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이렇게 무시당하면서 오토바이 무서워서 타겠습니까??
저도 일때문에 운전하는 운전자 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운전만 하면 왜이렇게 오토바이 무시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밑에 버스가 무시한 글을 본지 2틀인가도 안된거 같은데...
저도오늘 비슷하게 위험한 상황을 겪어 한글자 적어 봅니다.
여자친구를 태우고 오토바이 스피커 고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였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험하게 운전을 하는것도 아니고 뒤에 여친도 타고 있어서
신호 대기시 차 앞으로 나가지도 않고 차뒤에서 똑같이 기다리며
천천히 안전운행 하고 있었습니다.
일은 사거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좌회전을 하기위해 사거리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위에 썼듯이 다른차들과 같이
기다리다가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앞에차를 따라가다보니 좀 초보운전이였는지 안전운행 하시는 분이였는지
조금 천천히 커브를 도시더군요.
저도 그냥 뒤따라서 천천히 좌회전을 하고 있는데...
뒤에 따라오던 검은색 카니발이 좌회전 라인 안쪽으로 파고들며
마치 제 오토바이가 없다는냥 주욱 들이 밀더군요.
정말 30cm 차이도 안날 정도로 옆에 붙어서 위협을 느껴 바깥쪽으로 피해야 했고...
90도 커브보다 더 심하게 꺽이는 사거리 였었기에 아주 심하게 왼쪽으로 오토바이를
꺽을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연히 오토바이 밑에서는 지이익 하고 끌리는 소리가 나고...
왼쪽에서는 카니발이 계속 들이 밀고 들어오고 오른쪽에서는 우회전 하는 차들이 마구 달려오고...
정말 아찔했습니다.
제가 경적을 울리며 소리를 질르자 이제서야 속도를 약간 줄이는가 싶더니 이번엔 제 오른쪽으로
속도를 내서 부웅 앞서 가더군요..
전 죽을뻔했고 오토바이 밑에가 갈렸기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저 혼자 죽을뻔한것도 아니고 뒤에 여자친구가 탠텀하고 있었기에 그 화는
더욱더 치밀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앞에 신호가 걸리자 저는 차 옆으로 다가가 경적을 울리며 소리쳤습니다.
"아저씨!!!! 운전을 왜 그렇게 해요??오토바이라고 무시해요??제가 신호를 무시한것도 아니고
난폭운전을 한것도 아니고 차선따라 잘가는데 그렇게 들이 밀면 저 죽으라고요??"
그러자 가족과 타고있던 그 아저씨왈...
"참내...뭘??"
전더 화가 치밀었고...입에서 욕이 튀나올라 하며 당장 뛰쳐가서 차유리창 깨고 때릴려는
충동이 치밀었습니다..
그떄 옆에 조수석에 앉아 있는 부인으로 보이는 아줌마가..
"아..미안해요.."
라고 하시며 고개를 숙이시더군요...
뒤에 가족도 타있고 옆에 부인도 정말 미안해 하시며 사과를 하니..더 모라하기 모하더군요...
그래도 그 아저씨 태도가 너무 꼴보기 시러서 더 모라고 할려고 하니 그제서야..
"알았어...알았어..미안해.."
이러며 손을 내 저으시더군요...
정말 화가 더더욱 치밀었지만...주변의 가족보고 참고 그자리에 더 있으면
차를 부실것 같아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와서 오토바이를 살펴 보니 받침대가 아니라 엔진쪽에 기스가 나있더군요..2cm 정도..
물론 크게 기스가 난건 아니지만...기분 정말 안좋더군요...
까페 여러분들 운전을 조심히 하는것도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신호대기시..그냥 제일 앞으로 가서 기다리다가..
혼자 주욱 가는게 제일 안전한것 같습니다...
너무 화가나 끄적끄적 거려 글이 좀 이상하지만..끝까지 읽어 주신분 감사 합니다..
그냥...화가나서......에휴...
첫댓글 잘 참으셨네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화 삭히세요~ㅎ
에효.... ㅠ_ㅠ 화 푸시고.. 릴렉스...릴렉스.. 기분 좋은 일만 떠올리세요..ㅠ-ㅠ
행여나 제일 앞에 서서 신호 걸려 출발 하실때..좌우 전후...신경 바짝 쓰셔서 출발하세요..제일 자주 일어나는 사고중 하나입니다...(빨간불인데도..탄력받아 눈썹 휘날리게 건너달리는 차량..ㅜ.ㅜ).. 참을인..참을인..참을인..외쳐요 영석군..ㅎㅎ
너무 열받아요...흑흑...엔진 긁힌거야 그냥 참으면 되겠지만...여친이랑 제가 죽을뻔 했어요..ㅠ.ㅠ;;;;; 아오..열받아......
그럴땐 그냥 님이 피하지말고 천천히 가세요 그럼 알아서 뒤에서 속도줄여요 안줄이고 님 박으면 님이 10/0 으로 이겨요 ㅎㅎ 그럼 그냥 돈이나 실컷타세요 ㅡㅡ 그런 무개념 운전 자들은 쓴맛을봐야죠
지마켓,옥션표 뱃고동하나 장착하셈.. 한번울리면 다비킴 덤프트럭이밀어붙이는소리남..ㅋㅋㅋ
전 경찰이 무섭습니다ㅠㅠ 하루에 도대체 검문을 몇번이나 하는건지.. 거짓말 좀 보태서 신호대기만 하고 있으면 달려와서 면허증 까라고 하고... 스쿠터를 타라는건지 말라는건지ㅡㅡ..
그럴떈 쫒아가서 한소리해야됩니다 날 개미새끼보듯이 보고 그런짓을 한건데 할소린해야죠 잘하셧네요
그러면 전 따라가서 교차로 앞에서 차앞에다가 오토바이 세워버립니다.그리고 하이바 들고 운전석 유치창을 깨는척만 하다가 관두세요. 그럼 대들던가 사과하든가 합니다. 대들면 뜨시고 사과하면 뜸들이면서 가시면 됩니다.
앗. 갑자기 연상이 되면서 피가 역류하는 듯한...
에휴....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열받은거는 다 삭혀 지네요... 저도 뱃고동이나 하나 달아야 할까요???뿌우우우우우우웅~~~~~~~~~~~~!!!!!!!!!!!
헐;; 제가 아는 형님도 차가 님처럼 껴들어왔었데요... 그 형님은 혼자 타시고 있으셨는데 그 상황에서 화가나서 순간적으로 왼발로 차 문을 발로 뻥찼다고;;;; 그래서 도망쳤다고;;; ㄷㄷㄷ~';;;;;
저도 성격이 '이지헌'남 아는형님 성격이랑 비슷..-ㅅ-..전 그냥 못넘겨요;;... 제 본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