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은 앨버트 해먼드(Albert Hammond)가 1973년 발표한 곡으로 우리나라에서 아주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곽지균 감독의 1989년 영화 <그 후로도 오랫동안>의 주제가로 사용되었다.
가사는 너무나 좋아하던 사람과 만났지만 미처 만남에 대한 준비를 잘 하지 못해 뒤늦게 후회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for the peace of all mankind”는 문맥상 “인류의 평화를 위해”보다는 “정말” 정도로 해석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혹은 화자 한 사람이 아닌 세상 모두를 택해야 하는 여배우의 운명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앨버트는 국내에 이 한 곡 만으로 알려져 있지만 라디오헤드(Radiohead)의 Creep,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의 Don’t Turn Around, 스타쉽(Starship)의 Nothin’s Gonna Stop Us Now,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의 One Moment In Time, 시카고(Chicago)의 I Don’t Wanna Live Without Your Love 등을 만든 히트 작곡가로 2008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원곡]
[반주]
[가사]
You turned me on so bad that
there was only one thing on my mind
당신은 날 너무도 강하게 유혹해서
내 맘엔 오직 한 가지 생각만 있어요
An over night affair
was needed at the time
그날은 밤새 사건이 필요 했다는 거예요
Hello goodbye, no searching questions
that was clearly understood
만나고 헤어지는 동안 완전히
이해된 질문하나 찾지 못했는데
But how was I to know
that you would be so good
당신이 그렇게 좋을 거란 걸
어떻게 알았겠어요
For the peace. for the peace,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인류의 평화를 위해, 정말로
will you go away, will you go away,
will you vanish from my mind
당신은 떠날 건가요?,
내 맘에서 사라질 거예요?
Will you go away and
close the bedroom door
침실 문을 닫아버리고 갈 건가요?
And let everything be as it was before
모든 걸 예전처럼 돌려놓은 채
Too much to soon too bad
너무나 안타깝게도 짧은 순간에
너무나도 많은 일이 있었다는 걸
It didn't hit me till a week had passed
한 주가 지나서야 깨달았어요
I might've saved the day
if I'd acted first
내가 먼저 대시 했더라면
그 날 잘 지냈을 텐데
I looked around in case you'd
scribbled down the number secretly
당신이 몰래 번호라도 써놓고
가지 않았나 이리저리 살펴봐요
But all you left were
fingerprints and memories
하지만 당신이 남긴 건
손때 묻은 흔적과 추억들뿐이네요
For the peace. for the peace,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인류의 평화를 위해, 정말로
will you go away, will you go away,
will you vanish from my mind
당신은 떠날 건가요?,
내 맘에서 사라질 거예요?
Will you go away and
close the bedroom door
침실 문을 닫아버리고 갈 건가요?
And let everything be
as it was before
모든 걸 예전처럼 돌려놓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