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제일기획 - 중국시장에서 위상 강화 - 신영증권
2015년 4분기 실적 발표 예정
오는 28일 동사는 2015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 한편 M&A 관련보도가 나온 지난 14일 이후 제일기획 주가는 10.4% 상승했고 KOSPI대비 초과수익률은 10.8%를 기록함.
4분기 실적 부진 전망
4분기 실적은 당사나 시장 컨센서스보다 부진할 전망. 당사는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수준(397억 원)으로 예상. 그런데 작년 11월 ‘파리 테러’의 영향 등으로 유럽경기가 위축, 잠정실적은 당사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하지만 다음과 같은 점에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하고자 함.
중국시장에서 위상 강화
첫째, 성장성 높은 중국시장에서 동사의 위상(Presence)이 계속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즉 2009년 ‘Pengtai’ 인수를 계기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후 중국발(發) 실적이 지속적으로 급성장. 2015년 3분기까지 누적으로 중국비중은 23.2%인데 이는 본사의 86.3%에 이르는 실적(영업총이익 기준).
M&A 가능성도 포인트
둘째, 최근부터 거론된 ‘‘퍼블리시스’(Publicis Groupe)’의 M&A 가능성도 주가의 관전포인트. 아직 가능성만 제기되는 단계지만 두 회사 모두 M&A에 따른 시너지를 향유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참고로 과거 WPP가 업계 2위의 ‘LG애드’ 지분을 인수할 당시 주가 프리미엄은 43%에 달했음.
LG이노텍 - 모멘텀 부족하지만, 가격이 매력적 - 하나금융투자
4Q15 Review: 영업이익 451억원으로 컨센서스 대폭 하회
LG이노텍의 15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5,909억원(YoY -12%, QoQ +2%), 영업이익은 451억원(YoY -7%, QoQ -26%)으로 컨센서스 671억원을 크게 하회했다. 카메라모듈은 북미 거래선의 수요 감소로 인해 전분기대비 7% 외형 확대에 그쳤는데, 하나금융투자는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북미 거래선의 수요 감소는 신제품이 준비되는 16년 3분기 이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일회성비용으로 장기근속 포상금 120억원, LED와 터치윈도의 손상차손 240억원이 영업외 손실로 반영되었다.
1Q16 Preview: 영업이익 514억원 전망
LG이노텍의 16년 1분기 매출액은 1조 3,896억원(YoY -10%, QoQ -13%), 영업이익은 514억원(YoY -26%, QoQ +14%)으로 전망한다. 모바일 제품군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관련 부품군과 차량 및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군의 매출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LED의 감가상각비 축소로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100억원 이상 축소되는 것도 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카메라모듈은 중화거래선과 LG전자의 신모델 준비로 인해 북미 거래선의 수요감소를 일정부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0원으로 하향
LG이노텍에 대한 목표주가를 140,000원으로 하향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1) 북미 거래선에 의한 15년 4분기와 16년 상반기 실적 악화는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 16년 하반기부터 듀얼카메라 등의 모멘텀에 의해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실적은 현재 추정치에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2) 전장부품 사업부의 실적이 우상향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전장부품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0%, 55% 증가해 전사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3) 현재 주가는 PBR 1.0배에 근접해 2011년 전사 적자 기록시와 유사한 수준이다. 실적모멘텀이 강해지는 하반기부터 주가 상승 가능하겠지만, 현재 주가도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금호타이어 - 4분기 실적 전망 - 하나대투증권
3분기 파업여파에서 벗어나 4분기 실적 개선
4분기 실적은 3분기 노조파업에 따른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매출액은 7,71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8% (YoY) 감소한 581억원(영업이익률 7.5%, -2.2%p (YoY))으로 전망한다. 원재료가 하락에 따른 판가하락이 여전히 진행되면서 전년 동기대비로는 부진하지만, 3분기 파업의 여파로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했던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나는 것이다. 2015년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3.0조원/1,514억원(영업이익률 5.0%, -5.4%p)로 마감될 전망이다.
2016년은 구조조정 효과 기대
2016년 타이어 업황은 전년 추세에서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여전히 낮은 물량성장(2015년/2016년 타이어 수요증가율 각각 2%/4%)을 지속하는 가운데,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이 판가하락을 자극하면서 수요요인에 의한 외형성장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의 2016년 실적은 시장 내 수요요인보다는 경쟁요인과 내부적인 생산요인이 영향을 줄것이다. 중국 OE시장에서는 완성차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2014년 수주했던 물량(연간 300만본)이 본격화되고, RE시장에서는 유통망 확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8월부터 남경공장이 이전되면서 생산능력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중국 내가동률 상승도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4월 조지아공장 완공(연간 300만본 생산 계획)으로 OE/RE시장 대응력이 확대될것이다. 특히, 그 동안 현지공장 부족으로 대응이 힘들었던 완성차들에 대한 OE 공급을 기대할 수 있다. 2015년 3분기긴 파업의 여파도 2016년에는 완화될 것이다.
채권단 지분매각 작업도 관심사항
타이어 업종은 판가하락이 외형 성장을 제약하면서 마진개선을 통한 이익증가는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어 단기적으로 는 의미 있는 실적/주가 흐름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금호타이어의 경우, 미국/중국에서의 개선작업이 진행 중에 있어 그 성과를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켜봐야 한다. 주가 측면에서의 변동요인으로 금호타이어 채권단 지분에 대한 매각작업이 2016년 진행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윈하이텍 - 2016년이 기대되는 이유 - 대우증권
2015 4Q Preview : 영업이익률 18.1% 로 견조한 실적 예상
윈하이텍의 2015년 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82억원(YoY +7.7%), 영업이익 33억원(YoY + 37.5%)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도 18.1%를 달성하여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은 원재료인 철근 가격 하락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으로 인하여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성장은 크지 않았다. 반면, 수익성 높은 관급공사 수주 위주의 영업전략으로 전년수준의 수익성은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이 기대되는 이유 세가지
2016년은 윈하이텍 성장성에 한 획을 긋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5년 10월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아파트 지상층용 보이드데크 관련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하여 윈하이텍의 전방산업이 상업용 건물을 넘어서 주택용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동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둘째, 삼성전자 및 LG전자 등의 대규모 시설투자가 예상되고 있어 윈하이텍의 수혜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TV 및 백색가전 관련 공장을 베트남에 신축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LG 전자도 베트남에 추가 증설을 계획 중이다. 또한 LG 디스플레이가 파주에 OLED 관련 대규모 시설투자를 집행할 예정이어서 데크플레이트 관련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셋째, 일본 및 동남아 시장 직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윈하이텍은 그 동안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하여 수요자 접촉과 인증획득 절차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올 상반기에 인증획득이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수출을 통한 매출액 성장도 올해부터는 가능할 전망이다.
저가 매수 시점 도래
윈하이텍의 2016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75억원(YoY + 15.8%) 및 영업이익 102억원(YoY + 22.9%)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상증자 물량의 출회 등으로 연초 주가가 하락 하였는데 현재 주가 수준은 2016년 예상 실적 기준 P/E 6.6 배, P/B 1.0배 수준으로 저가 매수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특히, 본격 성장기 진입의 초입이라는 점, CAPA 증설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시 현재 주가 수준은 현저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
※위 자료는 투자참고용으로 활용하시고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