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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해서 책 추천을 들고 왔읍니다^^
몇 달 만에 올리는 글이라 많이 떨린다 !!
시험 끝난 게녀들과 추석연휴 때 할 거 없는 게녀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 나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
- 스릴러, 추리, SF 이런 거 좋아하는데 이제 슬슬 다른 장르에도 도전해볼까 생각 중이야
- 7년 째 독후감 쓰고 있어
- 취미가 독서라서 매일 밤마다 침대에 누워서 많이 읽어
- 삭제 안 할테니까 편하게 봐
1. 82년생 김지영 : 조남주
기본적으로 이 책은 여성들의 현실적인 삶을 주제로 삼았어.
주인공 김지영에 한국 여자 누구를 대입하더라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가 실제 겪고 있는 것과 똑같은 인생을 볼 수 있어.
솔직히 이 책 읽으면서 좀 많이 울었다ㅜㅜ
지금이야 페미니즘에 대한 시각도 새롭게 바뀌고, 여권 운동에 깨어있는 분들 덕분에 세상에 여성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지만, 훨씬 옛날에는 그 모든 비하와 모욕을 그저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참아왔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ㅠㅠ
그리고 책 속에서 남자들이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는 성차별적인 말들이 어디선가 한 번 쯤은 들어본 말들이라서 주인공에게 더 감정이입이 되기도 했어. 남자에 유리하게 만들어진 사회 시스템도 지금 보니까 더 확실하게 보이기 시작하고.
예를 들면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번호를 매길 때에도 무조건 남자가 첫번째인 거, 또 은연중에 여자에게 어울리는 직업의 틀을 만들어 놓는 거.
이 외에도 우리가 미처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사회 곳곳이 깊숙이 뿌리박혀 있는 여성 차별들이 너무 많더라.
이 책이 제발 지금보다 더 많이 읽혀져서 세상을 조금이나마 바꿨으면 좋겠다.
2. 아몬드 : 손원평
일단 이 주인공은 정말 특이한 병을 앓고 있어.
병명은 알렉시티미아, 즉 감정 표현 불능증으로, 일반적으로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공포, 불안, 사랑, 기쁨,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거야.
이 병 때문에 주인공 선윤재는 누군가가 다치고 죽어도 그다지 슬픈 걸 못 느껴.
심지어 엄마와 할머니가 길거리에서 무자비하게 칼에 맞아 심하게 다치고 죽기까지 했는데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아.
그래서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은 윤재에게 '이상한 아이'라는 낙인을 찍고 기피하기까지 해.
어느 날, 윤재에게 한 교수가 찾아오는데 곧 죽음을 앞둔 자신의 아내에게 가서 아들 연기를 해달라는 부탁을 해.
그런데 부탁을 들어준 그 날부터 그 부부의 진짜 아들 곤이가 나타나서 윤재를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워낙 감정 표현을 안 하는 아이다 보니까 점점 더 심하게 굴어.
그러다가 어느 순간 둘이 친구가 되는데 이 과정이 어떻게 보면 정말 학생들의 청춘을 보는 느낌이었어ㅋㅋㅋ
윤재가 희귀한 병을 앓고 있다는 걸 안 이후로 어떻게 해서든 감정을 느끼게 해주려고 하는 곤이의 모든 노력들이 너무 가상하기도 하고 어쩔 땐 지나치기도 하고...
책 읽다가 한 번 빡친 부분이 있는데, 여기 나오는 담임 쌤 때문이야.......
딱히 스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혹시나 불편해하는 게녀들도 있을까봐 내용은 적지 않을게.
다만 담임이 엑스트라 주제에 아주 얼탱이 없는 인간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
아무튼 이거 다 읽었을 때 쯤엔 진정한 맴찢이라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될거야... 나 후유증 때문에 오랫동안 고생했어...ㅠ
3. 천공의 벌 :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자위대에 납품할 최신예 거대 전투 헬기 ‘빅 B’가 최종 시험 비행을 앞두고 피랍된다. ‘빅 B’는 대량의 폭발물을 실은 채 ‘천공의 벌’을 자처하는 범인의 무선 원격 조종에 의해 후쿠이 현 쓰루가 시의 고속 증식 원형로 ‘신양’ 상공으로 이동한다.
