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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하이킥] 장윤선 "이혜훈 발탁, 청와대 인사들 거의 몰라… 일각 '미리 알았다면 말렸을 것'"
MBC라디오2025. 12. 29. 20:36
https://v.daum.net/v/20251229203630248
<장윤선 기자>
- 靑 “이혜훈, 여론 설득 못하면 철회 가능”… 민주당도 “인사 검증 철저히”
- 김병기, 의혹 해명은 했지만 거취 발표는 없을 듯… 靑도 곤혹
- 차기 원내대표에 박정·한병도·백혜련 거론… 내년 5월 선거 앞두고 조기 경쟁
- 청와대 이전 후 기자가 공무원들 만나기 더 어려워져
- 李 춘추관 깜짝 방문… “다음엔 통닭 사와야지”
- 지선 앞두고 청와대 인사들 출마설 확산… 강훈식·하정우 등 이름 올라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 진행자 > 대통령실과 정치권을 오가며 현장에서 취재하는 분이죠. <취재편의점> 장윤선 정치전문기자. 어서 오세요.
◎ 장윤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오늘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논란이 큰데. 이 배경 취재해 보셨습니까? 어떤 건가요?
◎ 장윤선 > 일단 대통령실에서는 '탕평'이고. 그리고 늘 대통령께서 인사의 원칙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원칙 중에 하나는 역시 '진영을 넘나들어서 실력이 있고, 그리고 얼마든지 전문성이 있는 인사라고 한다면 기용을 한다'라는 것이죠. 그러니까 다 떠나서 어쨌든 '실용주의적인 원칙이 이번에도 돌파가 된 인사였다'라는 입장이 나오는데요. 말씀 주신 대로 오늘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변인 브리핑이 있었는데.
◎ 진행자 > 질문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 장윤선 > 오늘 질문이 굉장히 많이 나왔습니다. 대통령 오늘 첫 출근이어서 다소 기분이 꽤 좋아 보이셨고 평소에 대략 오전 업무 보고 받으면서 차담을 한 45분 정도 하시는데. 오늘은 한 시간 10분. 평소보다 한 20여분 정도 더 길게 차담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자리에서 '최근 이혜훈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서 언론 보도에 상당히 우려가 있다'라는 보고를 받고 이런 얘기를 했다는 거죠. '정부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서로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로만 구성을 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이 모여서 격렬한 토론을 벌이고, 그리고 그 속에서 차이와 견해에 있어서 접점을 만들어 가는 과정. 이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게 새로운 정책과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어 가는 게 정치 과정 아니냐'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과거에 용납할 수 없는 내란 관련된 발언. 이 대목은 이혜훈 후보자 본인이 직접 충분히 소명을 해야 하고, 또한 단절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입장을 밝혔다는 건데요. 해석의 여지가 있긴 합니다만. '인사권은 원래 임명도 하지만 또 철회도 하는 것까지 다 포함이 된다'라는 설명을 했어요.
◎ 진행자 > 그러면 '이걸 가지고 혹시라도 문제가 되면 철회까지도 생각을 하는 거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 장윤선 > '그건 아니고, 일단 항상 대통령은 언제나 인사권을 그렇게 세트로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일단 공을 다시 이혜훈 후보자한테 넘긴 셈이고.
◎ 진행자 > '확실히 여론을 설득하지 못하면 그냥 철회할 수도 있다'
◎ 장윤선 > 그렇습니다. 여론을 적극적으로 설득해서 이를테면 지난 비상계엄 이후에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해서 '윤어게인' 집회에 참여해서 '대통령 탄핵 반대한다' 이런 등등의 주장을 한 것에 대해서 처절한 반성을 하고, 그 반성 위에서 그동안 했던 여러 행동들에 대해서 문제 될 것이 있다면 충분히 해명하고. 그리고 여론이 설득이 되면 가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선택을 당할 수도 있다, 이런 시그널로 보입니다.
◎ 진행자 > 그렇군요. 지금 장 기자 보기에 여론은 어떻습니까?
◎ 장윤선 > 일단 대통령실 안에도 '왜 이혜훈인 것이냐'에 대해서 이러저러한 설왕설래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인사는 철통 보안이어서 아무도 몰랐다고 해요. 그래서 지금은 아마도 3실장 중에는 강훈식 비서실장 정도만 미리 알았을 걸로 보이고. 안보실이나 정책실은 아마 몰랐을 것 같다. 그리고 수석급들에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고. 홍보수석 같은 경우에는 한 시간 전에 이 내용을 통보받아서 '이거 어떻게 설명해야 되지' 다소 난감한 상황이었다는 후문도 들립니다. 대통령실의 한 고위 관계자 중에 한 사람은 '만약에 내가 이혜훈 후보자의 지명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말렸을 거다' 그런 정도로 상당히 센, 격앙된 그런 반응들이 나오고요. 다 몰랐는데 제가 민주당 전직 의원 한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본인은 최근에 이 얘기를 듣긴 했었다'
◎ 진행자 > 그래요? 그런 분위기는 있었군요.
