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5060에서 친하게 지내는 여친들과 영종도 예단포 둘레길도 가고 바닷가에서 회도 먹을 겸~가기로 했었는데..
한 사람이 다리가 아프다는 바람에...
취소 되었어요.
만나기 이틀전에....ㅜ
비어두었던 날이었는데...ㅜ
아까워서~급하게 새로운 약속 잡고..
광화문으로~
수십년만에 왔는데...
너무도 많이 바뀌었더군요.
훌륭한 시민의 휴식처 만남의 장소로...
광화문역에서 만나서 늦은 점심 부터 해결하고~
여기저기.걸어 다녔답니다
촌 사람이 서울 구경 처음 하듯이...ㅎ
거닐다가...커피도 마시면서...ㅎ
세종문화회관에서 무료 국악 공연도 있다해서..솔깃. ㅎㅎ
관람 했습니다 .
제 19회 창신제~수제천 ㅡ
전통 음악에 바탕을 두고
현대 음악도 겸비한
민간 순수 국악 단체인
크라운 해태 후원인 창신제가 매년 기획하는 공연이더군요.
그 웅장함이란~!!!
길놀이 시작으로 농악을 했는데...
제가 다 하던 사물놀이 장단이라~
나도 모르게 손과 어깨가 조금씩 움직여지는 걸~참느라고 애썼습니다 .ㅎ
길놀이 인사굿은 못 찍고.
해설자가 등장하면서...사진 촬영해도 된다해서...한 장면씩만 찍었습니다
블랙토 무용단의. ㅡ 못짓
풍류방의 가객들이 즐겼다던 ㅡ 정가
신라시대의 삼국유사에 나오는
. ㅡ처용무
관악합주에 ㅡ구음으로.
웅장하고 겸허한 종묘제례악 ㅡ전폐희문
양주 풍류학회 .ㅡ국악기 합주
마지막으로 대인원으로 구성 된
국악기와 서양의 관현악기로 합주 한
ㅡ동서 합창
길놀이 한판 공연하신 농악팀과 함께.
끝나고~가까운 청계천을 거닐었습니다
저는~서울에서 60년을 살면서도.한번도 안 가본 청계천 수변길을
인천으로 이사 온지 9년이 지나서..ㅎ
무교동 낙지와 막걸리와 사이다로. ㅎ
배를 채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했답니다
첫댓글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혹시 누구 만나지
않았나요 ? (^_^)
맞아요.
부개역에서 내리는데..
적토마님 만났지요.
희안해요..ㅎ
따로 따로 다른 곳에서 놀다가
난 종로3가에서 적토마님은 신길역에서 전철 타셨다는데..
내릴 때 보니..ㅋ
깜놀했습니다
ㅋㅋ~ 저도 깜짝 놀랐고 반가웠습니다.
뭔 인연인건지 생각지도 않게 만나고...(^_^)
@적토마 ㅋㅋㅋ
저번에도 전철역에서 만났죠.
그 때야~같은 모임에 가다보니...시간대가 맞다보니.그럴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어제는 정말 의외이었어요.
종각역 말고
광화문 역이 생겼군요...
저는 전철 1호선 타 보고
한국 떠난 사람이라
어리버리 해요 ㅎㅎ
그후론 방문해서
잠시 타보고.
애가 어릴땐
택시나 자가용 ㅎㅎㅎ
그래서 늘 그립고
궁금해서
카페에서 보고
감사 합니다!💗💞🏠🌹
(오타 수정 죄송!)
저도 ~
수십년만에 광화문도 가보고~
서울에서 산 60년 동안에도 안 가본 청계천 수변길을
어젯밤에 거닐었답니다
광화문 광장 가보면
교보문고도 있고요
세종문화회관 도 있고요
관심있는
존 국악 구경도 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네. 교보문고도 갔어요
요즘 뜨는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 ㅡ채식주의자 ㅡ을 사려고..
매진이더군요.ㅎ
저위에 보이는 빌딩은 세종 문화 회관 입니다
지금부터 60 여년 전에도 옛날 시민 회관이 저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 나는 국민학교 5 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2 학년 때까지 광화문에서 살았는데
저 시민 회관은 내 놀이터 였구 저기에서 상영하는 영화도 많이 보았습니다
위의 글을 읽고 사진을 보니 새삼 그때가 그리워 집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네. 광화문역에서 밖으로 나오니
세종문화회관이네요.
울애들 어렸을 적에 같이 와 본 기억이 납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와본거에요
저의 무릎을 "딱" 치며
"아이고 부러워라" 하였습니다
덕분에 구경 잘하였습니다
옆의 미모의 여성분은 누구? 이신가요
나머지 시간도 즐거우실길 바랍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조심하시고요~~
잔친 나나소울님이랍니다
저를 무지 좋아하거든요.ㅎ
물론~나도 좋아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