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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댓뱀
하이하이
지난 번에 생각보다 많이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알아두면 좋은 치과 상식 두 번째 탄을 들고 왔음
그러니까.. 서론은 집어치우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이 글을 읽어보기 전에 보면 좋은 글
http://cafe.daum.net/ok1221/6yIR/1118817
http://cafe.daum.net/ok1221/6yIR/1129745
1. 충치치료의 단계
우선 이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충치의 깊이나 상황 등에 따라서 진행되는 충치치료임
치아홈메우기-레진-인레이(온레이)-크라운-발치 후 브릿지 or 임플란트
이중에서 치아홈메우기에 대한 얘기를 해주려고 함
치아홈메우기: 이건 애기들. 그러니까 영구치가 난 직후에 시행하는 '예방적' 술식임 치아 씹는면을 보면 아주아주 작고 미세한 홈들이 파여있음 이 부분을 우리는 소와, 열구 이런식으로 부름
우리 눈에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홈에는 당연히 칫솔모가 잘 들어가지 않는데다가 아이들이 양치질 방법에 익숙하지도 능숙하지도 않아서 예방적으로 실시하는게 이 치아홈메우기임
이런식으로 치아에 나있는 아주 작은 홈을 메워서 그 틈으로 충치가 진행되는것을 막는 방법임
벗.. 이 치아홈메우기가 중요한 이유는?
이 치아 홈메우기만 해줘도 충치 예방율이 약 70% 이상으로 상승함..
불소도포보다 훨씬 더 높은 충치예방율을 가진 방법이라는 뜻
이쯤되면 치아홈메우기가 얼마나 중요한 예방적 치료인지 알겠지? 나중에 애기 낳으면 어릴때부터 치과를 데려가고 검진받는 습관을 들여주는게 좋음
사실 레진이랑 인레이 크라운 브릿지 등등..
다 설명하려면 최소 두시간은 잡아야 하기에 pass..
궁금하다는 사람들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주길.. 궁금하다는 사람 많다면 언젠간 올 3탄에 적어줄게
(하지만 보통 네이버에 검색만 해봐도 다 나오긴 함.. 설명이 어려워서 그렇지..)
2. (중학생들의 대화)
나: 아 나 교정하기에는 너무 늦었나봐ㅠㅠ 내 이 너무 비뚤비뚤 한것같아..
친구: 야! 늦긴 뭐가 늦어~ 요즘은 성인들도 하는데?
나: 그치만 교정은 어릴때부터 해야지 좋다고 하던데..
Q. 첫 교정진료 검진은 몇 살때 하는 것이 좋을까?
A. 보통 사람마다 다르지만 치과계에서는 6살 정도에 교정 상담을 한번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살????? 그때 어떻게 교정을해!!!! 영구치도 안 났는데!!!
에.. 또.. 많은 사람들이 교정을 단지 치아에 브라켓을 붙이는 것으로만 생각을 하지만.. 사실 교정치료는 꼭 치아에만 한정된것이 아님
그중 대표적인게 구외장치
지금 이 사진이 구외장치의 일부인 head gear, chin cap, face mask 이런 것들임
6세정도의 나이면 한창 성장이라는건 말 안해도 알거임
이때 무엇도 성장한다? 바로 악골임 즉 턱뼈가 성장할 시기라는것임
여기에도 주걱턱, 무턱, 반대교합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바로 6세 정도의 나이에 교정 검진을 받으면 수술이 아닌 장치료 턱뼈를 교정할 수 있다는 뜻임
저 구외장치가 그렇게 대단한거임???
예스 대단한거임.. 사람마다 효과는 다르겠지만 저런 장치들의 특징을 보면
헤드기어: 위턱에 후방력을 가하여 위턱의 성장 억제. 위 아래 턱의 균형 있는 성장 유도
페이스마스크: 아래턱보다 위턱이 많이 후퇴한 경우 위턱에 직접적인 전방력을 가하여 위턱 성장 촉진
chin cap : 위턱보다 아래턱이 많이 나온 경우 아래턱 성장을 잡아주는 목적으로 사용
wow.. 말만 들어도 거의 수술습이지?
