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해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하는 것이다
3등 칸 열차에 탄 슈바이처 박사의 -휴먼스토리"
슈바이처 박사는 아프리카의 성자이다
인류애를 실천한 평화주의자이자이며
위대한 사랑을 실천한 인도주의자이다
의학박사이면서 철학박사, 신학박사이다
자신은 필요로하는 곳에 있게다면서
아프리카 오지 밀림지역에서 평생 의료봉사를 폈다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프리카를 떠나 파리까지 가서
거기서 다시 기차를 타고 갈 계획이었다.
그가 파리에 도착 한다는 소식을 들은 기자들이 취재를 하려고 그가 탄 기차로 몰려들었다.
슈바이처는 영국 황실로부터 백작 칭호를 받은 귀족이었다.
그래서 취재경쟁에 열중한 기자들이 한꺼번에 《특등실》로 우르르 몰려 들어가 슈바이처 박사를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다시 일등칸으로 가서 찾아보았으나 없었고-또다시 이등칸으로 가 봤으나 그곳에도 없었다.
그래서 기자들은 모두 허탈한 나머지 그대로 돌아가 버렸는데
영국 기자 한 명이 혹시나 하고
《3등 칸》을 기웃거리다가 그 곳에서 뜻밖에
슈바이처 박사를 찾아냈다.
가난한 사람들이 딱딱한 나무 의자에 꽉 끼어 앉아 있는 퀴퀴한 악취로 가득한 3등 칸 한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서 슈바이처 박사는-그들을 진찰하고 있었다.
놀란 기자가 그에게 달려가 말했다.
"박사님!
어떻게 3등 칸에 타셨습니까?"
"아, 그건 이 기차는
《4등 칸》이 없어서요."
"아니, 박사님께서 어쩌자고 이런 더럽고 불편한 곳에서 고생하며 가십니까?
슈바이처 박사는 이마의 땀을 닦으며 대답했다.
"나는 깨끗하고 편리한 곳을 찾아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 다닙니다.
특등실에 탄 사람들은 나를 필요로 하지 않으니까요."
첫댓글 슈바이처 박사야말로
진정한 휴머니스트인 분.
요즘의 의술인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