◎ 장윤선 > '누가 물어보길래 '나는 반댈세'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결국 임명이 됐구나' 이렇게 반응이 나오는 걸로 봐서. 과거에 특히 이혜훈 후보자가 TV 토론 같은 거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패널로 많이 나갔었는데 상대편에 있었던, 민주당 패널로 나왔던 의원들이 조금 저어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는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통합과 실용이라는 커다란 인사 철학이 워낙 강하고. 그리고 같은 편끼리 앉아서 '우우' 하는 것보다는 전혀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와서 함께 토론하면서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가는 그런 방침이 확고하기 때문에. 거기에 토를 달거나 이럴 분위기는 전혀 아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이러저러한 분위기는 있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궁금한 게 이 청문회를 하면요, 여당 의원들이 과연 옹호가 가능하겠습니까? 야당 의원들은 지금 배신자라고 드글드글 끓을 텐데요. 이혜훈 전 의원이 어떻게 반성을 할지 모르겠지만요.
◎ 장윤선 > '지금부터는 오로지 이혜훈 후보자의 시간이다, 몫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민주당 쪽에서도 흘러나온 것은 '문재인 정부 때 윤석열 검찰총장 식으로 인사 검증을 해서는 곤란하겠다.' 그러니까 당시에 그냥 무조건 이제 끌어안고...
◎ 진행자 > '검증할 거 하겠다?'
◎ 장윤선 > 그런 분위기입니다. 확실하게 두 가지가 주요한 관전 포인트인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하나는 '윤어게인' 이게 중요한 것이고요. 두 번째는 조세와 관련된, 특히 재정 정책과 관련된 기본 국정 철학과 민주당의 기본 노선에 완전히 대척점에 서 있던, 확장 재정에 대해서 늘 반대하고 건전 재정으로 주장을 했던 분이기 때문에. 경제 정책 노선에서 민주당 입장에서 완전히 극과 극에 있던 분인데. 그분이 어떤 생각의 변화가 있는 건지. 물론 수락 입장문 발표를 통해서,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서 '본인의 평소에 공부해왔던 소신과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과 맥이 닿아 있다, 똑같다' 이런 표현을 쓰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인사청문 과정에서도 그런 입장이 나올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드는 생각이요. 여당, 특히 민주당을 설득하기도 쉽지는 않겠다, 이런 생각도 들고요.
◎ 장윤선 > 그리고 여론이 워낙 안 좋고. 다른 거 다 떠나서...
◎ 진행자 > 여론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도요. 검증을 할 때 설렁설렁 하지 못할 거란 말입니다.
◎ 장윤선 > 설렁설렁 하면 오히려 당원들이나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재위원들이 아주 그냥 바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야당 후보 검증하듯 검증을 하면요,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살아 돌아오기가. (웃음)
◎ 장윤선 > 일단 해봐야 될 것 같고요. 지금 당장 전문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고, 예산통으로 유명하고. KDI에 계실 때도 마찬가지였고. 주로 예타나 복지 관련된, 예산 전문성이 있는 분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책과 관련해서는 큰 틀에서는 문제가 없을 텐데. 과거의 정치적 발언들.
◎ 진행자 > 그다음에 정책과 관련해서는 전문성이 있다 치더라도 그 정책이 아까 말씀하셨지만.
◎ 장윤선 > 노선의.
◎ 진행자 > 그러니까 철학. 장관은 실무자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철학을 이행해야 되는데 경제적 방향성에 대한 철학이 완전히 반대일 때 과연 어디로 갈 것인지.
◎ 장윤선 > 어떻게 그 질문에 답할지,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이혜훈 후보자가 정책 후보자 검증에 나설지, 그런 얘기는 귀추가 주목이 됩니다.
◎ 진행자 > 청문회 오랜만에 귀추가 주목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대답하는지.
◎ 장윤선 > 그럴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요. 논란은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 장윤선 > 일파만파 커지는 분위기인데요. 방금 전에 제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내일 본인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되어 있는데. 오늘 현장 최고위원회가 있었는데.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서 깊게 얘기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거취에 대한 본인의 결단이 있으면 주변의 최고위원들한테 귀띔이라도 해주었을텐데. 지금까지 아무런 얘기가 없는 것으로 보아할 때 기존의 입장에서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 다만 밤사이에 또 다른 보도가 터져 나와서 그거로 인해서 여론이 악화할 경우에는 그때는 별수 없을 수 있는데 지금까지 민주당 안에서는 '이 사람도 안 그만두고 저 사람도 안 그만두는데 왜 나한테만 그만두라고 하느냐'라는 기본 판단이 있고. 또 민주당 당원들 가운데 일부는 '지금 왜 그만두느냐, 우리가 해야 될 일, 내란 청산 적극적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기수에 해당하는 김병기 원내대표가 사퇴해서는 안 된다' 이런 입장을 가진 분들이 적극적으로 의원들한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만약 지금 입장대로라면요, 그럼 내일 입장은 어떤 식의 입장이 나오는 거예요?