원전 바로 위 800미터 상공을 선회하는 헬기.
범인은 정부에 메시지를 보내 “일본 전역의 원전을 모두 폐기하지 않으면 헬기를 원전에 추락 시키겠다”고 협박한다. 그리고 자신의 요구 사항과 현장 상황을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할 것을 요구한다.
남은 시간은 8시간.
일본 열도는 순식간에 일촉즉발의 공포에 휩싸인다.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 자위대, 경찰, 소방 당국, 원전 관계자들이 우왕좌왕하며 범인의 요구에 대책 없이 끌려 다닌다.
헬기의 연료는 시시각각으로 소진돼 가고, 원전 주변 주민들의 엑서더스가 벌어지는 가운데 범인도 정부도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사실이 알려지는데, 그것은 바로 ‘빅 B’ 안에 이 헬기 개발에 참여한 연구원의 어린 아들이 홀로 타고 있다는 것.
줄거리 정리를 미처 못 해놔서 일단 yes24에서 책 소개 끌어옴!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추리소설의 대가로 뽑히지만 라플라스의 마녀나 천공의 벌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과학 스릴러쪽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작가인 것 같아!!
솔직히 이번 책에서는 주요 포인트가 헬기랑 원전이기 때문에, 중간에 알아듣지 못할 그들만의 세상이 펼쳐지는 대목이 있지만 싸그리 무시하고 읽어도 괜찮아ㅋㅋㅋㅋ 어디까지나 지식 전달이 목표이기 때문에 스토리상 아무런 문제도 없을 거야!
헬기가 원전으로 떨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범인을 회유하고 때로는 강하게 경고하지만 이 범인이란 사람에게는 전혀 통하지가 않아.
그리고 범인에게는 원전을 폭파시키는 것만이 아닌, 뭔가 특별한 자신만의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여.
이 치열한 두뇌 싸움이 무려 600페이지 이상에 걸쳐서 펼쳐지는데 매우 흥미로웠다고 한다.
4. 환상의 여인 : 윌리엄 아이리시
헨더슨은 어느 날 밤, 우연히 바에서 만난 낯선 여자와 함께 술을 마시고 식사를 하고 극장에서 공연을 보게 돼.
단, 서로가 불편하지 않게끔 상대방의 이름을 비롯한 인적사항은 절대 말하지 말자는 규칙을 정하고서 말야!
여자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온 헨더슨은 자기 집에서 대기하고 있던 형사들과 마주치고 뜻밖의 얘기를 듣게 돼.
아내가 집에서 넥타이에 목이 졸려 죽은 채로 발견이 됐는데, 그 넥타이 때문에 정황 상 헨더슨이 범인으로 몰리고 있다는 거야;
근데 자기는 범인이 아니잖아? 게다가 범행 시각에는 다른 여자랑 단둘이 있었고..
그래서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형사들을 대동하고, 그 날 밤에 갔던 장소들을 하나하나 다시 들르면서 목격자들의 진술을 들어.
근데 여기서부터 개충격임........
헨더슨을 봤다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같이 있던 그 여자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 여자를 찾아야지만 알리바이 성립이 되는데 다들 그런 여자는 못 봤다고 하는거야.
하나같이 헨더슨이 혼자 와서 혼자 술을 먹고 혼자 밥을 먹고 혼자 공연을 봤다고 주장함 ㄷㄷ
서로에 대해서 묻지 말자고 약속했던 것 때문에 그 여자 이름도 모르는데, 이러다간 꼼짝없이 사형을 당할 판이야.
과연 헨더슨은 무죄를 증명할 수 있을까?
