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염색체 (Homologous Chromosomes) 124499 김기무

[12김기무]

1. 상동염색체 (Homologous Chromosomes) [相同染色體]

풀이: 서로 상, 같을 동, 물들일 염, 빛 색, 몸 체

요약: 체세포의 핵에 있는 모양과 크기가 같은 한 쌍의 염색체

1)상동 염색체와 대립 유전자

하나의 체세포 속에는 모양과 크기가 같은 염색체가 쌍으로 있는데 이것을 ‘상동 염색체’라고 한다. 상동 염색체는 수정 과정을 통해 하나는 모계로부터, 다른 하나는 부계로부터 온 것이다. 세포의 핵 속에 들어 있는 염색체의 구성 상태(염색체의 상대적인 수를 나타낸 것)를 ‘핵상’이라고 하는데 체세포처럼 상동 염색체가 한 쌍이 모두 있으면 ‘복상 2n’, 생식세포처럼 하나씩만 있으면 ‘단상 n’이라고 한다. 사람의 경우에 체세포의 핵상은 2n=46이고, 생식세포의 핵상은 n=23이다.

복제가 일어난 염색체(왼쪽)와 상동 염색체(오른쪽)

세포는 분열하기 전에 DNA를 복제하여 2개의 염색 분체를 만든다. 염색 분체 각각은 서로 부착되어 한 개의 염색체가 되므로, 각각의 염색 분체는 유전자 정보가 일치한다.

반면 상동 염색체는 모양과 크기가 같은 2개의 염색체를 말하는 것으로, 상동 염색체에 포함된 유전자의 종류별 서열은 비슷하지만 염색 분체와 같이 각각이 서로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는 한 쌍의 상동 염색체가 각각 부계와 모계로부터 하나씩 온 것이기 때문이다.

상동 염색체에는 같은 유전자 또는 그 대립 유전자가 같은 순서로 배열되어 있다. 생식세포의 감수 분열의 전기에서 상동 염색체는 결합하여 2가 염색체(二價染色體)를 형성한다.

복제가 일어나 염색분체를 형성한 상동 염색체가 서로 붙었다(접합)가 염색 분체를 나누어가진(교차) 그림

■ 키아스마(chiasma) : 감수 1분열 전기에 상동 염색체가 서로 접합하여 2가 염색체를 형성할 때 염색 분체가 서로 꼬이는 부분을 말하며 여기에서 교차가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