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함께해서 즐거웠고 1년동안은 보지 말자...!!
에어컨 없이는 버티기 힘들었던 올여름도 이제 다 끝나가는 듯합니다.
선선한 밤공기를 보면 어느덧 가을이 다가오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출처 : giphy
곧 다가올 가을을 두팔 벌려 환영하기 전에, 지나간 여름을 잘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오늘은 여름철 사용했던 옷과 용품들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정리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pardot.com
1.여름옷& 옷장
여름옷을 어떻게 보관하는가에 따라 옷의 수명이 달라집니다!
장기간 옷장 안에 있어야 하는 만큼, 단 한 번만 입었던 옷이라도 꼭 세탁 후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하지 않고 보관할 시에는 땀이나 이물질로 인한 변색이나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http://blog.manhattanministorage.com
따라서 옷 재질에 따라 물세탁, 드라이클리닝 등 적합한 세탁 후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출처 : https://www.scienceabc.com
특히 여름철 티셔츠 같은 경우 빨래량에 따라 식초를 0.5~1스푼 정도 함께 넣어 빨래를 돌리는 것이 좋아요. (섬유유연제 칸에 넣으시면 됩니다!)
옷에 묻은 때를 식초의 초산 성분이 분해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출처 : https://www.davidwolfe.com
옷뿐만 아니라 옷을 보관할 옷장도 함께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습기로 인해 곰팡이가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출처 : http://m.elandmall.com
먼저 진공청소기로 옷장 속 먼지를 제거하고, 물걸레로 한번 더 닦아주신 후, 곰팡이가 생긴 곳이 있다면 마른걸레에 식초를 묻혀 닦아주면 됩니다. 출처 : giphhy
2.수영복
수영복 역시 세탁 후 보관해야 합니다.
보통 수영장 물은 염소 성분이 섞여 있습니다. 바닷물도 염분이 있죠. 때문에 이를 제거하지 않고 보관할 시 변색과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aliexpress.com
수영복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세탁하는 것이 좋은데요, 세탁기는 수영복 수명을 단축시킨다고 하니 손빨래를 권장드립니다.
말릴때에는 그늘진 곳에서 자연건조 시키시면 보관 준비 끝입니다! 출처 : http://www.segye.com
수영할 때 사용했던 물안경이나 선글라스도 중성세제로 먼저 닦은 후 미지근한 물로 다시 행궈주시면 됩니다.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안경의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세척이 가능하다고 해요! 출처 : https://thewirecutter.com
3.샌들
여름철 자주 신던 샌들과 슬리퍼도 옷장 안에 들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여름 내내 땀과 빗물에 절어(..)있다보니 그대로 신발장 안에 넣어두면 악취는 물론이고 곰팡이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lulus.com
따라서 재질에 따라 적합한 세탁을 한 후 신발장에 보관해야 합니다.
먼저 가죽 샌들 같은 경우 가죽 클리너를 사용하여 세탁한 뒤, 그늘에 말린 후에 보관하면 됩니다. 출처 : https://www.chemicalguys.com
반면 코르크 재질의 샌들 같은 경우 베이킹 소다를 사용하면 됩니다.
먼저 물과 베이킹 소다를 2:1 비율로 섞어 솔에 묻혀 문질러 줍니다. 그 후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는 것을 반복하면 어느 정도 세척이 가능하다고 해요.
물론 완전히 말린 후 신발장에 넣는 것이 좋겠죠? 출처 : https://www.zappos.com
또한 신발장 내부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실리카 겔같은 제습제를 함께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여름을 책임졌던 물건들, 잘 보관했다가 일년 뒤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게 보관해주세요!
[리얼푸드=강철웅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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