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7월 16일 관내 학교의 여름방학을 전후로 해 목포경찰서, 경비업체(에스원세콤, ADT캡스, KT텔레캅) 목포지사 대표와 함께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학교내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은 지난 4월 2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각 경비업체가 현재 관리하는 학교의 화장실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정기 점검이다.
점검을 실시한 학교의 관계자는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관련해 업무 갈등과 점검 역량 부족으로 항상 어려움을 느꼈는데, 경비업체에서 전문가가 장비를 갖춰 점검을 해줘서 학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김갑수 교육장은 “목포경찰서와 세 개의 경비업체가 학교의 안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이처럼 학생의 안전과 교육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지역민들이 늘어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이 행복한 목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목포경찰서와 함께 불법촬영카메라 점검뿐만 아니라 수시로 다중이용시설 대상 합동교외생활지도와 관심 대상 학생에 대한 통합 지원 관리를 통해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