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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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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이혼하는게 좋을까요?
몸부림 추천 4 조회 700 23.08.19 10:50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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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9 13:22

    첫댓글
    몸 님
    부인께 잘 다녀와 하고 돌아서시면서
    어떤 표정 지으셨을까
    그것이 너므너므 궁금합니다 ^^-^^))

    사실 농담이구요 ㅎㅎ

    몸님 알뜰하시고 절약하시고
    철저하게 자기관리 원칙지키시는 모습
    존경합니다^^
    어느 부인이 이런 분을 하늘처럼 안 받드시겠어요 부인에게 자유를 주시고 챙겨주시고 아껴주시는 모습도 너무 대단하십니다

    두 분 사시는 모습 정말 그림 같으십니다^^ 부럽.부럽습니다

  • 23.08.19 11:07

    ㅎㅎ
    사는 모습 맘속까지
    리얼하게 표현이 잘되서 웃음이 지어집니다
    순간 열통터져도 잘 대처하고 참고 하는 모습
    대인배셔요
    요즘 뜬 국사일타강사님왈
    대인배는 누가 시비걸어도 싸우지않는다
    씩 웃고 갈길가이소~한다는 ㅎㅎ
    고무신 갈아신어봐야
    결국은 버림받아 더 초라해질 숫컷의 운명입니다 ㅎ

  • 23.08.19 11:35

    남편이 삐져봤자 이제는 더 편해요.
    어디갈때 말 안해도 되지.
    늦게와도 왜 늦었냐 안 물어봐서 좋치...ㅋ
    정아씨는 안그류?

  • 23.08.19 11:37

    @지이나 ㅎㅎ
    삐져봤쟈
    밥안차려.말안해
    편하쥬 암만유 ㅋㅋ

    오늘은 동창모임이라고
    나가고나니
    청소도 내 맘가는대로
    훨훨~~~~ㅋ

  • 23.08.19 14:52

    @정 아
    정아님. 음식 솜씨도 웁다면서요. 나같음 맨날 나가서 사먹음.

  • 23.08.19 22:16

    @도깨비불
    훔마 거기까지 소문났어유? ㅋㅋ
    암도 데불고 안살려구 할거라 내남자 꽉 붙잡고 있어야지라? ㅎㅎ

    너튜브선상님 갠지도 받으믄
    나이롱주부도 흉내 다 내거든요
    어제는 토마토스튜
    오늘은 녹두죽 만들었답니다 hoho

  • 23.08.19 17:21

    @정 아
    정아누님 그런거쯔믄 나두 만들어요.

  • 23.08.19 17:24

    @도깨비불

    졌쏘부인 쫑아
    흐흣

  • 23.08.19 11:16

    부부로 30년이상 살다 보면 척 하면 서로 서로 무엇을 원하고 필요한게 무엇인지 박자가 잘 맞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삐딱선을 탓는지
    엇 박자가 나는게 비일비제한것 같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변화를 이해하면 됩니다.
    몸 여기 저기서 삐걱 거리며 불편하게 아프고
    즉 신체의 홀몬 수치의변화에 따라서 성격도 변하게 된다고 된니다.
    남자는 여성화.
    여성은 와일드한 남성화 홀몬 수치가 상승하여 성격의 변화를 이해하며 쇼윈도 부부행태가 반복 되어도 노후에 서로 의지하며 몸이 건조하여 등 가렵다고 하면 등 긁어 주면서 오래도록 사는게 최고의 기쁨 입니다.

  • 23.08.19 11:27

    남편 약올려놓고 돌아서면서 약간은 미안한 마음에 물어봅니다.
    "속상하지?"
    이제는 득도를 해서
    괜찮다고 하네요.
    그간 얼마나 속썪였으면 도인의 경지에 이르렀을까요.
    다 비스무리 살겠지요.

