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베트남 오행산 이야기 네 번째입니다.
현지인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베트남 여성은 25세만 넘으면 아이 한둘 정도는
다 있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아직도 보수적이라 머리를 숏컷으로 자르는
여인네가 드물지만, 사랑에는 늘 준비되어 있어
남자를 사귀는데 상당히 적극적입니다.
특히, 오랜 전쟁으로 남자들이 귀한 탓에 성비의
불균형으로 남성들이 대접을 받은 그 문화적
전통이 아직도 그대로 많이 남아있어 애인 없는
여인들을 잘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럼, 베트남 다낭의 오행산 투어 그 네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이 산역시,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이런
조각들을 손쉽게 새길 수 있었나 봅니다.
동굴 안에 각종 비석들과 조형물들이
천지사방에 다 들어서 있습니다.
동굴 안이기도 하지만, 비가 내린 탓으로
바위들이 모두 젖어 있기에 천국으로 가는 길이
험난 하기만 합니다.
천국을 가는 게 아닌, 자칫 병원으로 가기
십상일 것 같습니다.
다들 겁에 질려 조금 가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돌아오는 이들을 보고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저 길은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나와있네요.
좁았던 터널을 그래도 사각형으로 잘라내서
사람이 드나들게 해 놓아 다행입니다.
자세히 보니, 석재에 조각을 한 건 아니고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이었습니다.
그 길을 따라 나오니 다시, 현란한 조형물들이
반겨줍니다.
보리수나무 아래를 표현 한건가요?
각종 야생동물들과 법회를 듣는 제자들이
모여 있는데, 너무 이치가 안 맞게 우측 뒤에는
누워 계신 부처님 동상이 보이네요.
완전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여기 오행산중 개방이 된 산인 이 산의 이름은
수(水)를 뜻하며, 제목을 블루마운틴으로 정한 이유는
대리석과 석회암으로 구성된 산이기 때문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아니, 여유가 안되면 산이라도
깎아서 각종 정자와 동상들을 세워 놓았습니다.
기와까지도 화려하게 치장을 한 후에의 건축기법입니다.
비탈을 올라가면 정자와 비석이 있으며
석재마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 , 미군부대들 있다면 그들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는 비석까지
세워둘 필요가 있었을까요?
다시, 비탈길을 내려와 동굴 탐험에 나섰습니다.
오행산중 이 수산은 워낙, 조형물들이 많아
한 번에 소개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우측에는 간이매점이 있어 코코넛 열매와
물 등 간식거리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동굴 안에 들어서니, 옥돌도 보이네요.
6개의 동굴 탐험을 하다가 행여 낙석이라도 하나
떨어지면 곧바로 사 망각입니다.
다시 동굴을 또 나와서 보니, 우뚝 선 바위가 어마어마합니다.
멕시코 여행을 온 이들을 만나 가족사진을
찍어 드렸습니다.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의 계단이 너무 미끄러워
정말 조심조심 한 발씩, 올라갔습니다.
저, 돌 자체가 미끄러워 정말 위험합니다.
여기 오행산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것들은
불상, 동굴, 절및 사원, 탑, 왕가의 무덤, 암벽등반
체험코스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당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은 알에서 태어난
여인이 수호자가 되었는데 (요정으로도 불림)
여기, 불교 사찰에 석상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그럼, 용과 부처님과의 관계가 궁금하고
그 여인과 불교는 또, 어떤 관계였을까요?
문에 아직도 총알 자국이 있네요.
놀라워라...
이 길을 따라가면 동굴이 또, 나오는데 여기 수 산에는
총 여섯 개의 동굴이 있습니다.
지옥과 천국으로 가는 길이 있는 동굴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넘어지면 대략, 지옥으로 가는 길 같네요.
여기 오행산의 특징은
첫 번째. 불교사원으로 경배의 장소이며
두 번째, 조상의 영혼을 비치해 숭배의 장소를 상징하며
세 번째, 베트남 왕조의 응우엔황제를 기리며
네 번째, 정교한 장식과 화려한 예술작품의 감상 장소로
오행산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바로 종합세트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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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2분 영상인데 연어들이 강한 물살을 뚫고
산란을 위해 상류로 올라가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장면입니다.
장소는 알래스카 러시안 폭포입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kMOf1_tBW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