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기록상으로는 도저히 따라올 타자가 없네요.

[Sees]

일단 한-일 통산홈런은 507개네요.

이승엽선수의 전성기는 대략적으로 1997년-2007년까지 11년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2008년에 손가락, 무릎 부상 이후 사실상 전성기에서는 내려오기 시작했죠.

일본진출 첫 해에 적응하느라 부진한 시즌을 제외하면 전성기 11년 중 10번 30홈런을 넘겼네요.

한국에서 홈런왕을 차지한 1997년부터 일본진출 직전인 2003년까지 7년 동안 302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1년에 평균 43.14개)

한국 통산타율은 3할이 넘고 일본에서도 2005-2007년은 어느 구단에 가도 중심타자가 가능한 성적이고

2006년은 NPB 내에서 최고의 타자였죠.

여기에 국제대회 성적을 더하면 더 대단해지죠. 출전 자체도 많지만 2000시드니, 2006WBC, 2008아시안게임 등 기억에 남는

결승타나 홈런만 몇개인지 모르겠습니다. 2008베이징 때문에 국대에서 공갈이미지가 강한데 국대 평균타율도 0.300정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효조, 이만수, 장종훈, 양준혁, 이종범, 이병규, 박재홍, 김동주, 이대호 등 훌륭한 타자들이 너무나도 많았지만 제 마음속의 넘버원은 이승엽입니다.

상상하기도 싫지만 이승엽선수가 은퇴하는 날 술이 많이 땡길 것 같네요.

케이블에서 해주는 프로야구 레젼드 이승엽편 보면서 괜시리 기분이 이상해서 뻘글한번 올려봅니다.

[Kyrie Irving神]

국민타자! 오직 이승엽 선수에게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쪼아]

진짜 울나라에 50홈런을 처음 연 장본인...홈런하면 이승엽...

[Brian Scalabrine]

개인적으로 그나마 종범신을 놓아드릴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이승엽이죠....
승옙이 핸님 은퇴하시면 정말 누굴보고 야구보나요....ㅠㅠ

[동갑내기짱]

투수는 사실 선동열이냐.최동원이냐...아님 기록으로 송진우냐 논란이 있을수 있지만
타자는 이승엽으로 대동단결이죠...이건 뭐 임팩트, 기록 심지어 국내외 활약 모두 뭐하나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kobenjh]

신수 추~~

[Sees]

추신수도 기록에서는 이승엽과는 비교가 안되죠. 뛴 리그가 달라서 비교도 불가능하지만요. 박찬호-선동열의 관계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양준혁]

박찬호-선동렬에서 박찬호 손을 들어주는게 당연하듯이 추신수-이승엽도 당연히 추신수 손을 들어줘야죠. 팬심을 빼면 이견이 필요없을 정도로 당연한 겁니다. 추신수가 최희섭처럼 한 두달 반짝도 아니고 풀타임으로 메이저에서 수 년째 활약 중인 야수인데요. 선수로서의 위대함은 아직 이승엽에 못 미치더라도 실력만큼은 진작에 이승엽을 넘었다보는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kobenjh]

기록 감안해도 추신수는 이승엽을 넘고도 남을정도라 봅니다..국제대회를 더 뛰어주었음했는데ㅜㅜ 추 추 트레인ㅜㅜ

[마이클 조던.]

박찬호 선동렬도 논쟁할 필요도 없이 당연히 박찬호가 되듯이, 추신수 이승엽도 당연히 추신수입니다. kbo에서 일본 일본에서 미국으로 진출한 선수들의 기록을 보면 리그간의 수준차이를 충분히 알수 있습니다. kbo역사상 최고의 타자는 이승엽이지만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는 기록이니 뭐든지 감안을 하더라도 이견의 여지가 없이 무조건 추신수입니다.

[넌나만의TOP]

지금 추신수 실력정도면 국내에 와 맘먹고 홈런치겠다 싶음
슬러거 기근인 지금 40~50개 충분히 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동갑내기짱]

최고타자는 추신수 그러나 국민타자는 이승엽이죠. ^^
추신수가 은퇴전에 찬호형님처럼 국대 경기에서 가슴한번 뭉클하게 해주면
그때가서 생각이 바뀔지는 모르겠지만요.

