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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영어 성경 추천해 주세요.(자유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활공이 추천 0 조회 3,307 12.11.01 22:54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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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02 09:15

    첫댓글 샬롬~ 저는 영어성경을 즐겨 읽는 편이어서, 어떤 영어성경이 좋을 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알아본 바에 따르면, 영어성경의 version 명에 'N(=New)'이 들어가는 것들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ESV를 읽고 있습니다.
    ESV라고 해서 100% 정확한 번역일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만, 그래도 현재까지 접해보았던 많은 영어성경 중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이 되어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ESV는 English Standard Version의 약어입니다.
    샬롬~

  • 12.11.02 13:45

    KJV-킹제임스버전 괜찮은 것 같습니다. ^^

  • 12.11.02 14:44

    보통의 경우 미국 교회에서는 KJV 이 일반적 입니다. 또한 KJV 성경은 가장 원어의 뜻에 가깝게 번역된 영어성경 이라고도 알려져 있지요. 그렇지만 현대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표현과 고어들이 많기 때문에 구지(굳이?) KJV 로 읽으시려면 easy reading edition(ER) 으로 읽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KJV 옆에 ER 이 더 붙어 있죠. 아니면 NKJV (new king james)도 괜찮습니다. 저는 Charles Stanley 목사님이 집필하신 life principles daily bible 을 읽는데 NKJV 으로 되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NIV 번역 보다 만족합니다.

  • 12.11.02 15:29

    저는 Comtemporary English Version 읽고 있는데 사실 사전에 어떤 영어성경을 읽어야할지 전혀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기독교서점에 갔는데 다른 성경에 비해 활자체나 크기가 읽기 편하고 눈에 잘 들어오길래 선택했거든요.(좀 단순하죠?ㅋ) 지금도 사실 이 version에 대해 잘 몰라요. 암튼 이 성경을 1독했는데 개역한글 성경에는 표현되어 있지 않은 부분도 좀 있더라구요. 나름 만족하지만 다른 version 성경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 12.11.02 19:38

    www.keepbible.com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좋은 정보가 있을것 같네요

  • 12.11.03 19:59

    영어킹제임스 성경은 고어가 많아서 어렵다는 현대주의자들의 불평도 있지만 직접 읽어본 입장에서 평균적으로 대학졸업한 영어실력으로 읽는다면 한장을 읽다가 한두개의 고어가 나와서 애매한 경우를 빼곤 매우 쉽다는 결론입니다. NIV 진영에서 쉬운 성경을 주장하며 KJV를 혹평하는 것은 의미없다고 봅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영미권 크리스챤이라면 훨씬 쉽게 읽힐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한국사람 입장에서는 KJV도 쉽다고 말하진 못합니다.

  • 12.11.03 22:25

    그리고 참고로 NKJV는 흔히들 오해하길 KJV를 단순히 현대어로 재번역한 것일 뿐이라고 말하는데 NIV에서 문제되는 주요 변개구절들과 맥락이 일치하는 그러한 다른 성경입니다. 즉 KJV를 대체할 목적으로 현대역본들과 함께 등장한 RV계열의 성경이지 KJV를 계승한 성경은 아닙니다. NKJV는 NIV나 RV계열의 성경입니다.

  • 작성자 12.11.04 22:00

    kingdom00 님 RV게열 성경이란게 뭐에요? NLT는 님이 말하는 데로 문제되는 RV계열 성경인가요?

  • 12.11.04 23:44

    RV계열이라는 것은 Revised Version의 약어를 말합니다. 19세기말에 나온 영국판 "개역성경"류입니다. 최초로 KJV를 밀어내려고 나온 역본인데 후에 미국에선 ASV라는 이름으로 나왔고 지금은 개정에 개정을 거듭하면서 종류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보다 최근에 나온 NIV는 RV(or ASV)계열 성서들을 다시 킹제임스버전에 맞춰서 일부 수정했지만 여전히 질나쁜 번역본이긴 마찬가지죠

  • 12.11.05 00:18

    구영재 선교사라는 분은 제가 기억하기로는 일찌기 1990년대 후반에 KJV의 우수성과 변개된 성서들의 위험성, 로마카톨릭과 에큐메니즘에 대한 비평 서적들을 국내에 내기도 하면서 활동을 했었던 분입니다. 그분이 활동하기 좀전에 국내 최초로 말씀보존학회에서 KJV를 한글 번역해서 내놓았고 그 뒤에 유사성경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흠정역 권위역등). 구영재 선교사 저분이 한글KJV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합니다만 한글킹제임스성경 진영쪽에서 별말 없는 걸 봐선 입장 표명이 없거나 흠정역쪽에 기울어졌을 수도 있겠죠. 그렇지 않다면 한국사람들 다니는 한인교회에서 영어KJV 칭찬을 하고 있을 것 같진 않네요

