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 법률조차도 무시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시청자가 주인이라는 말을 믿는 다는건 어리석은 짓 같습니다
임성한 작가 안티라...
그냥 지금 윗글을 보면서 느낀건 대단하다는 것 이외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그 컴퓨터를 찍어주실려면 시간과 쪽수 대조까지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안티도 능력이 있어야 하는거라는 생각이 드네요(오홋 그럼 저도 피디님 안티를 지대로 하려면 그런 능력이 있어야 하는건가요?^^)
저또한 인어 아가씨를 초반부터 단 한번도 빼놓지 않고 본 사람중에 하나이고 임성한 작가의 재수없음에 치를 떨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시청자를 잘 알고 있고 시청자들의 머리 꼭대기에서 시청자를 울리고 웃기는 작가 임성한...
결국 우리는 우리가 그사람의 노리개감이었다는 생각에 분노하고 치를 떠는게 아닐까요?
정화 태우가 연결되지 않았었을때 저는 심한 배신감과 우리를 이용했다는 생각에 많은 분노를 했던것 같습니다
안티분들이 처음부터 안티는 아니였을줄 압니다
처음에는 열혈 시청자였겠지요
이런 생각까지 드는군요
얼마전까지 한창 인어아가씨의 시청률은 곤두박질 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노란 손수건까지 인어아가씨를 제칠 위기에 직면해 있었지요
이제는 그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습관적으로 티비를 틀어 보던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을무렵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이런 기사와 이런 운동이 일어나는군요
그래서 인어아가씨가 다시 30% 시청률을 회복한건 물론입니다^^
못믿으시겠으면 시청률을 확인해 보시죠^^
정말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이런 생각은 안드시나요?
이런 안티 활동으로 인해 인어아가씨가 더욱 인기 있어지는건 아닐까...
어쩌면 욕먹을꺼 뻔히 아는 임성한 작가가(아니 작가가 바보입니까? 보고 또보고를 그렇게 욕먹어 놓고 똑같은 행동을 하다니요..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습니다)
또 이러고 있다는건
결국은 시청자들의 배신감을 또 이용해 안티들로 하여금 인어아가씨에 대한 무관심을 관심으로 돌려놓으려는 계산된 행동은 아니였을까...
과대망상이라구요? 네네 과대망상입니다
하지만 정말 적절한 타이밍에 터져주는 안티들의 행동과 그것에 따른 기사들...
이런 기사들이 인어아가씨의 침몰을 가져오는게 아니라
오래되어 묵어버린 공동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사실...
시청률을 통해서도 알수가 있지요
저또한 인어아가씨를 한동안 안보다가(이제 갈등은 다 끝나서 별 재미가 없더군요...)
이런 기사들이 나면 다시 보게 됩니다 저도 모르게요...도대체 어느정도로 돌아가길래 이러는 거야 하면서
결국 안티들은 임성한 좋은 일만 해주고 있는 셈이지요
프로그램을 보고 안보고는 개인적 취향이고 그걸 강요할수는 없는겁니다
진짜 인어아가씨가 나쁘다 생각하는 사람들만이 안티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면서 사람들 앞에서는 나는 안티네 머가 어떻네 이러는거 정말 낯뜨거운 짓 아닌가요?
저요? 저는 인어아가씨 안티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장서희씨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구요(20년간 조연하다 이리 성공한게 장난입니까?)
지금은 별로 안보지만 한때는 인어아가씨 광팬이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노란 손수건과 인어아가씨 둘중 하나를 보라면 저는 인어아가씨를 볼껍니다
엽기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라도 재미있잖아요^^
변심해서 결혼한 애인 애 낳는 스토리 보다는 훨씬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건 저 혼자만의 착각인가요
머 임성한 작가가 절때 잘하고 있다는건 아닙니다
안티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다 맞는 소리고 어 그렇구나 고개가 끄덕여 지고 저거 보면 안되겠구나..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그거 재미나게 보는 사람들은 바보이고 사이코란 말입니까?