◎ 장윤선 > 지금 여러 가지 이슈가 굉장히 많이 터지지 않았습니까? 근데 기존에 한번 해명을 하긴 했는데 태도나 이런 문제와 때문에 내용의 본질에 가닿지 못했는데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해서 오늘까지도 또 다른 의혹들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본인의 설명, 이를테면 그 부인의 구의회의 예산 이런 문제와 관련해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점을 주장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오늘 한겨레나 경향에 보도됐던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왜냐하면 그 텔레그램 방에 김병기 대표의 배우자가 직접 참여를 해서 이러저러한 지시를 한 정황, '이게 과연 옳은 것이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해명할지가 각 건마다 제기된 이슈에 대해서...
◎ 진행자 > '일일이 다 해명하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
◎ 장윤선 >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큰 틀에서는 '거취에 대해서는 특별히 다른 결단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라는 게 민주당 의원들의 설명입니다.
◎ 진행자 > 청와대 쪽에서 어떤 분위기인지 혹시.
◎ 장윤선 > 청와대는 매우 곤란해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국회의원들이 투표를 해서 뽑은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청와대에서 입장을 가지고 가타부타 얘기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부담스럽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 온 더 레코드에선 그렇게 얘기하지만 전화 취재나 따로 만나서 물어보면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이거 심한 거 아니야' 이런 얘기들을 하고 있기는 한데요. 대놓고 이 부분에 대해서 이러저러한 입장을 밝히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 진행자 > 원내대표 차기 얘기도 막 나오고 그런다면서요.
◎ 장윤선 > 실제로 후임자는 3파전인데요. 박정 3선 의원, 한병도 의원, 백혜련 의원 그리고 이언주 최고 등등이 더 참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긴 한데요. 내년 5월 예정인데 그거보다 조금 빨라질 수 있어서 적극적으로 의원들 만나서 설득하는 작업을 하는 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벌써 약간 들썩들썩하는 분위기가 있나요?
◎ 장윤선 > 의원들 사이에는 '맨투맨으로 만났다' 왜냐하면 이게 반장 선거 비슷해가지고요. 원내대표 선거는 아무도 가늠을, 대체로 기자들도 결과에 대해서는 예측이 많이 틀리는데. 맨투맨으로 선거 캠페인을 하기 때문에 누가 누구를 어떻게 만나고 다니는지는 확인할 수는 없죠. 아마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경쟁자들이요. 다시 청와대 시대 열렸는데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 장윤선 > 사실 공간의 이동 말고 기자들이 일하는 것에서 특별하게 크게 달라지거나 이런 거는 없는데요.
◎ 진행자 > 공무원들 접근은 더 어려워진 거 아닙니까?
◎ 장윤선 > 공무원들 접근은 훨씬 어려워졌죠. 그러니까 그래도 용산 같은 경우에는 모두 한 건물에 있었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왔다 갔다 하면서 마주치고. 카페에서 만나기도 하고, 복도에서 보기도 하고 이렇게 봤었는데. 여기는 완전히 별도의 건물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히 일이 있어서 춘추관을 찾지 않는 한 만나기는 굉장히 어렵다. 그리고 용산은 근처의 식당들에 가면 이렇게 만나기도 하고 그러는데. 청와대 주변은 그동안…
◎ 진행자 > 공무원들 보통 구내에서 먹나요?
◎ 장윤선 > 식당도 다 따로 있습니다. 기자 식당 따로 있고 아마 본관은 여민관에 식당이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럼 우연히 만나기 굉장히 어려워진 상황이네요.
◎ 장윤선 > 어렵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주변이 옛날하고 많이 달라졌어요. 그래서 주변 식당이 문 연 데가 거의 없어서. 예전에는 굉장히 번화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관광객들만 많아요. 제가 일요일 날 출근을 했었는데 중국인들이 제일 많더라고요. (웃음) 관광객이 많고 그리고 한국 사람보다는 외국인이 많아서 제가 충격이었는데. 다시 생기겠죠. 그리고 오늘 박성무 선생님께서 한겨레 칼럼 통해서 봉황기 문제를 제기를 하셨어요. '왜 민주공화국에서 대통령은 나라의 가장 큰 머슴이자 공복의 으뜸인데. 왜 자꾸 임금을 상징하는 문양으로 봉황기 이런 걸 하느냐. 이걸 바꿔라, 상징물을 바꿔라' 이런 제안도 하긴 하는데요. 이런 것도 아마 청와대에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깜짝 방문을 했어요. 춘추관에, 대통령이. 오후에 5시 넘어서 기자들 갑자기 와서 명함 돌리고 '불편한 거 있냐 없냐' 이런 거.