이거 끝까지 '그래서 그 여자는 누군데??'하는 의문이 사라지지 않는 책임ㅋㅋㅋㅋㅋ
원래 중반부까지 가면 대충 윤곽이 잡히게 마련인데 계속 빙빙 돌다가 마지막에 강력한 한 방으로 끝남!!!!!!
진짜 재미있게 읽었어!! 추천!!!!
5. 최후의 Z : 로버트 C. 오브라이언
핵전쟁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앤 버든이라는 소녀는 다행히 살아남았어.
앤의 집 주위는 좀 폐쇄적인 지형이라서 방사능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았고 자연도 그대로 지켜낼 수 있었어.
근처 슈퍼마켓에서 가져오는 물건들이랑 농작물을 통해 자급자족하면서 지내던 앤의 집에 어느 날 루미스라는 한 남자가 찾아오게 돼.
사실 이 사람은 이 분야의 과학자로 세상에서 딱 하나밖에 없는 안전복을 입고 왔어.
오염이 되지 않은 곳을 찾아서 떠돌던 루미스는 앤의 집을 발견하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강에서 목욕을 하는데.... 어 그거 방사능 노출된 강이야...
그래가지고 거의 다 죽어가는 찰나에 앤이 구해주고 돌봐주기 시작해. 그리고 앤은 둘이 꾸며갈 세상을 기대해.
근데 앤의 바램과는 다르게 루미스는 점점..............
아 진짜 화딱지난다 ^^ (심한욕...) 앤 너무 불쌍함 ㅜㅜㅜㅜ 흐흑.. 착해도 너무 착하고... 거기다가 생각하는게 어려서ㅠㅠ
그냥 뒤지게 냅두지 왜 살렸을까 ㅎㅎㅎㅎㅎ
내가 앤이라고 생각하고 소설 읽어보면 정말 소름끼침.... 특히 피아노 씬 진짜 미친거 아니냐;;;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얼른 읽어보고 와... 이건 같이 욕해야해!!!!!
다 읽고 나면 진짜 또라이라는 게 어떤 건지 분명히 알 수 있을 거야..
6. 덴데라 : 사토 유야
마을에는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 가지 풍습이 있어.
바로 일흔 살이 넘은 노인들을 업어다가 산에 홀로 두고 내려오는 '산맞이'라고 하는 건데, 고려장 같은 개념임.
올해로 일흔이 된 사이토 가유 역시 아들에게 업혀 산에 버려져.
극락정토에 가기만을 기다리며 추위에 떨던 사이토 가유는 정신을 잃게 되는데, 눈을 뜬 순간 자신이 낯선 곳에 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돼.
거기는 '덴데라'라는 동네로, 산맞이를 당한 할머니들이 그곳에서 여전히 살아가고 있었어!!
몇 해 전에 산맞이로 인해서 죽었다고 생각했던 노인들은 죽지 않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었던 거야. 거기엔 리더도 있어서 나름대로의 공동체 생활이 이뤄지고 있음.
풍족하진 않지만 나름 오순도순 살고 있는 그런 동네였는데, 어느날 한 가지 비극이 일어나. 배가 고파진 곰이 덴데라로 내려와서 할머니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은 거야.
이 끔찍한 일이 채 수습되지도 않았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피를 토하며 죽는 전염병까지 돌기 시작해.
덴데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할머니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신념대로 덴데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 시작해.
책 읽는 내내 너무 잔인해가지고 놀랬다;;;;; 곰한테 공격당하는 사람들을 묘사하는 부분이 엄청나게 리얼해.
'곰은 사람을 찢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이제야 알았다.
여기 등장인물은 총 50명이야..ㅋㅋㅋㅋ 그래서 책 앞부분에 있는 등장인물 소개 볼 때 진짜 막막했어.... 근데 웃긴건 다 외울 필요가 전혀 없다는 거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초초초반에 다 쥬금....ㅠ
그나저나 이 책에서 사이토 가유 정말 멋짐... 용기가 진짜 대단해... 스고이....