  • 12.11.05 00:23

    참고로 한글로 나온 킹제임스 성경은 네 종류 정도 있는데 서달석 목사라는 사람이 낸 성경이 있고 말씀보존학회에서 반기를 들고 나간 무리들이 만든 유사성경들이 또 있습니다. 말씀보존학회의 한킹 자체도 검수가 완전하지는 않아서 2천년대 초반에 다수 구절들이 비공식적으로 수정되는 진통을 겪기도 했었습니다. 현재는 흠정역과 한글킹제임스성경 두가지가 지속적으로 출판되고 있을 뿐 권위역은 자멸했고 서달석역본은 유통이 거의 안됩니다. 흠정역은 생명의말씀사와의 제휴로 여러 교단들에서 좋은 이미지를 쌓아서 교단교회 교인들도 많이 본다고 합니다. 흠정역은 정동수 목사라는 사람이 만들었는데 서울대 공학 박사로 압니다

  • 12.11.05 00:45

    흠정역을 저 역시 전체적으로 검토는 못해보았지만 부분적으로는 살펴봤습니다. 다수 미흡하고 초보적 번역 오류를 찾아서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를테면 이방인을 이교도로 오역한다던지 하는 것입니다. 흠정역 진영에는 영킹주의자들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이 사람들은 한글 성경은 영어 KJV를 해석하는 참고서적 정도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현대역본들이 판을 치면서 KJV의 우수성과 영감성을 옹호하는 학자들의 책들이 많은데 그걸 그대로 한국 현실에 적용해서 모국어 성경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영어를 기준으로 삼아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영킹주의자들 설교를 실제 들어보면 영어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한글은 이렇고.

  • 12.11.05 01:11

    한글이 이렇게 표현된거는 참 미흡하고 안타깝고 영어는 표현이 이렇게 우수하고 아름답고 의미가 깊고...그딴 소리를 주로 합니다. 한글 쓰는 한국 크리스챤들 앞에서 영어실력 좀 된다고 깝죽거리는 것을 설교라고들 합니다. 미국사람들에게 최고와 최상의 성경이 KJV인 것은 부동의 사실이지만 영어를 모국어로 구사할 수도 없는 한국 사람들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하면 우리 모두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배워서 미국사람이 되어 KJV를 읽자라는 신식민주의적 망상이 될 뿐인 것을 그 사람들은 모르는 거죠. 그래서 저는 흠정역이 단순히 미흡하고 저급한 번역일 뿐만 아니라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의 작품이라 읽지 않습니다.

  • 12.11.05 01:15

    한국 사람은 제아무리 언어의 귀재라고 해도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이 영어KJV를 읽으면서 깨닫는 것들의 많은 부분을 놓칩니다. 그 깊이를 따라갈 수가 없게 되어 있습니다. 마치 타블로라는 연예인이 시 한편으로 스탠포드 합격하고 영문학을 마스터했다는 것과 같습니다. 영문학이 얼마나 머리에 쥐가 나게 어려운지 모릅니다. 저 역시 영문학을 좀 접해봐서...영킹주의자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배워서 본토박이들처럼 영어KJV 가지고 설교하는 것도 본적이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바른 성경이 바른 신학의 기초가 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교단들과 성서공회의 이권과 수많은 기득권이 연결되어 있어서 구조적으로 해결이 안됩니다

  • 12.11.05 04:49

    NKJV 를 NIV 수준으로 이해하시는 분은 님이 처음 입니다. 또한 NKJV 이 KJV 를 계승한 성경이 아니라는 것 또한 님의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영어 KJV 나 NKJV 를 읽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12.11.05 12:21

    Alex님에게...제가 NKJV에 대해 모르고 이런 말을 했겠습니까? 저는 KJV의 존재를 알기 전에, 즉 1990년대 중반부터 NKJV를 KJV와 비슷한 성경으로 오인하고 열심히 읽었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NKJV와 KJV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참고서적들을 봤고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님께서야말로 NKJV의 실체에 대해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더 말씀드리자면 현대역본들의 특징은 new라는 이름을 붙여서 권위역보다 우월하고 최신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한 위장을 편다는 것입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뉴스코필드성경, 뉴킹제임스성경, 사실은 New한 성경이 아니라 Old한 fake의 재탕일 뿐인데도요

