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빨나꼴미로 익숙한
디저트 빨미까레의 유래를
궁금해서 찾아봤잔아
때는 20세기 초 유럽
사교계에 참여하는 귀족 여성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었잔아
바로 이 장갑!!!
장갑을 끼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고
예의였던 시대였잔아
그래서 사교파티에 참여할 때도 늘
장갑을 끼는 것이
패션의 완성이었대
하.지.만.
다양한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선
장갑을 벗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했잔아
그래서 마카롱 같이 비교적
손에 잘 묻지 않는 디저트류는
장갑을 낀채로 먹기도 했대
(ㄷ ㄷ 위생 괜찮념?)
아무튼 그런 분위기인 시대였는데
그 당시에
Trempé Carre(트럼피 까레)라는
초코를 흠뻑 묻힌 디저트가 대유행을 했대
파리 전역에
트럼피 까레를 안파는 베이커리 상점이 없을 정도였고
당연히 사교파티에도
단골로 등장하는 디저트였다잔아
그런데 사교계에 뒤늦게 입문한
한 여인이
트럼피 까레를 장갑을 끼고 먹으면
초콜릿이 다 묻어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장갑을 낀 상태로 그냥 집어먹었대
그래서 사교계 사람들이
비웃어서 크게 망신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고해
(걍 알려주지 왜 사람을 바보로 만드념ㅠㅠ)
그리고 그 모습을 본
트럼피 까레를 만들었던 하녀는
자신이 만든 음식으로
귀족 여인이 비웃음을 당한 것을 보고
안타까워서 가슴이 몹시 아팠다고 해
(사랑아니념…)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골똘히 생각하다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잔아
바로
‘손으로 잡는 부분엔 초코를 묻히지 말자!’
였대
(천재아니념??)
그렇게 탄생한게 우리가 아는 이
Palmierr Carre (빨미까레)
잔아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귀족 여인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
당연함
그 이유는 심심한 내가
방금 지어낸 이야기니까
감사하잔아
어이
ㅇㄴ
와
어이
아……
어이
어이
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지어낸다
어이
어이
와 이야기 잘 만들잔아
나 근데 진짜 생각없이 그냥 다 받아들이네..
ㅈㄴ 욱긴 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