7. 작자미상 上, 下 : 미쓰다 신조
예전에 노조키메라는 책을 추천한 적이 있는데, 똑같은 작가의 작품이야!!
내가 엄청 좋아하는 작가ㅜㅜ 분위기가 하나같이 예사롭지 않음..
이번 책도 그래.
신이치로와 미쓰다는 헌책방에서 발견한 '미궁초자'라는 책을 같이 읽게 돼. 총 7편의 단편들이 실려있는 책인데 그 중에서 맨 첫번째 이야기는 안개저택이었어.
안개에 둘러싸인 저택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 이야기였는데, 소름끼치는 건 그 안개저택을 읽을 후로 신이치로와 미쓰다에게 괴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해. 둘의 주위로 진짜 안개가 끼기 시작한거야.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짙게 낀 그 안개 속에서는 누군가가 자신들을 쫓아오는 느낌도 나..
사실 이 미궁초자를 소유했던 사람들은 모두 다 사라져버렸다는 괴소문이 있어. 신이치로는 이 책의 수수께끼를 추리해서 밝혀내지 않으면 이 현상은 계속 될 것이고, 결국엔 이 책을 소유했던 다른 사람들처럼 사라져버릴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고 열심히 추리를 시작해.
가장 무서웠던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上편에서는 '자식귀 유래'였어. 이 수수께끼에 대한 추리가 루즈해질수록 야밤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고 바닥을 맨발로 찰싹찰싹 걸어오는 소리까지 들리기도 해. 진짜 나 밤에 읽다가 소름 돋아서 책장 넘기기 무서웠어...ㅠㅠㅠㅠ
下편에서는 '슈자쿠의 괴물'이라는 단편이 나오는데 이것도 진짜 충격적이야.............. 별장으로 놀러간 고등학생들이 참변을 당하는 내용인데 진짜 고어영화 생각났다...
무서운 거 잘 못보는 사람들에게는 추천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무섭고 으스스해ㅠㅠㅠㅠ.. 그런 게녀들은 알아서 스킵해죠ㅜㅜㅜ
아 그리고 이 책은 꼭 역자 후기까지 읽어봐야 돼!!!! 작가랑 번역가랑 진짜 죽이 척척 잘 맞는다!! ㅋㅋㅋㅋ
8. 리턴 : 이가라시 다카히사
지난번에 소개한 리카의 후속편이야! 재미는 당연히 보장!!!
여전히 공포스러운 내용이야;; 해피한 에피소드 따위 눈씻고 찾아봐도 없음..
한 노인이 이른 아침 등산을 하던 중 무거운 캐리어를 발견해. 그는 등산객 중 한 명이 버리고 간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을 하게 되는데, 그곳엔 놀랍게도 머리도, 손발도 없는 기괴한 몸뚱이 하나가 들어있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몸뚱이의 주인이 바로 10년 전에 리카와 함께 실종된 혼마 다카오라는 것을 알게 돼.
다시 나타난 리카로 인해 경찰 내에서는 전문수사팀이 꾸려지게 되고, 그 안에는 콜드케이스 팀인 다카코와 나오미도 포함되어 있어.
나오미는 그 누구보다도 10년 전의 사건에 대해 잘 알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이 존경하던 선배 형사인 스가와라가 그 당시의 충격으로 인해 의식도 없고 혼자 거동하기도 힘든 '살아있는 시체'로 변했기 때문이야.
수사팀은 리카가 도난 차량을 이용해 혼마가 들어있는 캐리어를 산 속에 방치하고 떠났다는 것까지 밝혀내. 그 후 리카가 살고 있을 만한 곳을 조사하는 와중에, 같은 수사팀 일원이자 다카코의 약혼자인 오쿠야마가 돌연 연락이 두절돼.
그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것 역시 리카랑 관련이 있을까?!!!
