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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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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티셔츠 석 장
베리꽃 추천 3 조회 366 23.08.19 08:47 댓글 4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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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9 09:00

    첫댓글 제게도 이 여름을견디게 해주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아직은 더워도 견뎌주는 질긴 몸뚱이
    여전히 더위에 시냇물 처럼 잘 흐르는 땀
    습하고 더워 불쾌지수 높어져도 참아주는 인내심 등..^^
    아직 여름 끝이 긴것 같습니다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지내세요~

  • 작성자 23.08.19 11:05

    당분간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거라 하는데 서서히 힘을 잃어가리라 믿어요.
    여름나시느라 수고가 많았어요.
    인내심많은 몸에게 감사하지요.

  • 23.08.19 09:01

    이상하게도 가격을 떠나서 내맘에
    드는 옷이나 여타의 물건들이 있지요
    누가 뭐래도 내 맘에 드는 옷 그것이
    그야말로 최고의 옷이요 의상이라
    하겠습니다.

    소박함속에서 이것저것 알뜰하게
    사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행복하세요^^

  • 작성자 23.08.19 11:06

    마음이 저렴한 탓인지
    비싼 물건도 소유한 건
    없지만 애착이 가는 물건의 대다수가 소박한 것들이네요.
    욕심없는 사람과도 함께하고 싶구요.

  • 23.08.19 09:07

    보는 사람이 지겹도록..
    내가 좋아하는 옷들이 있지요.

    길쭉한 야채박스
    거품기
    발가락 지지대
    커피잔들도..
    울애들보다 나이 많네요 ㅎㅎ

  • 작성자 23.08.19 11:08

    그렇군요.
    문득 손녀들보다 나이많은 딸네집 고양이 생각이 나네요.
    오래된 커피잔은 죽마고우같이 느껴지시겠어요.

  • 23.08.19 09:10

    찾으라 구하리라ㅡ결국 구하셨네요
    어제 티비에나온 자연요리전문가가
    이삿짐이래야 승용차한대면 된다고 해서
    저도 반성했어요
    최고열일해준 에어컨
    이제 곧 삭 닦아 쉬게해줄 때가 올것 같습니다

  • 23.08.19 09:16


    저도 넷플 감사 ㅎ
    어제저녁부터 지금도
    시리즈물에 풍덩중입니다 ㅎ

  • 23.08.19 10:07

    @정 아
    일드 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엊그제 심야에 어떤 채널로
    One night morning 이라는
    짧은 일본 드라마 를 두 편 봤는데,
    그렇게나 좋더군요
    청춘들의 섬세함.따뜻함.인간미..

    强推 합니다~~

  • 23.08.19 11:00

    @향적 일본드라마
    업로드 해주고
    공부하는 카페가 있어요
    예전에는 엄청 업로도 되었는데
    요즘은 저작권문제로 적습니다만 활용하고있어요
    넷플에도 일드 있어요
    카페는 관심있으시면 소개해드려도 됩니다

  • 작성자 23.08.19 11:10

    뭐니 뭐니해도 일등공신은 에어컨이겠지요.
    주인님을 시원하게 해주느라 힘에 부치겠지만 어지간히 고생했을거에요.
    제 이삿짐도 트럭이 필요없을 정도네요.

  • 23.08.19 09:57

    홈쇼핑에서 옷 샀다가는
    밖에서 똑 같은 사람 만납니다 조심 ㅋ

    넷플릭스, 신세계 더군요
    길복순 함 보셔요 납량물~
    불쌍한 황정민 ㅎ

  • 작성자 23.08.19 11:12

    길복순.
    오늘 저녁 메뉴로 정했네요.
    한 두 편에 푹 빠져있다가 정신차려보면
    열대야가 절반은 지나갔더군요.

  • 23.08.19 10:11

    참 알뜰하게 여름을 보내셨군요.
    그리고 바깥 양반 체격이 어느 정도 되는지 여쭙니다.
    아주 새 옷은 아니지만 버리기 아까운 옷들이 조금 있어서 여쭙니다.
    일 하실 때 입고 더러워지면 버려도 될 것 같은데, 저는 105 사이즈를 입습니다..

