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지맥 가산(901.6m) 북서쪽 1.5km지점 851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칠곡군 가산면과 동명면 경계를 따라
오계산(466m), 황학산(758m)을 지나 남진하다가 금호강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정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41.1km의 산줄기다.
팔공지맥과 더불어 대구시민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금호강의 북쪽 울타리가 되며,
합수점에서 강 건너편 청룡지맥의 끝점과 마주본다.
신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작년 10월말에 모래재에서 백운/황학/소학산을 넘어서 조양추모공원까지 진행을 하였는데,
새해 들어서 전국적인 강추위와 눈으로 산행이 어려운지라,
그나마 추위와 눈이 적은 황학지맥을 마무리 하러 갑니다.
아직 어둠이 남아있는 조양공원묘지에서 어둠이 가시기를 기다려봅니다
황학-백운산 그리고 먼 뒤로는 팔공산이 보이고
가운데 편평한 능선은 건령산이고
좌측 맨 뒤로는 팔공산이죠
팔공산을 당겨보고요
이제 주변이 밝아져서
뒤돌아보니 좌봉산이 보이고,우측 맨 뒤로는 황학산
황학산(*758)-백운산(*713) 뾰족한 가산(*902)과 맨 뒤로 울퉁불퉁한 팔공산(*1193)
더 우측으로는 건령산(*522)과 명봉산(*402)
저 멀리 남쪽으로는 비슬산(*1083)
팔공산(*758)을 당겨보고요
저 멀리 지평선에는 산줄기가 보이는데
비슬지맥의 큰 능선이죠
남쪽으로는 조양공원묘지와 멀리 비슬산(*1083)과 청룡지맥인데
그러고보니 멀리 비슬산 아래로 보이는 도시는 달성군의 현풍읍이네요
이제 눈시린 조망을 마치고는, 우측으로 임도따라서 이어가고요
서쪽으로는 나무뒤로 보이는 영암지맥의 선석산(*742)과 비룡산(*579)이 보이네요
아까 어둠이 가시기를 기다린 이유가,서쪽으로 가야산을 보려고 하였는데
가야산이 흐려서 안보이네요
멀리 나무 뒤로 보이는
우측부터 선석산과 비룡산을 다시보고요
가는 길에 묘지와 다시 멀리 비슬지맥도 보고요
다시 뒤 돌아보는 골프장이 위 아래로 보이죠
다시 또 자세히 보는 비슬산 주변
가야할 (*364.9)을 오르다가
이제 일출이네요
*364.9정상모습
뒤돌아보는 골프장과 이어온 황학지맥의 휘돌아온 능선들
임도로 내려서고
잊고있었는데, 겨울철이라 사냥도 할텐데
다행스럽게 사냥개는 안보이겠네요
장원봉(*372.3) 정상을 보고요
내려가는 길은 가시잡목이 아주 많아서 여름철에는 고생이 될듯하고요
다시 임도로 내려서는
산악자전거 임도가 나오고
가는 길에 조망처를 만나고
조망처에서 보는 칠곡군 지천면과 바로 아래에 송정지
능선이 편평한 건령산이 건너다 보이고,
그 우측 뒤로는 명봉산이 낮게 지나죠
*245.8봉에서 우측으로 틀어져 가고
여기 사거리 안부가 피난고개라고 하던데
여기는 지천면의 송정리와 달서리의 옛길인데
성모님의 마음이라~~~
글쎄여~! 아가를 대하는 엄마의 마음이 다 같은 것이죠
철탑도 지나고
철탑 옆으로 송림으로 들어가는데
*188봉지나
묘지에서 길이 틀어져 가고요
안부를 지나 오르다가
나무사이로 저수지 물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지천저수지에서 북쪽
멀리 뾰족한 소학산(*624)-좌봉산(*427)과 조양공원묘지는 나무가 없는 부분이고 더 좌측으로 장원봉(*372)
북동
건너다보이는 산은 황학산(*758)-백운산(*713)-매봉(*628)과 맨 우측으로 건령산(*522)
건령산(*522)과 가운데 뒤로 명봉산(*402)
건너편으로 명봉산(*402)
저수지 옆으로 쑥 튀어나온 봉우리가 *143봉인데
이제 *143봉이 전체로 잘보이는데
경부선 철로가 지나가죠
이 암거로 가서 저 봉우리를 오르고 우측으로 내려 간다는데
저는 가야할 길이 멀어서 안가기로 하고요
신동초교를 지나
경부선 지하차도를 지나
마을 길로해서 마루금으로 들어가고요
마루금을 우회해서 오르는데
철탑 2기를 지나야 하네요
4번 국도변에 내렸는데
건너서도 높은 펜스가 막아서
약간 더 이동해서보니
이음새로 나온 와이어가 강해서,저 와이어를 발로 밟아서 펜스를 올라갑니다.
그것참~~~60대 중반에 국도를 무단횡단해서 가는 것도 그런데,이리 펜스를 베낭을메고 올라가려니~~~!!!
