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일요일 저녁 스페인 GP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게으름이 쩔어서 이제야 글 올립니다.
QP
한국시간으로 저녁에 하는 관계로 퀄리파잉 3 만 라이브로 봤습니다.
QP끝나고 메인레이스전까지 메르세데스의 엄청난 QP로 화제였습니다.
QP3 시작하자마자 니코가 기록한 기록이 결국 폴포지션이 되었습니다.
해밀턴 역시 2위로 마치며 메르세데스는 1,2그리드를 모두 휩쓸었고,
4경기 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에 윌리엄스의 말도나도가 폴투윈을 한 스페인 그랑프리였던만큼
메르세데스의 분위기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베텔은 3위, 키미가 4위로 그리고 3번째줄인 5,6그리드는 페라리 듀오가 차지했습니다만, 마싸가 3그리드 페널티를 받으면 9그리드에서 출발했습니다.(자우버의 구티에레스도 3그리드 페널티)
Main Race
1.니코 로즈버그 - 메르세데스 / 2.루이스 해밀턴 - 메르세데스
3.세바스티안 베텔 - 레드불 / 4.키미 라이코넨 - 로터스
5.페르난도 알론소 - 페라리 / 6.로만 그로장 - 로터스
7.마크 웨버 - 레드불 / 8.세르지오 페레즈 - 멕나렌
9.펠리페 마싸 - 페라리 / 10.폴 디 레스타 - 포스인디아
11.다니엘 리카르도 - 토로로소/ 12.장 에릭 베뉴 - 토로로소
13.아드리안 수틸 - 포스인디아/ 14.젠슨 버튼 - 멕나렌
15.니코 훌켄베르크 - 자우버 / 16.발테리 보타스 - 윌리엄스
17.파스토 말도나도 - 윌리암스/ 18.G.반 데 가르트 - 케이터햄
19.에두아르도 구티에레스 - 자우버 / 20.줄스 비앙키 - 마루시아
21.맥스 칠튼 - 마루시아 / 22.사를 픽 - 케이터햄
순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바레인에서 자동문모드를 보여준 니코와 팀 메이트 해밀턴이 뒤에 베텔, 키미, 알론소를 달고 얼마나 버틸 것인지가 관심사였습니다.
하지만 초반 해밀턴은 니코의 블록에 락업이 걸리며 뒤처지기 시작해 이후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부진을 보였습니다.
니코 로즈버그 역시 지난 바레인 수준은 아니었지만 16랩만에 알론소에게 추월 이후 추락하여 6위로 마쳤습니다.
반면 페라리의 알론소는 16랩에서 추월 이후 크루징하며 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펠리페 마사 역시 페널티를 딛고 3위를 했습니다.
키미는 조용히 2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최종순위
1.페르난도 알론소 - 페라리
2.키미 라이코넨 - 로터스
3.펠리페 마싸 - 페라리
4.세바스티안 베텔 - 레드불
5.마크 웨버 - 레드불
6.니코 로즈버그 - 메르세데스
7.폴 디 레스타 - 포스인디아
8.젠슨 버튼 - 멕나렌
9.세르지오 페레즈 - 멕나렌
10.다니엘 리카르도 - 토로로소
컨스트럭터 순위
1. 레드불
컨스트럭터 순위는 1위이지만 불안합니다.
더 이상 2011년의 압도적인 모습은 전혀 없습니다.
레드불은 퀄러파잉에서 우수한 성적이후 DRS 사용전 최대한 거리를 벌리고 이후 크루징하는 것이 2011년 압도적일때의 모습이었고 작년에도 유효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퀄러파잉에서 전혀 압도를 못하고 있고, 본 레이스에서 잘 달리지만 압도는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GP도 숏런에서는 메르세데스에 밀리고 롱런에서는 로터스나 페라리에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기본은 있으니 항상 우승후보이지만 올해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페라리
올레~~~
퀄러파잉은 그저 그랬지만 역시 페라리는 본 레이스에 강합니다.
알론소는 홈 그랑프리에서 16랩부터 크루징하며 재미없게 만들었습니다 ㅎㅎ
마싸는 3그리드 페널티로 9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3위로 마치면서 페라리는 더블 포디엄에 성공했습니다.
마싸의 경우 레이스 중반 알론소와 1,2위로 달리면서 원,투 피니쉬도 가능할 듯 보였지만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이 피트스탑을 1번 적게 가져가면서 아쉽게 3위로 마쳤습니다.