  • 12.11.05 18:37

    저도 ESV추천해요.. KJV성경이 제일 좋겠지만 읽어보니 고어가 많고 딱딱하더라구요.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한테도 그리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마침 집에 NKJV가 있어 KJV의 현대어 버전쯤으로 된것으로 생각하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NIV 등 변개됐다고 하는 쪽 성경들과 맥을 같이 하더라구요. 성경공부하며 여러가지 영어 버전을 많이 참고하는 편인데 논란이 되는 부분들이나 이상한 부분들을 찾아보았을 때 거의 매번 그런 것을 보고 그 후로는 성경공부용으로는 안 봅니다. 그래도 ESV버전이 원문에 충실했다는 설명과 같이 좀 덜 변개된 것 같구요, 영어 표현도 품위있고 깔끔한 것 같습니다.

  • 12.11.05 19:17

    그래서 한글성경은 킹제임스와 개역, 성경공부용으로는 ESV를 보구요, NLT나 NKJV 성경도 있으니 같이 여기저기 두고 수시로 읽습니다. NLT는 정말 쉽고 일상에서 쓸 수 있는 표현으로 되어있어서 영어공부에 좋습니다. 저는 귀로 들을때는 이 버전 많이 듣습니다. 정말 잘 들리거든요 ^^: 내용적으로는 New~ 류의 성경과 맥을 같이합니다. 물론 변개되지 않은 최상의 버전을 읽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다른 버전들도 나름대로의 의미와 장점이 있습니다. 구더기 때문에 장 버리기는 아깝잖아요~ .. 하나님의 말씀의 인간이 만든 버전이니 버전의 결함은 감수하고 본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선택 하시고 많은 은혜 받으시길 바래요 ^

  • 12.11.06 01:47

    NKJV 과 KJV 을 바로 옆에 두고 한번 비교해 보세요. KJV 를 고스란히 계승한 것이 NKJV 입니다. NIV 는 완전히 다른 번역본인데 왜 자꾸만 NKJV 이 NIV 에 비교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KJV 이 원어의 뜻에 가장 가깝게 번역된 성경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듯이 그러한 KJV 을 제외한 다른 성경중에서 가장 원어에 가깝게 번역된 또다른 성경이 있다면 그것은 NKJV 입니다. 성경 전체를 봐야 합니다. 그리고 KJV 에도 예외 없이 잘못 번역된 부분도 존재합니다. 예로 데살로니가 후서 2:3절에 '배도'가 나오는데 이것을 KJV 에서는 falling away 라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departure 의 의미가 되어야 하는데 완전히 다른 단어가 들어갔죠.

  • 12.11.06 01:50

    KJV 이라고 모든것이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원어에 충실한 성경이라는 것을 부인할 학자들은 아무도 없죠.

  • 12.11.06 02:47

    Alex님...옆에 두고 비교해 보셨겠죠 물론..한글개역성경이나 NIV에 없음이나 변개된 그런 대표구절들이 NKJV에는 복원된 모습을 보시고 NKJV는 바른 성경이라고 착시를 일으키신 것입니다. 보다 세밀하게 단어와 단어를 비교하면 의도적 변개가 현저합니다. 제 주장이 아니고 학술적으로 이미 다 나온 내용이니 확인해 보세요. 어쨋든 설령 님께서 NKJV가 틀린 성경이라고 알게 되신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원어성경이 모국어성경보다 우월하다는 편견을 바로잡으시는 것이 급선무 같군요. 그것은 믿음의 영역이니 제가 조언할 수 없는 문제구요. 헬라어 히브리어 박사라고 성경 잘 깨닫는 것 결코 아니랍니다.

  • 12.11.06 02:59

    원어주의적 성향을 가지셨다는 것...물론 탓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기독교인들은 엄청나게 많고 심지어 바른 성경 쓴다는 사람 중에도 영어가 한글보다 낫다는 신종 원어주의(영킹주의)가 퍼져 있으니까요. 헬라어 히브리어에 계시가 더 풍부하다는 망상 때문에 원어의 지식을 가진 목사가 교인위에 군림하는 행태가 벌어집니다. 흡사 중세때 라틴어 구사자인 신부가 민중 위에 군림하듯이...하나님께서는 한국 사람에게는 한글KJV성경을, 영어권 사람에게는 KJV를, 스페인 사람에게는 레이나 발레라 성경을, 이태리 사람에게는 디오다티 성경을, 독일 사람은 루터성경을, 각기 바른 성경 주셨고 그 성경으로 믿음생활 하게 하셨습니다.

  • 작성자 12.11.06 20:01

    KJV이 원어에 가깝다는 걸 알겠습니다. 그럼 NLT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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