그렇지만 저런 장치들은 꼭 성장기인 아이때 사용을 해야지 효과가 잘 나타남.. 중학생때도 늦은 건 아니지만 그 나이정도 되면 학원이다 뭐다 해서 장치를 낄 시간도 많지 않고 어린이때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저런 장치로 턱교정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음
물론 어릴때 하더라도 수술로 바로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적어도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가서 진단 받고 검진 받고 하는 게 좋다는 뜻임
구외장치 하니까 생각난 일화인데 내가 한 대학병원에서 실습 나갔을때였음
7살인가 된 아이가 교정 검진을 받으러 왔음 얘는 아래턱이 더 나와서 반대교합. 즉 주걱턱 비슷한 경우로 구외장치를 착용중인 아이였음. 주걱턱이 어떤 불편함인지 모르는 사람은 지금 당장 아래턱을 쭉 내밀어봐. 그러고 나서 그 상태로 밥을 먹고 모든 일상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인것임
애기가 어리니까 엄마가 항상 동행해서 오셨는데 어느날 오시더니 교수님을 보고 이렇게 얘기하심
애가 장치를 열심히 끼더니 어느날 저한테 와서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엄마 똑바로 물리는게 이런 거야? 나 이제 똑바로 물려'
라고.. 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남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씹는 것 자체가 힘들었음.. 제대로 이가 물리는 게 뭔지조차 몰랐던 애기임.. 그래서 애기가 진짜 열심히 장치를 끼었는데 어느날부터 자기가 이렇게 무는것이 정상적인거구나 라는 걸 깨달았다고..
사실 좀 오래된 이야기인데 이 애기 엄마나 너무 좋아하셔서 애기 이름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음..
뭐.. 아무튼 교정에 대한 상담은 6세 정도부터 시작하는게 좋다는 결론임.. 유치를 언제 빼느냐도 그 자리에 나올 영구치의 위치를 결정하는 요소기도 하고.. 아무튼 치과를 자주 가는 습관을 들이길
3. (충치치료 중)
치과의사: 음.. 충치를 제거하다보니까 안쪽으로 생각보다 많이 썩으셨네요. 레진이 아니라 인레이로 바꾸셔야겠는데요?
나: ??????? 내 충치 개작은데 왜..??????
사실 이런 경우 상당히 많음.. 몇몇 사람들 충치치료 받다보면 아 여기는 생각보다 충치가 깊어서 다른 치료로 바꿔야겠다는 얘기..
그냥 거울로 보면 내 충치는 실선마냥 작은데 왜..?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었을거임
그 이유는 충치의 썩는 방향에 있음
거지발싸개 같은 그림이라 미안..
저기서 파란색이 바로 충치임 씹는면의 충치는 밖에서 보면 저렇게 작은 점에서 시작하지만 안쪽으로 넘어올수록 급격하게 넓게 커지기 시작함 그렇다보니 엑스레이로 판단하기에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다보니 직접 충치를 제거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판단 방법임.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충치의 크기가 정확하다는게 아니라는 뜻
4.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으니 치과위생사에 대해 간단히 적어봄
좀 일이 많은 직업임.. 보통 병원하고 치과는 완전히 같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의사와 치과의사가 다르듯이) 그렇기 때문에 치과위생사들도 나름의 고충이 있음
치과위생사: 3년제 치위생과 혹은 4년제 치위생학과를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치뤄 '의료기사'의 자격을 갖고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받은 사람을 뜻함
문제는 여기에 있음. 의료기사.
의사와 간호사는 환자를 보는 '의료인'임
사실 간호사와 치과위생사의 마찰은 거의 없지만 간호조무사와의 마찰은 상당히 많음
예를들면 수술
치과에서도 수술을 많이 함. 턱관절 골절, 임플란트, 전신마취 사랑니 발치 등등..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에 종합병원 혹은 대학병원은 수술방에 가서 수술을 진행함.
이런 경우에 수술 어시스트는 누가 들어가야 하느냐로 한차례 다툼이 있었던 적이 있다고 함
간호조무사의 입장에서는 '의료인이 아닌 의료기사인 치과위생사는 전신마취 수술 어시스트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들어갈것이라면 간호조무사가 들어가는 것이 맞다'
치과위생사의 입장에서는 '치과에 대해 더 전문적인 지식이 있고, 치과와 관련된 수술에는 치과위생사가 들어가야 한다.' 라는 입장으로..