저는 그 부분을 절때 인정할수가 없네요
안티분들의 마음 그리고 글들 그리고 주장은 정말 다 맞는 말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나게 보고 있는 그 30%의 사람들은 안티분들이 말하는 쓰레기 드라마를 보고 있는 쓰레기라는 말씀인가요?
우리나라의 잘못된 점...여론을 이용해 사람들의 마음을 조장한다는 거죠
붉은 악마현상도 그러하지 않나요?
여론이 그리 대대적인 보도를 하지 않았다면 그리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을까요?
저또한 왠지 우리나라 축구 있는날은 집에서 보면 안되는것 처럼 생각되어져서 무의식적으로 밖으로 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집에서 봤다고 하면 "어떻게 집에서 보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상하게 과열된 현상들...
이번 인어아가씨 일에 비춰 보면
인어아가씨 재미있다 말하는 사람들은 완전 매장당하겠습니다 그려
저는 인어아가씨 재미있다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이고
작가가 좀 사이코 같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중 한명이지만
오버라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그럼 맨날 8시 반이면 티비앞에 앉아 인어아가씨를 시청하고 있는 우리 엄마나 기타 많은 주부들은 다 사이코 드라마 시청하는 사이코란 말입니까?
안티보다 더 많은건 분명 인어아가씨를 그래도 재미나게 드라마로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대부분입니다
그사람들까지 싸잡아 욕하는것 같은 이런 안티들의 월권행위는
결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하는데 왜 나는 군대를 출동시킬수 없는가 라는 이유로 법원에 고소장을 낸 사람과 별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요?
그냥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이런 드라마도 있어야 드라마 비평가들이 먹고 살꺼 아니여!~~
네멋같은 드라마만 있으면 드라마 비평가들은 머 먹고 살라구~~
이런 드라마가 있기에 네멋을 보며 감동하는거 아닐까요?
모든 영화가 모든 드라마가 다 좋다면
당췌 우리는 어떤 감동을 느끼며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티비만 틀면 다 감동이고 다 좋은 프로그램이면
심심해서 어떻게 살까요?
나같이 비판 좋아하는 말쟁이들은 또 어떻게 살라구
왠지 제 이 글로 파장이 일어날까 두렵습니다만...
저는 저렇게 멋지게 증거자료까지 확보하며 이야기 못합니다
그냥 단 한마디
인어아가씨 그래도 재미있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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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의 내멋대로써라] 우리나라 주권은 국민에게 있나요?(인어아가씨 안티글을 보고)
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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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28 14:0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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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그글을 보고 평소에 보지도 않도 인어를 봤답니다..사람의 심리란 참 웃기죠.. 그런데..세상..참 무섭져.. 소라님 잘 지내시져
관심이 있으니까..안티가 있는거겠지요..저처럼 무덤덤해지는 사람이라면..그냥 안볼텐데..다..관심에서 나오는 것이지요..애증이라 할까..역시..무관심이 가장 무서운거..맞는말 같아요..소라님..이렇게 긴글쓰시는 것도 증거자료 확보하는거 이상 어려운 일이에요..^^
글쎄요..전 역시 이 작품은 보고또보다 더 못한 작품이고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노란손수건도 내용 보고있으면 짜증이나지만 인어아가가 더 현실적이라는 의견에 동조할 수 없네요.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며느님 들은 이 시간에 절대 거실에 나가지 않는다고도 하더군요.
아리영이 하루종일 집안일 똑소리 나게 하면서 작품쓰고 그게 당연하다고 말하는 거 보면서 겁난다구요. 왜 너희는 그리 못하냐하구요. 그리고 연장도 지나치게 길었구요. 이 작품을 보는 다른 분들을 욕하는건 아니지만 이런 작품이 해외에 수출되고 이게 우리 드라마 수준으로 비치는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