  • 작성자 23.08.19 11:15

    고마운 말씀입니다.
    전에는 105도 입더니
    농사가 힘들었는지
    100이 맞긴 하더군요.
    보내주신다면 일복으로 요긴하게 입을 수 있겠습니다.

  • 23.08.19 11:59

    @베리꽃
    일 할때 입는 옷은
    좀 넉넉한게 더 편할겁니다.
    우선 여름 티셔츠 몇장 보내 드리고
    긴팔 옷은 그때 가서 정리 되는 대로 보낼께요.
    제 핸드폰에다 받으실분 주소와 연락처 보내 주세요.

  • 23.08.19 10:13

    손녀의 애교도 기여도가 크지 싶은데요~~ㅎㅎ

  • 작성자 23.08.19 11:15

    그건 당근이지요.
    일등 공신이 아니라
    개국공신요.ㅎ

  • 23.08.19 10:30

    내 사는 아파트 한 바퀴 돌면서 쓰레기 줍기, 거미줄 지우기.
    오토 바이크 타고 오산천 뚝방길 달리며 바람 가르기.

    동네 어르신들 은행, 병원, 행정복지센터 볼일 있을 때 내 차로 모시고 다니기(자원 봉사).
    아내와 동네 어르신과 맛집 찾아 먹으러 다니기.

    여름 내내 아내가 좋아하는 참외와 수박 먹기.
    카페 서너 군대에 글이나 사진 올리기.

    4일에 한 번씩 세탁기 돌리기.
    일반, 재활용 쓰레기 버리기.

    뭐, 이 정도가 내 몫이라 철저히 지키며
    여름을 잘도 보내고 있는
    갱기 오산의 방밍돌 자슥입니당.

  • 작성자 23.08.19 11:17

    누구보다도 여름나기를 잘하고 계시군요.
    아내분은 시집을 잘 왔구요.
    늘 분주하신 시인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 23.08.19 10:47

    유난히 애착이 가는옷이 누구에 게나 있을 듯 합니다.
    울베리꽃 님의 소박한 삶이 차암 멋지십니다. ^^~

  • 작성자 23.08.19 11:19

    산골에서 어릴적부터 몸에 배인 습성인 것 같아요.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이먹어가니 더 소박한 삶이 편하긴 하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19 11:20

    맞아요.
    충분히 공감이 가요.
    손이 가요 손이 가.
    자꾸만 손이 가지요.
    그래서 올해 그 옷과
    가장 비슷한 옷을 또 찾아서 샀네요.ㅎ

  • 23.08.19 16:14

    ㅎ 마저 전 몸뻬 반바지 계절 상관없이 집에서 입어요 사위 보기 쫌 그래서 가끔 갈아 입긴 하는데 사위 가고나면 곧바로 탈의해요 몸빼 입으려고

  • 23.08.19 11:43

    저도 오래 되어도
    계속 입는 여름 남방이
    몇 개 있어요
    후줄근해 딸이 입지 말라해도
    새것 좋은거 사주어도
    자꾸 손이 간답니다 ㅎ

  • 작성자 23.08.19 12:17

    충분히 공감되지요.
    정이 가는 사람이 있듯이 물건도 옷도 그러한가봐요.
    가격과는 전혀 상관없이요.

  • 23.08.19 13:00

    올 여름
    내가만든
    마바지 2개
    마 셔츠2개
    넥플 일타강사
    선풍기
    자전거
    수박 2 통
    복숭아 2박스
    아침마다 탬블러 냉커피
    베리표 꿀 반병

  • 작성자 23.08.19 12:18

    그러셨군요.
    여름에님을 위해
    저 위의 물건들이
    봉사를 했네요.
    청풍명월꿀도 낑가주셔서 감사해요.

  • 23.08.19 12:43

    저도 유독 편하고 애착이 가는
    옷이 있더라고요.
    올 여름에 인터넷 카페에서 산
    여름 블라우스 한 장을 계속 입게 되네요

  • 작성자 23.08.19 13:18

    직접 입어보시지 않고도 애착이 가는 옷을 만났으니 득템하셨군요.
    여름에는 많은 옷이
    필요없다는 사실을
    또 한번 알았네요.