설움이 많음..
의료기사와 의료인은 직업군 자체가 다른 것이니.. 아무튼 이런 내용으로 벌어진 수술방 다툼은 아직 결말이 나지 않았다고 들음.. 아마 지금은 각 병원마다 알아서 판단하고 누가 수술 어시스트를 들어가느냐 결정하겠지만 아무튼 저런 일로 다툼이 한번 있었음..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개인병원에서도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갈등은 끊임 없이 벌어지고 있음.
대표적인게 바로 급여..
간호조무사는 1년의 과정을 거치고 취업을 하지만 치과위생사는 최소 3년, 길면 4년의 과정을 거치고 취업을 함.
그렇다보니 간호조무사 3년차와 치과위생사 1년차..
보통 병원은 치과위생사 1년차의 페이를 더 높게 주는 편이지만 여기서 갈등이 시작됨..
즉 나이는 같은데 연차는 간호조무사가 위. 치과위생사과 간호조무사는 직업이 다르기 때문에 보통 병원에서도 페이를 다르게 측정함. 이렇다보니 연차는 간호조무사보다 적은 치과위생사가 월급이 더 높음 이러한 경우들로 간호조무사과 치과위생사 사이의 갈등이 많이 빚어짐.
실제 언니가 일하던 치과에서 일어났던 일, 같은 나이인 간호조무사 3년차와 치과위생사 1년차인 언니가 월급으로 병원에서 일이 생김. 간호조무사가 왜 자기보다 연차가 낮은데 월급을 같게 주냐며 언니를 갈구기 시작했고 결국 원장님한테 왜 이렇게 주냐고 따지다가 결국 언니가 병원 그만뒀음
물론 모든 병원의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가 이렇지는 않음. 언니의 경우는 조금 극단적이었지만 내가 아르바이트 하는 병원에서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두 명이 업무 분담 확실하게 하고 월급의 차이에 대해서도 인정하고 서로 가족같이 지냄!!
뭐.. 수술방부터 페이까지.. 사실 여러모로 치이고 다니는 치과위생사임.. 조금 슬픈 것은 사실이랄까..
그래서 지금 치과위생사 협회에서는 치과위생사는 의료기사가 아닌 의료인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음
솔직히 얘기하면 내 입장에서도 바뀌는 게 맞다고 생각함.
임플란트, 사랑니 발치, 등등.. 개인병원만 가더라도 치과위생사가 어시스트나 환자의 구강에 손을 댈 일은 상당히 많음. 치과라는 분야가 나눠져 있을 뿐이지 사실상 치과 간호사라고 많이 알고 있듯이 치과 내에서는 간호사와 거의 동일하다고 봄. 다른 나라들의 경우에는 치과위생사 라는 호칭이 아닌 치과 간호사 라는 호칭을 쓰는 곳들도 상당히 많고.. 아무튼 치과위생사는 의료기사가 아닌 의료인이 되기 위하여 상당히 노력중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음.
우리는 사람의 구강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약리학 생리학 등 구강에 관해서는 전문성을 가지기 위해 긴 시간동안 노력하고 공부해온 사람들이라는 것을.
간호조무사와의 갈등을 얘기하다보니까 또 한가지 갈등이 있었음
이번에는 방사선사 와의 갈등이었음..
대부분의 병원을 가면 '방사선사' 라는 분들이 방사선 촬영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심.
그러나 치과에서는? 치과위생사가 방사선 촬영 업무를 함
이건 내가 교수님께 옛날에 들었던 이야기인데 '방사선 촬영 업무'에 대해 상당히 갈등이 있었다고 함.
방사선사 입장에서는 방바선 촬영은 우리의 몫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과에서 촬영을 하는 파노라마나 ct역시 방사선사가 촬영을 해야하는 것이 맞다.
치과위생사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된다면 효율이 너무 떨어지게 된다. 치과마다 방사선사를 하나씩 고용하거나 파트타임으로 방사선사를 고용하게 될 텐데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방사선 촬영을 추가하고 치과에 관한 방사선 촬영은 치과위생사가 하는 것이 맞다. 라는 입장..