  • 23.08.19 11:27

    와이프가 집을 나서면,

    이혼 경계에 있는 사람은
    별도 스케쥴 짜기에 바쁜데 ㅎㅎ

    천생연분이신분은
    빈 속에 멀미할까봐
    기분 좋은날 무거운 맘으로 나설까봐 노심초사

    신체는 단단하고
    마음은 무른 몸부림님 .
    오늘따라 유난히 사랑의 아우라로 눈이 부십니다

  • 23.08.19 11:30

    이혼이든 졸혼이든 해야 되겠어요.
    남녀동창들하고 당일도 아니고 1박2일 보내주는것도 고마운데 마나님 배고플까봐 샌드위치에 우유까지 대령했는데 고깟지께 몇천원에
    바가지라니요.
    나 같으면 남편 업고 다닌다.ㅋ
    저는 어디 한 번 가려면 이눈치 저눈치 보며
    맛있는거 맛있는거 많이 해 놓고 가는데ㅠ
    이혼이 어렵거든 부라우스에 바지도
    하나 더 찟고 화 푸셔용.ㅎㅎ

  • 23.08.19 11:31

    당장 이혼 했뿌소 마
    홀애비 경험 한번 해와야
    동거할매가 얼마나 섹시한지를 아실겁니다

  • 23.08.19 11:32

    참 솔직한 글 잘봤습니다
    저도 휴일은 아내의 전속 비서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다 조금만 잘못하면 벼락같이 소리지릅니다 같이 맞장구 쳐봐야 저만 손해입니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해주고 빨래해주고 맛벌이 하기에 없는것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나이에 돈도 별로없고 거시기도 션찮은데 좋다할 여자는 없다 생각하고 그냥 삽니다

  • 23.08.19 11:39

    ㅋㅋㅋㅋㅋ
    하여간 재밌게 사십니다.
    몸부림님 참 착하시네요.

  • 23.08.19 11:42

    ㅎㅎ 넘잼나게글봤어요

    글생각이 하루좽일 웃을듯 ㅎ

  • 23.08.19 11:50

    몸부림님 글로
    오늘도 웃어봅니다
    ㅎㅎㅎㅎㅎ
    두분모두 각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3.08.19 11:55

    ㅎㅎㅎㅎㅎ
    참 착하신 남편이십니다.
    글이 넘 재미있어서 이 더운날 재래시장 가서
    땀 흘리며 장 봐 온 스트레스가
    확 날아 가버리네요.ㅎ
    근데 이혼은 해서 좋을 게
    뭐가 있겠습니까.
    한쪽이 속썩이지 않으면 살던 사람하고
    살아야지요ㅎ

  • 23.08.19 11:58


    몸님심정 다 압니다..
    착한 사람..
    그란디
    마님도 이미 다 알겝니다 당연히~

    아프지말고 오래 사소
    두분다 지금츠럼~

  • 23.08.19 12:05

    몸부림님은 이혼 못하실 분 같습니다.
    매우 까칠해도 가족만 생각하는 분이고
    마나님 언제 오나 현관문만 보실 거면서...
    그리고 이혼은
    부부 인연이 거기까지라서...라고 봅니다.
    이유는 무슨요
    이유를 만드는 거지요.

  • 23.08.19 12:20

    네, 싼 걸로 마눌님 브라우스 갈기갈기 찢으며 스트레스 푸슈.

    근데 인내심이 대단하슈.
    내가 몸부림 님 이었다면, 잔소리 듣자마자 이혼 서류 가질러 시청으로 달려갔을 꺼유.

    비록 '남의 편'이라는 '남편'은 예전부터 '하늘'이라 했거늘 동거 할매(몸부림 님 표현대로)는 엇따 대고 잔소리를 퍼 붓나 그래. 겁도 읍씨!
    참고 참는 몸부림님 쵝오!(최고)

  • 23.08.19 12:17

    그런 걸로 이혼하면
    우리 나라에 부부라는 단어가 없어 질 겁니다.
    나는 아무리 살펴봐도 마누라 자랑 질 하는 걸로만 보입니다.
    오늘 하루 하고 싶은거 다 하며 지내보세요. 그래도 밤에는 마나님이 보고 싶을겁니다..

  • 23.08.19 12:30

    투덕거리는것도 좋아보이네요^^

  • 23.08.19 14:26

    아니 아직껏 이혼 안 하셨어요?
    왜 그렇게 산대유?
    얼른 하셔유.

