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줌 수업에서 아이들 얼굴을 보니 참 침울해요. 자가격리 때문이지요. 생각 없는 어른들 때문에 아이들이 피해보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그렇게도 재미 있었던 줌 수업을 건강, 안부 묻고는 끝낼 수밖에 없었지요.
이렇게 할 순 없다, 생각하여 고민 끝에 자료 하나를 만들었어요.
내일은 미리 나눠준 16칸 빙고에 영어 대문자, 소문자 빙고를 하기로 예고했었거든요.
아이들이 대문자로 16칸을 채우고, 간단히 제가 알파벳을 부를까 생각하다가...
좀더 의미 있는 수업을 하고 싶어 동시 읽고, 그 동시에 나오는 영어 단어를 가르쳐 주고 빙고를 해보기로 했어요.
동시는 박신식 선생님의 동물동시에서...
내일 아침 줌화상 수업을 기대해 봅니다.
이제 줌에 들어가 PPT 공유 잘 되나 시험해 보려고 합니다^^
첫댓글 와 저도 막 따라서 래빗, 메일 박스 이러면서 보았네요.
안샘 최고!
동시 다 같이 낭송하고, 알파벳 빙고 게임해 보려고요.
처음 시도해 보는 거라서 잘 될지 모르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