올라가서 건너편을 바라다보고요
이어서 오르다가
건너편의 절개지와,멀리 오늘 지나온 황학지맥도 봅니다
바로 급경사 지대를 지나 묘지지대를 지나려는데,
하얀 염소가 멀리서 바라다 보네요
아마도 우리에서 탈출한 염소인듯
염소가 펜스방향의 급경사 지대로 가면서 연신 돌아다보는데~~자기 구역을 들어왔다고 나무라는 듯
달성서공묘를 지나고
이어갈 능선에 둥그런 삼각점봉이 보이고
*185.4봉의 삼각점봉이네요
그런데 삼각점은
표찰을 지나서 20여미터가다가 있네요
왜관4등삼각점이죠
*161.8삼각점봉도 지나고
이제 경부고속도로의 절개지인 니비재를 내려가야 하는데
우측으로 길이 이어지는데,내림길에 잘 가꾼 묘지를 지나
배수로를 따라서 내려가다가
맨홀이 있는 하수관을 보는데,여기는 아무래도 제 체격으로는 무리인 듯해서
고속도로 펜스를 따라서 80여 미터 더 가니
깨끗한 하수관이 나오는데,기어가다가 무릎이 불편해서
오리걸음으로 가다가 ~~~어휴~~!!!!
다 지나가서 건너편에서 다시 보고요
하수도 옆에서 의자를 꺼내서 앉아서 한참을 쉬었다가 갑니다.
빵과 커피도 먹고요~~~
고속도로 변의 가니나무 등을 헤치면서 지나
묘지 길로 오르고
묘지를 지나 마루금에는
우측 옆으로 넓은 임도길이 마을에서 이어지는 듯
선답자분들이 길을 잘 찾아왔다고, 표지기로 반기고
마을을 잇던 옛길을 지나
산길에서 60여미터 정도 떨어진 용재산(*253.8)을 다녀오고요
다시 산길로 내려오니 산악오토바이 6대가 지나네요
미안하다고 인사는 잘하고 지나지만~~산길이 패여서 문제가 참 크네요.
*28번 송전탑을 지나
용산(*244)도 지나
한참을 휘돌아가더니 성산(*274.4)
지도상은 성산인데,이 지역에서는 마천산으로 불리나 봅니다
준희 선배님의 표찰에도 마천산이라고 해놓으셨네요
성산(마천산)에서는 나무로 조망이 막혀있네요
지나온 용재산과 용산이 보이죠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따스한 남쪽 방향으로 개활지가 나타나는데
여기서 조망이 시원하게 터지네요
흐르는 강물은 금호강이고 ,다사읍의 아파트들과 우측으로 성서공단이 보입니다.
멀리 비슬산과 우측으로 비슬지맥 좌측으로는 청룡지맥이죠
정가운데 아파트 뒤로는 궁산(*250.9)
궁산(*250.9)와 좌측으로 이어진 능선으로 와룡산(*300)인데
저 뒤의 청룡지맥이 금호강으로 내려오는 능선이죠
남쪽
약간 더 우측으로 보면 지금 가는
황학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죽곡산(*195.8)이죠
시원하게 당겨보고요
좌측으로 와룡산-우측으로 궁산
뒤로는 맨 좌측으로 1/5에 앞산 좌측 1/3에 청룡산 맨 우측으로는 비슬산
궁산을 당겨봅니다
비슬산 주변도 당겨서 여러 능선들을 보고요
이어가는 길은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요
뒤돌아보는 성산(마천산)이고
쉼터 정자도 지나고
세멘트임도를 건너서 오르고
우측의 하빈면이 내려 보이고
봉수대터로 오르고
예상보다도 봉수대 터 안은 넓은 곳이고요
삼각점도 뎅그러니 보이죠
봉수대터를 지나 내려가는 길은 마루금 길이 안보이는 급경사길인데
내려가다가 보니,아까 이정표에서 주차장으로 표시된 길로 가면
이리 좋은 길로 만나는 것을 공연히 생고생을 하고 왔네요
이제 길따라 내려가고요
묘지지대에서 하빈고개 너머로 가야할 *233.9봉이 보이죠
묘지에서는 정남향으로 비슬산이 보이고
하빈고개에 내리고
저쪽 100여미터 뒤에는 영업을 하는 포장마차도 보이는데
편안한 오름길로 오르고
오름길에 돌을쌓아서 묘지 주변을 보호하는
묘지 2기를 보고요
주민들의 산책길이네요
여기서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되고요
철탑을 지나고
쉼터도 지나
주변 지형과 어울리는 묘지들을 보고요
이정표대로 가고요
배수지에는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되고
올려다보이는 배수지
배수지 건너로 오르고
*135.8쉼터를 지나
운동시설의 봉우리인데
뒤로 보이는 나무가 물구나무 선듯
밀성박공들의 묘지를 지나
다사로에서 길을 건너
다사초등학교의
옆으로 돌아가는 길로 가다가
동네사람들이 마루금으로 오르는 길로 이어지더니
오름길에 성서공단이 보입니다
운동기구들이 많은 *119.4봉을 지나고
보이는 것은 삼각점이 아니고 지적삼각점이고
20여 미터 더가니 삼각점이 보이죠
헬기장도 지나
매곡리 삼거리에서
아파트 방향을 가서는
도로 자체가 마루금인듯한데
유치원 뒤가 마루금일텐데
우방아파트 주차장에서 여쭈어보니
이 어린이집과 우방아파트 사이에 길이 있다는데?
