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사실 저는 지난 4월에 정리해고를 당하고 쉬고 있습니다.
지난 몇달간은 퇴직금으로 여러 연체금도 정리하고 편하게 지냈는데요...
이제 퇴직금도 다 떨어졌는데 취직이 안되서 속이 타 죽겠습니다.
매달 내야하는 카드 대환대출 대금과 크레디트 이자가 실업급여보다 훨씬 많거든요..
연체가 한달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아직 초반이라 쪼이는게 심한건 아닙니다.
근데 삼성카드에서 저번주 금요일에 전화가 왔습니다.
카드 결제일이 5일이니까 그 다음날 전화가 온거져...
그동안 결제를 잘해서 센터가 아닌 본사로 넘어와 있는데 그날까지 안내면 다시 센터로 넘어가고 보증인한테 알린다구요...
제가 그날까지는 구하기 힘들것 같다구 사정했더니 안된다는겁니다. 그동안 몇달 꼬박 꼬박 냈더니 하루 지나두 이난리인가 싶어 황당하더군요..그래서 그럼 그러라구 했죠...
모 센터로 넘어가고 한다는건 연체 3달까지 가본 저로써는 무서울게 없었으니까요...
근데 오늘 좀전에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금요일하고는 또 틀리게 말합니다.
이전에 연체된경험이 많아서 기한이익상실이 되서 연장이 안된다구요..
보증인에게 모두 전가시키겠다구요...
세상에 연체 4일인데 보증인에게 모두 전가시키겠다니... 말이 됩니까?
이거 협박하는거같긴 한데 그동안 제가 몇달 편하게 지내서 그사이 바뀐게 있나 싶어서 불안해서 글 올립니다.
별 문제 없는거겠죠?
그리고 보증인이 지금 신불이 됐는데 이거 괜찮은건가요?
제가 꼬박 잘내면 문제없겠지만 연체가 되면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애고 빨리 취직이 되어야할텐데 정말 속만 타네요.... 이놈의 경기 언제 풀리려는지...ㅡ.ㅡ;;
첫댓글 님이 알고 계신대로입니다.. 월래 카드사 사람들은 발바꾸기도 좋아하고 자기내들 말이면 전부 법이 되는줄 아는 사람들 아닙니까.. 기운 내시구여..불법 추심에 대해 공부도 해두시는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