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2세의 나이로 전세계 언론과 평론가들을 흥분시킨 천재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Alice Sara Ott)는
그녀의 고향인 독일 뮌헨에서 차세대를 이끌 위대한 예술가 중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알리스 사라 오트는 1988년 독일 뮌헨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3살 때 부모님과 관람한 클래식 연주회를 계기로 피아니스트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호기심 많은 알리스는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해 결국 4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활화산 같은 정열의 천재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에 대한 각국 언론의 찬사도 그녀의 비범한 재능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특별하게도 알리스 사라 오트의 손에서, 프란츠 리스트의 음악은 사운드와 예술가적인
안목에 있어 과감한 모험이 된다. 2004년 피아노 뉴스는 알리스 사라 오트의 프란츠 리스트 음반평 중에서
"마치 프란츠 리스트가 그녀 옆에서 연주를 같이하고 있듯이...
그들이 실어나르는 의식적이지만 감성적이지 않은 혹독한 고뇌의 흔적을 부여하면서...
<헝가리안 랩소디 2번>의 찬란한 연주를 알리스 사라 오트는 현기증 나는 소용돌이에 격렬한 반동들을
세우면서 단단히 그녀의 감추어진 기질을 자유롭게 풀어놓았다."고 평했다.
2005년 독일 도르트문트 루르 통신은 "고향인 뮌헨에서, 오트는 그녀의 세대에 가장 위대한 재능을
지닌 대표적인 인물 중의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
피아니스트로서의 완벽성, 성숙한 스타일, 웅장함, 그리고 원동력에 우리는 그저 놀랄 따름이다.
뛰어난 연주력을 지닌 알리스 사라 오트의 해석만큼,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고 예민한 감정들이 속속들이
배어드는 베토벤 <소나타>를 우리는 좀처럼 들을 수 없다." 라고 그녀의 연주를 극찬했다.
음악에 대한 자부심,그리고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는 말한다.
...“저는 연주를 두려워하지 않아요.
무엇이 잘못될까 싶어서 두렵지 않았어요. 반면에 저는 기뻐하고 좋아하는 편이에요.
무대에 올라가는 것에 대해 항상 기뻐하거든요. 무대 위에 올라가고 싶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요.
또 저는 무대에서 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런데 연주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하느냐 안 하느냐가 아니라,제대로 된 음악을 하는 것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잖아요? 실수를 해도 그것을 잊고 계속 연주를 해야죠. 실수를 했다고 연주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끝까지 연주를 계속해야 합니다. 연주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를 해 나가는 것입니다. 못한 것에 너무 오래 메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음악으로는 거짓말을 못합니다.
제가 어떤 느낌을 가지고 연주하면 어린아이들도 그것을 느낍니다.
음악은 참 솔직해요.
음악에는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것이 없잖아요. 또 수학처럼 답이 있어서 ‘그 답만 옳고 다른 것은 다 틀렸다’는 것도 없습니다. 음악으로 다양한 취향을 조화시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