◎ 진행자 > 질문 받았습니까?
◎ 장윤선 > 질문이라기보다는 스몰톡이라고 해야 될까요? 갑자기 오셔가지고. 기자들도 마감 시간 아닙니까? 5시면. 바쁠 때여서 명함을 나눠주고 인사하고 그랬는데 '다음에 올 때는 통닭 사오시겠다고 했다'고 그런 얘기들입니다.
◎ 진행자 > 오늘 이혜훈 의원 관련해서 질문이 안 나왔습니까?
◎ 장윤선 > 그런 질문은 안 나오고 그냥 명함 주고받고. 갑자기 확. (웃음)
◎ 진행자 > 기자들도 바쁠 때고 당황해서 질문이 안 나왔군요.
◎ 장윤선 > 그래서 약간 세워놓고 그런 질문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MBC 오느라고 현장에 없었는데 후배들한테 물어보니까 '갑자기 들이닥치셨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 진행자 > 인천 계양구 교회 성탄 예배 김남준 비서관. 이건 정치적 행위입니까 분명히?
◎ 장윤선 > 그런 요소가 있어 보이죠. 다른 대변인도 있는데 근데 대통령실에서는 워낙 대변인 동행은 늘 있는 일이니까요. '특별하게 예의주시해서 볼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은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출마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 분이기 때문에 이제 계양에 같이 간 것은 상당한 포석이다라는 해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그리고 김남준 대변인뿐만 아니라 아마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당히 많은 인원들, 어떤 언론들은 두 자릿수 예상하기도 하는데요. '상당히 많은 인원들이 출마할 것이다'라는 전망이 있고요. 근데 반대로 꼭 그렇진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소는 누가 키울 거냐' 지금 당장 청와대에서 해야 될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특히 김용범 정책실장 관련해서 무안 출신이라서 전남지사, 광주시장 출마설이 계속 나오는데 본인 별로 원하지 않는다라는 얘기도 있고요. 그리고 거기 가는 것보다는 경제 정책을 챙기는 게 국익을 위해서 훨씬 도움이 된다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고. 그리고 대전·충남 통합해서 '충대시'가 되게 되면 아마도 강훈식 실장은 거기 출마하게 될 가능성이 높지 않냐. 그리고 아시는 것처럼
◎ 진행자 > 강훈식 실장은 출마 가능성이 높은 걸로 회자되나 보죠?
◎ 장윤선 > 물론 본인은 NCND(Neither Confirm Nor Deny) 아무것도 확인해 주지 않고 있는데. 기자들 사이에서는 그 가능성에 상당히 무게를 두고 있고.
◎ 진행자 > NCND도 강도가 있지 않습니까?
◎ 장윤선 > 잘 얘기를 안 해줘가지고 모르겠는데요. 근데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정치인 출신들은 선거가 있으면 기본 장착을 하죠, 출마를. 그리고 우상호 수석 같은 경우에도 강원지사, 그리고 김병욱 정무비서관은 성남시장. 그리고 전재수 장관이 지금 상황이 이렇게 됐기 때문에 하정우 AI 수석의 부산시장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고. 또 의외의 완전히 다른 '이혜훈 같은 선택을 할 수도 있다'라는 얘기도 흘러나오긴 하는데...
◎ 진행자 > 어디에요?
◎ 장윤선 > 부산.
◎ 진행자 > 부산에? 저도 그 얘기를 들었는데. 그건 아직까지는 그냥 설이죠?
◎ 장윤선 > 설인 거 같고요. 설왕설래 하는 정도죠. 해수부 장관 설도 있고 그런데. 지금 구체적으로 확인이 안 돼 가지고 말씀드리긴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전재수 장관 수사는 어떻게 듣고 있습니까?
◎ 장윤선 > 전재수 장관 수사는 내일모레 되면 공소시효가 만료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다시 컴백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있기도 한데요. 근데 지금 특별히 증좌가 구체적으로 나온 게 없고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의 일방의 주장, 그러니까 법정 진술 정도인 것이고 그밖에 이를테면 '시계가 발견되었다' 아니면 '무슨 돈이 나왔다든가, 어떤 증거물이 새롭게 발견이 됐다'거나 이런 게 전혀 없기 때문에. 일단은 '경찰의 수사 과정을 지켜봐야 되긴 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특별한 진척이 없는 거 아니냐'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전재수 장관이 그리고 또 부산에서 굉장히 지역 여론이 상당히 지지 응원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완전히 대전환의 상황이 될 수도 있다'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 진행자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장윤선 기자 고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