음.. 그래서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현재는 치과위생사가 방사선 촬영 업무를 진행하고 있음
각 치과마다 오로지 파노라마 촬영을 위해 풀타임으로 방사선사를 고용하는 곳이 많지는 않을 것임. 그렇다보면 파트타임으로 고용을 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 이렇게 하다보면 결국 방사선 촬영이 필요한 환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이 아닌 방사선사의 시간에 맞춰야만 방사선 촬영이 가능하게 됨. 이것은 환자에게도, 병원에게도 효율적인 진료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
이러한 이유 때문에 방사선사와의 한차례 갈등 끝에 지금은 치과위생사의 업무에 치과용 방사선 촬영이 허용되어서 치과위생사의 치과 방사선 촬영은 치과위생사의 업무가 됨
물론 큰 병원에서는 하루에 몇 십명 몇 백명을 촬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곳은 방사선사를 따로 고용해서 하기도 함!! 아무튼 지금은 치과위생사와 방사선사는 서로의 업무를 인정하고 서로 잘 지내고 있음..
뭐.. 아무튼.. 치과위생사는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음
그런데 가장 슬픈 점은 치과에 오는 환자 그 누구도 우리를 치과위생사라고 불러주지 않음
'간호사 언니' '간호사' '언니' 등등..
그냥 언젠간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을 사람들이 많이 알아주고 병원에서 환자들이 '위생사 선생님' 이라고 불러지는 그날이 오길 바람..
5. 같은 충치인데 어떤 병원에서는 지켜보자고 하고 어떤 병원에서는 치료하자고 해.. 누구 말을 믿어야할까?
이런 경우도 상당히 많을 것임.. 왜 같은 충치인데 차이가 날까?
보통은 의사들의 관점의 차이? 라고 보면 됨
A의사는 작은 충치라도 바로 치료를 하여서 앞으로 충치가 더 커지는 것을 방지하자는 입장.
B의사는 충치가 정지되었을 수도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으로 지켜보고 충치가 더 진행되면 치료를 하자는 입장.
이런 입장이라면 A 치과의사는 환자에게 충치치료를 권할 것이고 B 치과의사는 환자에게 조금 더 지켜보자는 얘기를 할 것임
그러나 누가 정답이고 누가 틀린 것이라는 정답은 없음.
보통 성인이 되면 치아가 석회화가 되기 때문에 충치 진행이 멈추는 경우가 있음
이것을 정지우식 이라고 함.
이런 경우에는 몇 달을 지켜보다가 충치치료를 하기도 하고 정지된 충치는 치료할 필요가 없다 라는 진단을 내리기도 함
말 그대로 사람마다 견해가 다르듯이 의사마다 견해가 다른 것이라고 보면 됨
그러니까 환자는 자신이 생각해보고 아 이게 너 낫겠구나 라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하면 되는 것임
뭐..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고..
내 글이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치과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치과위생사라는 직업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 항상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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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정인 충치과 치료에 관한 내용은 아마 3탄에 적을 예정
ex) 레진, 인레이, 신경치료는 무엇인가 혹은 임플란트 진행 과정 등등
치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도록 글을 적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점 이해 부탁함!!
그리고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로 얘기해주면 다음탄에 참고해서 내용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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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치과의사옆에서 막 보조해주는 사람은 간호사분이아니라 치과위생사분이신거야???
홈메우기!! 나이거 어릴때 엄마가 위아래 다 해주셔서 지금까지 한번도 충치난적이없음 치과가면 엄청난 건치라고함
완전 큰 도움ㅠㅠㅠ고마워 근데 뭔가 치과는...가기 무섭고...그냥 뭔가 가면 내가 관리좀 더잘할걸..하는 생각에 민망하기도 하고..한번 가면 치료비도 많이들어서 엄마한테도 미안하고..헤헤...
나 충치는 아닌데.. 사랑니때메 얼굴형이 변할 수도 있어?
아니
@러블리민지MC주나짱 아그렇구낰ㅋㅋㅋ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1.02 23:09
치아관련
나 교정전에 충치 치료하자는데 총9개가 나왔어 자잘한충치까지 근데 의사선생님이 교정이제 시작할거니까 레진치료8개하고 나머지 하나는 인레이 치료 해야할거라고 그려섰는데 많이 아플까ㅜㅠ??
충치 검색하다가 들어옴 좋은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