  • 23.08.19 15:11

    정말 고마운 것들 덕분에 무사히 여름을
    이겨내섰군요 축하드려요!!

    내년 여름에는 울렁울렁한 설레임까지
    느껴보시지 않을래요?

    제주변에 노는 할배 몇있어요
    비록 배불뚝에 문어지만 인간성은 괜찮아서
    절대 위험하지도 않아요

    소개받고 나면 역 지하상가표 티셔츠는 반품
    하시더래도 절대 반품해서 남주고 싶진 않을거예요

    품질 절대보증!! 남줄끼 절대없다!!

  • 작성자 23.08.19 16:15

    내년 여름은 울렁 울렁 설렘을 기대해볼게요.
    몸부림님이 품질보증해주시면 만사 오케이.ㅎ

  • 23.08.19 15:36

    소확행이시구려 ㅎㅎ

  • 작성자 23.08.19 16:15

    정다압!

  • 23.08.19 16:15

    싼 게 비지떡이 아닌 싼게 젤 편하고 안정을 줘요 일복 잠옷 다용도로 ㅎ~

  • 작성자 23.08.19 19:14

    뭘 아시는 운선님~♡

  • 23.08.19 19:50

    옷의 감사함을 느끼는 감성은 역시 상상력이 대단한 문장가이지요
    아름문학상에 도전허고 도 남을 실력의 소유자가 이리 뜸을 드리시는지 ...ㅎㅎ
    저는 기껏해야 어머니나 아내의 고마움 여자친구의 그리움만 느끼는데 ....

  • 작성자 23.08.19 21:45

    아름문학상하면 단연
    만장봉님이시지요.
    저야 뭐 일기끄적거리는 수준인걸요.
    덕분에 올가을에도
    좋은 글 많이 읽게 생겼네요.

  • 23.08.19 22:34

    저는 요즘 댄스복이 일상복이 되어
    아침에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타면
    학원 가까이 가서 내리니
    댄스복으로 만사형통 다 통하고 삽니다

  • 작성자 23.08.20 08:06

    등산좋아하는 분들은
    등산복이 일상이 되듯
    댄스복도 그러하겠지요.

  • 23.08.20 20:57

    @베리꽃 내가 예전에 누구에게 듣기를
    베리꽃님이 디게 재밌는 사람이라서 함께
    있으면 너무 많이 웃게된다 하나
    춤을 프로로 끝내주게 잘춘다 둘
    입니다 맞나요?? 문득 생각이 나네요^^

  • 23.08.20 21:16

    @몸부림 둘다 맞아요
    거기다 하나더 인심이 업청 좋아서 다 퍼줍니다

  • 23.08.20 05:14

    역시나, 우리 베리꽃님의 감사(感謝)함 마음의 자세는
    저 또한 바쁘다는 핑계로 두손모아 봄에
    소홀(疏忽)하지는 않았나 하고 뒤돌아 봅니다,

    일깨워 주는 고마움에 2번째로 추천(推薦) 드립니다., ^&^

  • 작성자 23.08.20 08:07

    삼족오님의 마음넓이는 어느 정도일까.
    오늘 더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마 최소한 태평양 정도.

  • 23.08.20 09:24

    사소한 모든 것에 감사의 마을을 전하는 베리꽃님께
    일단 추천 합니다
    여름 덧버선이 다 헤져서 꿔매 신었던 저의 모습과도 비슷 합니다 ㅎㅎ
    여름에는 티셔츠가 멋을 부린 듯 안부린 듯 무난하지요
    지하철 역사안의 가게에서 산 물건이 의외로 보물들이 많아요

  • 작성자 23.08.20 22:34

    역사의 보물들을 알아보시는군요.
    일부러 쇼핑하지 않아도 쉽게 얻을 수 있는
    장점뿐만이 아니라
    요긴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몇 점 건졌네요.
    그래서 늘 두리번 거리지요.

  • 23.08.22 08:52

    잔잔한 일상속에 행복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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