    닉네임이 '몸부림.'
    글쎄 어떻게 몸부림을 칠 것인지... 기대합니다.
    얼른 도장 팍팍 찍어유!
    까짓껏 하면서유.
    왜 망설인대유?
    후편 뒷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에는 저한테는 가장 존경하는 분은 어머니 아버지였지요.
    두 분 돌아가신 지 오래된 지금 저는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바로 제 아내입니다.
    이제는 이 세상 그 어떤 사람보다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아내입니다.
    어려운 살림인데도 꾸역꾸역 가정을 꾸미고, 딸 둘, 아들 둘을 낳아서 젖 물려서 키운 아내이지요.
    지금은 늙어서 허우적거리는 남-편/ 남이 낳은 자식? 인 저한테 하루 세 끼 밥을 해서 '진지 잡수셔요'라고 말하지요.

  • 23.08.19 13:45

    내가 보기엔 몸님이 엄청
    기대구 의지하는것 같아요
    사모님께선 그걸 알구
    이용하는거죠
    그럴때 뭔가 몸님의 저력을
    보여주셔야죠
    글구 예전에 몇억 날린게
    앙금이 되어 빵값에 표출된거라는거
    아셔야됩니다
    여자는 꼭 하구 싶은말은
    저밑에 깊숙이 감추고
    꺼내쓰죠

  • 23.08.19 14:09

    ㅎㅎㅎㅎㅎ
    마음 털어놓고 공유하는 힐링 까페 계신분
    그 마음 멋집니다
    외롭지 않겠어요
    응석이군요

  • 23.08.19 14:28

    울몸님
    옆지 동창회 보내 주고 혹여 시장할까 아침까지 든든히 챙겨 주었다 자랑이 넘치십니다. ^^~

  • 23.08.19 15:35

    맨날 줘터지믄서 ㅎㅎㅎ

  • 23.08.19 16:46


    쥐어터져도
    있는 사람이 승자죠
    얼른 우렁각시 구해요

  • 23.08.19 16:49

    @정 아 정아씨 말씀따라 정말 우렁각시 보쌈을 해오던지 해야 ㅎ

  • 23.08.19 17:34

    @지 존 없어도 좋타 할 땐 언제고!

  • 23.08.19 18:22

    ㅋㅋ 때로는 누나같은~~
    때로는 옆집 명자 같은~~
    마눌님께서 남녀동창회 가고 없는 허전함 을 우찌 할꺼나요
    남은 빵 에 콜라나 한잔 시원하게 드시소 마 ~~ ^^

  • 23.08.19 18:22

    트랜스젠더 해서 언니가 되면 막 부릴 수 있잖아요. ㅋㅋㅋ

  • 23.08.19 20:00

    애처가 몸부림님
    두분은 잉꼬부부 라는거 이미 다 알고 있어요
    이혼은 무슨 말이나 된답니까?ㅎ
    비단결 처럼 고운 마음의 글 때문인지
    괜히 기분 좋아지네요
    이런 글 자주 볼수 있음 좋겠어요 ㅎ

  • 23.08.19 20:39

    제 아내는 동창회에는 가도 절대 자고오지는 않습니다 ^^

  • 23.08.20 05:33

    몸부림의 아내에 대한 속정(情)은
    역시나 경상도 사나이 무뚝뚝이
    토종(土種) 뚝배기 깊은 맛을 느끼는 듯요.
    하하하~~~!!!

    항상, 유머스러우면서도 뜻하고자 하는 사인(sign)을
    독자에게 잘 전달하는 달필(達筆)에 엄지척~!!
    3번째로 추천(推薦) 드립니다., ^&^

  • 23.08.20 06:23

    아니요~~
    이혼하시면 두고두고 후회하실일 입니다~~

  • 23.08.20 14:18

    ㅎ 지금쯤은
    어제 찢어발긴 브라우스는 흔적도 없이 잘 치우셨겠지요? ㅎ

  • 23.08.22 00:28

    다시 가서 할인받고 포인트 적립 하셨다구요? 쩜..쩜...쩜...
    저도 예~~전에 하도 분이나서
    양복바지 하나 가위로 싹둑싹둑싹둑 해먹은 적이 있어요^^

  • 23.09.06 21:25

    에그~~부인이 넘알뜰하시네 몸부림님이 착하네요 ㅋ나같으면 집나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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