[AIR CANADA♣]

저도 당연히 추신수지만, 실력논란이야 이제 거의 정리되는거 같고. 이런 크보 레전드들 할때는 추신수 박찬호 얘긴 가급적 안하는게 더 좋을듯 해요,

[가넷피어스]

국민타자는 오로지 이승엽.

[올라운드플레이어!!]

다신 안나올 타자라고 확신합니다.
단일시즌 56홈런도 적어도 몇십년은 깨지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그것이 만약 깨진다고 해도
국제대회와 국내야구, 더불어 일본야구에서까지 타고난 해결사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던 스타성...
누구도 따라올 수 없죠.
여담으로 지난 시즌 올스타전 지명타자 부문을 홍성흔이 이승엽을 앞질렀을 때는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습니다..

[Sees]

스타죠. 필요한 순간에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만들어주는 선수.

[23+15]

올해도 서서히 감잡아서 20개홈런은 때렸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엽이형~ㅋ

[Kobe Jeans]

가정은 의미가 없지만 만약 일본 안갔으면 지금쯤 통산 홈런이 미니멈 650~700개 정도 치고 있겠죠.
다른거 필요 없고 홈런 하나만으로도 올타임 KBO 타자 넘버원이라고 봅니다.

[Sees]

안갔으면 650개정도는 기본이었을것 같습니다.

[허재복코비]

일본안갔으면 이승엽의 KBO 홈런기록은 넘넘사벽 수준일겁니다.. 앞으로 누가 깰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압둘자바의 통산득점 이상으로 넘사벽일거란 생각이 드네요.. 650홈런이면 30개씩 21~2년이네요.. 헛웃음이 다 나옵니다 ㅋㅋ

[양준혁]

일본에 안 가고 부상 없이 페이스만 유지했다면 통산 700개도 거뜬한 선수라고 봅니다. KBO에서는 적수를 찾아볼 수 없는 타자죠. 말이 700개지, 현 통산 홈런 1위인 양준혁의 2배 수치네요 ㄷㄷㄷ

[marbury 3]

존스탁턴 어시스트기록보다 깨기 힘들것같군요

[Timothy]

당장 통산300홈런도 30개씩 10년을 쳐야 나오는 기록이죠...

[공격리바운드]

내일 잠실에 우리 동민타자 아저씨 보러 갈라구요ㅋㅋㅋ기아전 하는거보니 내일 왠지 우측담장 한번 보여줄거 같은데ㅎㅎ

[Sees]

저는 목요일 출격합니다!

[굿나잇바이조]

53홈런을 치고도 고타율을 유지하던 심정수 생각이나네요,,,부상관리 잘했더라면 진짜 라이벌이 될수있었는데,,

[[Hou]호랭이]

병무청의 주적

[NCAA_Fanatic]

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rk Price]

제 마음 속의 영원한 3번 타자. 축구에서 백넘버 10번보다 9번이 더 인상 깊게 만든 사람이 호나우두라면 야구에서 4번 타자가 제일 강하다는 생각을 3번 타자로 바꾼 사람은 여비형입니다.

[조던23]

저에게 크보 최고는 장종훈! 허나 승짱의 기록은.....제 마음과는 별개로..넘사벽이죠.....

[Krucifix]

일본 시절이 아쉽네요
이승엽 본인이 일본 시절은 실패라고 해서 더 아쉽다는....

[넌나만의TOP]

아직도 이승엽은 한국 야구 최고의 스타입니다. 이승엽 외에 잘하는 야구 선수들(돼호, 류뚱, 추 등)도 많이 있지만, 이승엽만큼 대중 모두에게 각인될 만큼 임팩트있는 활약을 해준 선수는 아직 없다고 봅니다.

[조던23]

찬호형이 있죠...^^;

[넌나만의TOP]

찬호 형님이야 두 말 하면 입 아프죠ㅎㅎ
아무래도 타자다보니 국대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홈런이 더 기억에 많이 남는거 같아요ㅋㅋㅋㅋ

[조던23]

이승엽에게 8회는 약속의 8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roy Murphy]

2루타보다 홈런이 더많다....
다른 거포들도 이런건가요?

[AIR CANADA♣]

이승엽은 기록도 기록이지만, 드라마가 훌륭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