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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국제회의에서 사용되면 얼마나 좋을까?
최윤환 추천 1 조회 135 23.08.19 10:3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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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9 10:46

    첫댓글 서울에 사시면서도
    오매불망 못 잊는 고향 이야기는

    항상 마음을 저리게 합니다.
    누구든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 그립지요. 타관 객지에 나가 살면요.

  • 작성자 23.08.19 12:23

    댓글 고맙습니다.
    등허리가 자꾸만 굽혀지고, 귀가 어둬지는 지금....
    외지로 여행 다니기가 무척이나 그렇지요.
    나 혼자서 걸어다닐 수 있는 집 근처에나 겨우....

    젊은날에는 취직준비에 바빠서
    직장생활하고 결혼생활을 하면 여기에 매달려야 했고....
    주말에는 대부분 고향에 내려갔지요.
    차 멀미, 도시생활에 적응 못하는 어머니이기에 고향집에서 맴 도셨지요.
    늙어가는 엄니, 치매기 진행 중인 엄니를 잠깐이라도 만나뵈려고 저는 주말이면 고향 열차를 타야 했지요.

    그 어머니가 저세상으로 떠난 뒤...
    이제는 내가 나이가 들어서 어리버리하게 세상 사는군요.
    세상 좁게 산다는 뜻이지요.
    내가 여행 다닌 곳은 고작 수도권 위주... 당일치기로....
    세상 좁게 살았지요. 하지만... 제가 마이크를 잡으면 거침없이 말할 겁니다.
    지정학 측면에서 한국의 입장을 알기에....
    공무로 해외출장 하면서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외국....
    태평양 바다가 눈에 또 선하게 떠오른군요.

  • 23.08.19 14:38

    한글...💗~🐦🐦

    세종대왕이 한글을 위해
    애쓰지 않았으면,
    까막눈으로 살아갈 뻔 했습니다.

  • 작성자 23.08.19 14:59

    댓글 고맙습니다.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중국 한자말로, 한자로 문자생활했을 겁니다.

    만약에 일본제국주의가 태평양전쟁에서 승리했다면 우리나라는 계속 식민지가 되어서
    국민은 모두 일본어에 심취해서 '와레와레와.....하이데스'라고 일본말로 말하고, 일본어로 글 썼을 겁니다.
    엄청나게 친일했겠지요.

    불행 중 다행으로 일본이 무조건 항복했기에 우리는 우리말과 우리글자를 다시 쓰기 시작했지요.
    아쉽게도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는지 왜그리 틀리게 쓰는지....
    요즘에는 이상한 외국말, 일부로 만든 말로 언어생활을 하대요.
    예컨대 방금 전에 오른 어떤 글에서 조금만 인용합니다.
    '잔차, 도랑깡, 초딩, 아끼징끼, 홀릭, 스맛폰, 아까비' 등
    이게 무슨 말일까요?
    국어사전으로 검색해도.... 골치가 아픕니다.


  • 23.08.19 15:49

    @최윤환
    (까막눈으로 살아갈 뻔 했습니다.)
    이 문장은
    한글이 없었다면, 문자, 책을 좋아하지 않는
    피케티가
    까막눈으로 살아갈 뻔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재미없는 한자,
    일본어를 멀리했을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우리 한글...🌸🌸

  • 작성자 23.08.19 18:44

    @T 피케티 댓글 고맙습니다.

  • 23.08.19 16:28

    위대한 국어 내 조국입니다

  • 작성자 23.08.20 10:35

    댓글 고맙습니다.
    '내 안의 나는 무지 예쁘다'라는 수필 작가님이기에 우리말을 무척이나 사랑하며, 우리글자(한글)로 글 쓰고 계시지요.
    정말로 고맙지요. 우리말과 우리글자를 사랑하시기에..
    짧은 학력인데도 스스로 공부를 더 해서
    〈내 안의 나는 무지 예쁘다〉, 〈밥 한술에 이야기 반찬〉, 〈나는 여전히 설렘을 꿈꾼다〉를 발간한 운선 작가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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