그나마 경기 후반 마싸와 베텔의 레이스가 좀 덜 지루하게해줬습니다.
더블포디엄덕에 로터스를 제치고 컨스트럭터 순위 2위로 올라섰습니다
3. 로터스
올해 로터스와 키미는 타팀과 다르게 피넬리 타이어(특히 미디엄)을 완벽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키미는 상위권 다른 선수들과 달리 3스탑 전략으로 2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다만 그로장이 리어 서스펜션 파손으로 리타이어 하면서 페라리에 역전되었지만
메르세데스, 멕나렌을 제치고 올해 빅3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4. 메르세데스
정말 뭐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해밀턴은 초반 니코에게 블록당하며 락업이 걸리더니 하위권에서 놀다 12위로 마쳤습니다.
니코는 오늘도 1위에서 시작해 6위까지 내려왔습니다.
작년에 말도나도의 폴 투 윈을 기대했던 메르세데스 팬들에게는 악몽같은 하루였습니다.
특별한 사고나 상황도 없이 1,2로 출발해 6,12위로 마감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5. 포스인디아
이제는 중위권에 안착한 듯 합니다.
디 레스타는 지난 바레인에 이어 좋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 7위로 마무리 했습니다.
수틸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 중위권에서 자우버를 따돌리고 안정적인 팀이 된 듯 합니다.
6. 맥나렌
버튼이 14위로 출발해 8위로 마무리 했지만 페레즈는 8위로 출발 9위로 마감했습니다.
분명 좋아지는 것 같은데 확 눈에 안들어옵니다.
더군다나 숏런에서 페이스는 그닥 향상된 것 같지 않습니다.
항상 탑3를 다투던 맥라렌이 여기 있으니 어색하기만 합니다.
이하 팀은 생략;;;;;
이번 스페인그랑프리는
페라리 아싸!!!!!!!!!!!!!!!
레드불 음.....
로터스 아~~
멕나렌 휴~~
메르세데스 멘붕......
인 듯 합니다.
첫댓글 해밀턴의 경우 그립이 않나온다고 팀라디오 했던게 나온걸 봐서는 타이어쪽 문제로 그립이 나오지 않으면서 페이스를 완저히 잃은 모습이었네요. 재밌었던 부분은 미디엄을 하드처럼 사용하는 키미, 예전의 포스를 완벽히 되찾은 페라리, 멀티56이 나온듯 보이는 맥라렌이었네요.
페라리, 로터스, 레드불, 메르스데스에 집중하느라 맥나렌은 제대로 못봤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막판에 바레인 때처럼 버튼-페레즈가 앞뒤로 붙어버렸고,,,페레즈가 추월하려는 시도를 했는데 팀이 팀 라디오에서 페레즈에게 버튼을 추월하려고 무리하지 말고 타이어를 아끼라고 했죠. 뭐 멀티21처럼 노골적인 팀오더는 아니었으나,,,지난번 일을 겪은 맥라렌에서 간접적으로 정리를 하는 모습이었던거 같습니다.
머신 업데이트는 어떤가요?
초반 페레즈가 올라와서 휘젓는 듯 하더니 내려가버렸고, 버튼이 쭉 올라왔지만 퀄러파잉결과를 놓고 보면 버튼의 개인 역량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확실히 나아진 자우버에 비해 맥나렌의 업데이트는 상위권을 잡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마싸가 포디움올라간걸 봐서 기뻤네요. 알론소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에.. 1,2위도 내심 바랐지만, 키미는 대단하더군요. 타이어를 어찌나 잘쓰던지 ㅎㅎ
요즘 대세는 에코드라이빙 ㅎㅎ
저도 중간에는 원투피니쉬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도 했습니다ㅎㅎ
키미의 3스탑도 그렇지만 미디엄으로 큰 페이스하락없이 그리 오래 버틴것이 대단해보입니다.
키미는 M-M-M-H로 다른 선수들이 하드를 쓰듯 미디엄을 쓰고도 1스탑을 줄였죠.
왠지 소프트-미디엄 조합에서는 또 대박낼 듯 합니다
허스키님아니였으면 F1경기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을뻔했네요@_@ 해밀턴 망했네요ㅠ 결과만 봐도 멘붕인데 경기봤으면 자지러졌겠어요ㅠ 키미나 실컷 응원해야겠네요ㅠ
다음은 폴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모나코죠ㅎㅎ
과연 다시 메르세데스가 폴을 잡을지, 그리고 그것을 지킬 수 있을 지가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