 풍성한 나눔을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현희, 가희 할머니께서 옥수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송별회 만찬 때 아이들과 함께 맛있게 나눠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원이 어머니께서 안내팀 주방일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설명회, 수료식때 어머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진희 선생님의 가족들이 수료식에 참석하셨습니다.
양손가득 아이들과 광활 12기에게 주실 맛있는 복숭아와 빵을 한가득 들고 오셨습니다.
안내팀은 음료와 떡(인절미와 꿀떡)과 수박, 복숭아를 준비하여
수료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며 먹었습니다.
풍성한 수료식이 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한사람 한사람 수료식에 마음을 담고 사랑을 담았습니다.
덕분에 풍성한 수료식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상철암 배웅]
은정이네
아름이네
미나네
주현&주희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6E65174A882BD76A)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68D184A882B9875)
예슬이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첫댓글 허전하고, 아리고, 그립고, 울고, 감사하는 수료식..
주희에게 오늘 전화가 왔어요. 하루 못 보았지만 보고 싶다고... 저 또한 하루지만 많이 보고 싶더군요.. 마음이 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