정말로 우측으로는 우방아파트 주차장이고
좌측으로 좁은 계단이 등산로 입구가 되네요
그럭저럭 오르다가 갑자기 도로가 좌측으로 보이는데
푸르지오 아파트 옆으로 올라와도 되는 것을 몰랐네요
산책길을 오르다
공사를 하는 배수지에서 우왕좌왕 하다가
주민들이 산책하고 나오는 길을, 거꾸로 오르니
산책길 같은 등산로가 마루금이네요
운동기구와 쉼터를 지나
죽곡산의 정자와
바로 옆으로 모암봉 정상석
금호강이 흘러가고요
특이한 모양의 디아크 근처를 보고요
좌측 금호강과 우측의 낙동강을 보고
좌측 1/3에 앞산과 맨 뒤로 청룡산
저 앞산은 청룡지맥에 동떨어진 산이죠
여기서
이정표따라 내려갑니다
도시인들에게 텃밭을 대여해주는 곳이네요
도로따라서 걸어가고요
디아크를 보고
디아크 정면에서 다시 봅니다
강정보
좌측은 금호강이고 우측은 낙동강으로 ~~합수해서 흘러가네요
건너편 금호강 언저리가 청룡지맥의 끝자락이겠네요
즐겁게 자전거 타는 사람들,
아이들용인데 아이와 어른도 같이 즐거워 보이네요
금호강 방향으로 강창교가 보이죠
좌측은 궁산 ,우측은 와룡산이죠
맨 좌측 부분이 청룡지맥의 마지막부분일텐데
좌 금호강~~~~ 우측은 낙동강
서쪽
강정고령보
당겨서보는 강정고령보
저 멀리산은 칠봉지맥일듯
이제 산행을 마치고 근처의 다사읍으로 나가서 몸단장을 하고는
대전터미널로 이동합니다.
버스 시간에 쫓겨서 빵과 두유로 저녁을 대신하고는 서산으로 돌아갑니다.
대구의 불로 막걸리를 한 병 샀는데,
아무래도 다음주 동료들과 산행하면서 마셔야 하겠네요.
첫댓글 또 하나의 지맥 졸업을 추카드려요~ 도로와 잡목길 횡단 등 망가진 마루금땜에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녁도 몬묵고 빵과 두유라니 ㅠ 지두 빵 맥주 등 사서 버스에 오르던 생각이 나네요~요즘은 코로나 땜시 그것도 안되니 ㅠㅠ
고맙습니다.마루금이 망가진 것을 보면 답답도 하지만,그래도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필요도 한 듯한 것들이라.
그래도 무단횡단도 하고 펜스를 넘어가기네는~~이번에는 하수관을 기어가다가 오리걸음으로 가기도~
황학지맥 완주 축하함다
이제 곧 졸업을 맞이하겠네요
매번 산행을 가기전에 ,교과서같은 광인님 산행기를 읽고 준비해갑니다.
전에 같이 지맥을 같이 가던 생각이 많이 납니다.
장원봉(370.2) 용재산(253.8) 용산(244) 성산(274.4 =마천산) (황악지맥길) 축하 드립니다 ^^^ ***
이 산들이 미답산인가 봅니다.지맥은 이어져 가기에 쭈욱 지나가야 하지만
하나하나의 산은 그리 가볼만한 산은 아니더라고요.
황학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킬문님따라서 같이 다녀야 하는데~~~요사이 부쩍 따라다니던 생각이 많이납니다.
강정고령보는 봄되면 자전거 타고 갈 예정입니다
산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좋지만,합수점 근처의 조망도 무척 좋더라고요.
자전거 타고 가는 지역의 산 사진도 올려보면 좋겠네요.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아사비님 따라서 더덕 산행도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나역시 우선적으로 끝내야할 금호강을 가르는 산줄기인데 올해는 끝내게 되겠지요
네~~교통편만 해결되면 걷는 것은 별것은 아닌데~~장원봉에서 내려올때 여름철은 힘들듯하고요~~~
하수구 지나는 것은 추억이라고 해도~4번 국도를 지나서,전에 없던 펜스를 높게 세워서요~~
펜스 이음새에 와이어 짜투리를 잘 밟고 올라서면 되는데,지나가던 차량들의 눈이 따가워서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