아니 근데 다들 목숨이 99개는 되나 봄... 그렇게 혼자 단독으로 리카 만나지 말라고 했는데 무슨 동네 친구 만나듯이 쉽게 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무섭나????? 나였으면 완전 쫄아서 경찰 10명 정도는 동원하고 다녔을 듯..
리카는 너네가 생각하는, 힘도 없고 마음약한 그런 여자가 아니라구연.......ㅠ
솔직히 이번 편은 무섭기도 했지만 주인공들 개답답쓰........ 특히 열차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ㄹㅇ 뒷골 땡겼다ㅋㅋㅋㅋ
리카한테 죽기 전에 내가 먼저 홧병으로 죽을 듯..
9. 변두리 화과자점 구리마루당 : 니토리 고이치
너무 살벌한 책들 밖에 없어서 힐링소설도 넣어봅니다 호호
이 책의 특징이라 하면 각각의 에피소드의 제목이 그 이야기에서 주제가 되는 화과자의 이름으로 지어져있다는 거야.
비록 화과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화과자들의 유래라든지 거기에 얽힌 이야기라든지 하는 것들을 읽어보면 왠지 화과자 냄새가 고소하게 풍겨나오는 구리마루당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야.. ㅠㅠㅠ
그리구 이해를 돕기 위해 인터넷에서 과자들 사진들을 찾아봤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나니까 더 현실감 있게 느껴지는 기분이햐아!!!!!
더 매력적인 건 이 화과자들이 이야기 속에서 저마다 아름답고 따뜻한 옛추억들을 한가득 담고 있다는 거야ㅠㅠ
과자를 한 입 베어 문 사람들은 회상 속으로 빠져들어가는데 진짜 마음이 말랑말랑해짐 ㅜㅜ
마음에 드는 책 읽구 연휴 즐겁게 보내길 바래!!
다음에 또 재미있는 책 많이 가지고 올게 기다려줘!!!!
읽어줘서 고맙고맙
너무좋다 고마워
책 추천 고마워!!!
넘 좋다 고마워!
고마워!!! 추천해준거 하나하나씩 잘보고 있당 ㅎㅎㅎ
읽어야지
읽어봐야징고마워!
읽어야지고마웡!
책 추천 고맙다! 주말에 하나하나씩 읽어볼게!
우와 고마워..!!!일년에 120권이라니..존멋이다
절대 지우지마로라
와,,,,,사랑해
혹시 독후감 어떤식으로 적는지 알려줄수 있오?
책 추천 고마워 ><연휴때 읽어봐야지ㅎㅎ
거마오
할 진짜 재밌다 고마워!!!
게녀야! 게녀 독후감도 쓴다고 그랬는데 독후감관련 생정도 써주면 좋을것 같아!
글보구 전에 리카 읽구 스스로2턷
찾아보는중ㅋㅋㅋㅋ리턴꿀잼 ㅋㅋㅋㅋ저말 진짜 공감ㅋㅋ왜너혼자 거기가있어 이 아줌마야ㅜㅜ
추천 고마워!!!
혹시 일본, 한국 말고 추천해줄만한 소설책 있을까? 어두운 느낌 말구!
프랑스 소설 중에서는 기욤 뮈소가 쓴 거 추천해~ 종이여자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미국 소설 중이서는 더글라스 케네디가 쓴 책들 !! 파이브 데이즈도 재밌고
@마루코는아흔살 기욤뮈소 책은 많이 읽었당!!! 미국 소설 읽어볼게 고마워 ㅎㅎ
혹시 영화도 봐?
고마왕 ㅠㅠㅠㅠㅜㅜ
추천 고마워ㅠㅠㅠㅜㅜㅠ
추천 고마워!!!!
고마워 오늘 도서관가면서 빌려야게따😳😳
혹시 독후감은 어떤식으로 쓰는 편이얌??
고마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7.31 18:44
이 글보고 아몬드 읽게 됐는데 진짜 재밌다 ㅠㅠ고마워
헉 4편도 있었네..마루코님 돌아와줘요..2021년 추천도 시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