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요리하는거 좋아하는 사람..
먼저 요리 장단점 쓰고 시작할게
장점
재료가 비교적 찾기 쉽고 간단하다
달걀 잘 못깨도 된다
설거지가 적은 편이다(밥그릇 스푼 후라이빵 칼 도마)
다른 덮밥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
단점
남은 치킨은 존재하지 않는다
순살 아니면 살 바르기 귀찮다
후라이빵에 소스자국 남는다
그럼 이제 시작...
준비물
남은 치킨(고기 암거나 대체 가능), 달걀, 야채, 물, 간장, 미림, 올리고당(미림과 올리고당이 없다면 소주 쬐끔에 설탕도 괜찮을듯), 소금후추(없어도 됨)
야채 까먹고 안찍음ㅠㅠ 야채는 집에 남은거 암거나 넣어...나도 된장찌개 잉여야채로 만들었어
추천야채는 양파랑 당근
이제 요리법이야
야채를 썬다(양파 두께 5mm/당근 2-3mm/애호박 중지 손톱 크기)
이정도로 썰어야 빨리 익어
이거 1인분 양 아니야..먹을 만큼만 썰어
치킨 살을 분리하여 대충 자르거나 찢는다
크기는 먹기 편한대로
이거도 1인분 아님...먹을 만큼만 해
야채에 기름을 넣고
소금후추 넣고 싶으면 1인분 기준 한꼬집 넣고
중약불로 볶는다(색이 노란건 카놀라유 아니면 당근 때문)
야채가 이렇게 좀 투명해지고 흐물해지면
치킨을 넣고 약불로 볶는다
치킨님은 이미 익어있기 때문에 몸을 데우는 의식 정도로 생각해줘
그 사이에 소스를 만들어(1인분 기준)
설거지 귀찮은 사람은 덮밥 담을 밥그릇에 만들어
여기서 취향이 좀 갈릴텐데 간은 간장으로 조절해주고 단맛은 올리고당으로 조절해줘
물 종이컵 기준으로 반 컵에(뜨신 물 쓰면 빨리 끓일 수 있다)
간장 종이컵 기준 1/6컵=5밥스푼(미안 사진 까먹음ㅠㅠ)
미림 1밥 스푼(내 스푼 크기 신경ㄴㄴ 작은만큼 더 넣었어)
올리고당 1.5 밥스푼(역시 내 스푼 크기랑 상관ㄴㄴ)
이걸 다 섞어서
치킨야채 볶은거에 부워버려
후라이빵이 바꼈는데 1인분만큼 덜어서 그럼
약불로 살살 볶아줘
그동안 소스 담았던 그릇에
1달걀 깨기 후 대충 섞기(흰자 노른자가 덜 섞여야 이쁨)
그러고 있으면
간장색이 입혀짐
그 위에 달걀 섞은걸 부워
뚜껑 덮어(뚜껑 드럽네 미안
달걀이 익을 동안
밥을 밥그릇에 담아(밥통 고장난 사람은 인스턴트 데워 달걀 익는 시간이랑 딱임)
밥 담고 나면 달걀이 익어있음
이걸 밥 위에 예쁘게 올려
달걀 때문에 많이 흐트러지진 않을거야
완성(있어보이고 싶으면 파슬리나 파 같은거 올려)
이게 끝이야 간단하지..?
앞에서 말했듯이 치킨은 다른 고기(스팸,우삼겹 등등)로도 가능해
가공된거나 요리된 고기가 아니면 야채 보다 먼저 볶아
기름 많이 나오는 고기면 볶고서 기름 한번 짜서 버려
요리 생정 처음이라 떨린다...문제 있으면 말해줘..
맛있게 먹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달걀도 내가 딱 좋아하는 상태네ㅠㅠㅠ맛있겠다
와우내개맛있겠다 ㄱㅅㄱㅅ
치킨너겟으로 해먹었는데 대존맛 👍근데 예쁘게 안올려져서 데코는 망함 ㅠㅠ
덕분이 맛나게먹엇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