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의
일본곡리메이크그룹 이라는 이미지,
조용필무단리메이크사건,
작곡가 곡 받아쓰는 밴드,
발라드밴드,
라는 이미지들은 모두 전 소속사에서 만들어낸겁니다.
전 소속사와 계약할 당시 멤버들은 문차일드시절 소속사였던 GM(현 sg워너비소속사) 에서
거의 쫓겨나다시피 음악을 못하게 될 위기였고
GM의 매니저였던 백영묵 이라는 인간이
이들을 데리고 유엔아이(YOU&I) 라는 기획사를 차리면서
엠씨더맥스가 탄생한 겁니다.
당시 멤버들은 21,22 살이라는 어린 나이였고, 다시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백영묵과 계약을 맺고 엠씨더맥스로 활동을 시작한거였습니다.
멤버들 나이는 어렸지만,
대부분의 젊은 가수들이 흔하디 흔한 발라드나 댄스, 춤 같은 장르에 관심을 가질때
엠씨더맥스1집 두번째 CD 를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이들은, 80년대 디스코, 일렉트로니카, 브릿팝, 종류의 음악에 심취해있었고
음악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었던걸로 압니다.
하지만, 백영묵 사장은 발라드, 그것도 일본 발라드 리메이크를 통해 안전빵의 진로를
노렸고 타이틀은 그렇게 하는대신 멤버들 곡을 두번째 씨디에 수록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거기까지는 그렇다치고, 2집에서 또다시 일본곡, 3집...도 일본곡...4집도 역시....
그러는 동안 멤버들은 중간중간 본인들의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고 공부하긴 했지만
만들면 뭐합니까...사장이 추구하는 앨범 색깔에 맞지 않기 때문에
앨범에 수록할 수도 없었습니다.
4집까지 그런식의 활동이 계속되었고, 이제 더이상은 이런식은 안된다 라는
멤버들의 판단 하에 재계약을 거부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어린 친구들을 이런식으로 괴롭히고 방해하다니
백영묵이라는 사람에게 정말 치가 떨립니다.
계속 꼭두각시처럼 자기가 원하는 것만 하게 하려고 하는건지...
그게 싫어서 나간다는 아이들에게 어쩜 그렇게 모질고 독하고 치사한 방법을 쓰시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단지 본인의 상업적 이득을 위해
젊은 음악인들을 크지 못하게 막겠다는 심보가 정말 못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렇게 살면 좋을까..?
참고로, 백영묵 사장의 유엔아이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은
더넛츠, 지현우 입니다.
더넛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보세요..
밴드랍시고 계속 그런 발라드에 일본곡은 앨범에 꼭 있을꺼고
악기 맡고 있는 멤버들한테 절대 세션 안시켜줄껄요?
과거 엠씨더맥스에게 했던짓 고대로 할겁니다...
그사람 밑에 있으면 절대 발전하지 못합니다!
ps.현재 엠씨더맥스 멤버들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앨범의 절반은 본인들이 직접 작사,작곡,연주
프로듀싱 을 하고 절반은 이들과 음악적 성향이 비슷한 문차일드 시절 함께 작업한 적이 있는
뮤지션(앨범 나오면 아실테니 비밀!) 의 도움을 받아 앨범을 작업하고 있답니다.
아마 기존의 발라드와는 차이가 있는 앨범이 탄생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참고로 이들의 1집 앨범 두번째 씨디(멤버 자작곡)는 현재도 많은 분들이 음악적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앨범이랍니다.
그 유명한 , 한번도 TV에 나와 PR을 하지 않았던 곡인 one love 가 바로 이수 자작곡이라죠...
첫댓글 아 그런거였구나..
소속사의 압박때문에 자기가 하고싶은 음악 못하는 가수들이 많죠...
one love 가 젤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