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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외국인 선수 제도, 정답은?
76다마 추천 0 조회 1,612 12.10.01 13:43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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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0.01 14:30

    첫댓글 공감합니다. 다만, 1인제 보다는 2인제가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1인제로 하면 여전히 센터용병만 영입하려 들겁니다.
    2인제로 하되 한명은 정말 투명하게 신장을 191~3 이하로 정하는 겁니다. 출전 시간도 용병 1명당 최소 10분 이상이나 한쿼터 이상으로 해놓고요.
    그렇다면 1인제 때보다 센터용병이 출전하는 시간은 더 줄어들 것이고 그만큼 국내빅맨이 나설 시간이 더 늘어나리라 봅니다. 더불어 그동안 주로 4~5번 용병만 봐왔는데
    1~3번 용병을 보는것도 흥미가 될겁니다.

  • 12.10.01 14:52

    흠 이런 방안도 좋은 듯.
    근데 키문제가 투명하게 처리가 될지가 관건이겠네요

  • 작성자 12.10.01 20:16

    신장 제한을 두자는건 예전부터 계속 나온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2인제로 굳이 갈거라면, 신장 제한 없이 한 명, 시장 제한을 주고 한 명, 이렇게 둘을 뽑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더 많은 국내 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기 위해선, 2인 보유를 1인 보유로 줄이는게 장기적으로 좋다는 생각입니다.
    외국인 선수 한 명을 덜 뽑으면, 국내 선수들에겐 프로 선수가 될 수 있는 한 자리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출전 시간 제한 등은 지난시즌부터 많이 나오는 이야기인데, 시간 분배는 굳이 제도적으로 제한하지 않고,
    경기 내적인 부분은 감독들에게 맡기는게 더 맞을 것 같네요. 그래야 감독들의 역량도 늘어날텥니까요.

  • 12.10.01 14:27

    76다마님의 주장에 다 동의하는데, 단 한가지 자유계약은 반대입니다.

    자유계약이 가능하려면 KBL의 강력한 리더쉽이 필수인데, 현재와 같은 상황이면 지난 시즌처럼 라모스가 와도 또 유야무야 넘어갈 겁니다. KBL 총재가 구단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KBL 사무국이 계좌조사할 법적 수단도 없는 상황에서 뒷돈 조사는 불가능합니다. 트라이아웃이나 리그제한과 같은 장치를 선호하는 것도 자율적 통제는 불가능하다는 걸 구단들 스스로 인정하는 거죠.

    리그 제한을 완화하려면 반드시 트라이아웃을 유지해야 합니다.

  • 작성자 12.10.01 20:18

    결국 KBL이 더 열심히 일해야한다고 봅니다. 구단의 입김이 더 쎌 수 밖에 없는 프로농구 현실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프로농구를 운영하는 것은 KBL이고, 제도를 세웠으면 철저하게 지키고 감시해야한다고 봅니다. 규정을 안지켜서 안된다고 하지 말고,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규정은 규정인데..

  • 12.10.01 14:42

    개인적으로 트라이아웃은 반대합니다. 리그평정화하기위해서 하위권팀은 신인드래프트제도까지 해주는건좋은데 용병제 1픽2픽까지주는데 그럴이유가있나요? 전혀 그럴필요가없다고봅니다. 자유계약제는 다시 생겨야되고 전시즌처럼 1인제용병이 어울리지 지금처럼 다시 어영부영 2인제는..(앞으로지속되겠죠?) 정말 아니라고봅니다.

  • 작성자 12.10.01 20:19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예전처럼 트라이 아웃이란게 익숙한 상황이 아닙니다. 트라이 아웃 자체가 더 많은 외국인 선수의 참여를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12.10.01 15:23

    기존 선수와 재계약이 가능한 트라이아웃도 실현 가능한가요?
    개인적으로 전력 평준화를 위한 트라이아웃은 찬성입니다..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면 신인이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죠..
    그리고 전 국내 빅맨의 뎁쓰를 봤을 때 현재의 2인 보유 1인 출전이 좋다고 봅니다.. 외국인 선수도 백업이 필요하다고 봄..
    다만 외국인 선수의 평균적인 신장과 실력은 반드시 낮출 필요가 있을 듯.. 국내 빅맨들도 붙을 수 있을 만한 수준으로..
    그래야 '외국인 선수가 전력의 반'이라는 소리도 사라지고, 국내 빅맨들도 출전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겠죠..

  • 작성자 12.10.01 20:21

    선수의 재계약을 막은건, 정말 바보 같은 짓이었습니다. 전반적인 농구 인기를 생각하지 않고, 몇몇 구단의 입김에 만들어진 일이죠.
    외국인 선수 백업을 국내 선수들이 해야합니다. 그래야 더 많은 빅맨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가겠죠. 2보유 1출전은 돈도 낭비이고, 그저 쉽게 팀 운영하려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외국인 선수 수준은 다양한 각도에서 파악하고, 계속해서 연봉수준과 리그 제한을 맞추어 가야겠죠.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궁극적인 취지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 12.10.01 15:33

    글쎄요.... 외국인 1인제의 문제는 작년에 충분히 나왔던거 같은데요.....
    전 외국인선수는 2인보유 1인출장이 맞다고 보고요 자유계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약팀의 경우에도 스카우터의 능력으로 반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리그제한을 완하하는만큼 연봉은 작년수준이상이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더나 헤인즈를 예로 드셨지만 그 선수들말고 더 수준 높은 선수가 올수 있지만 연봉상한선때문에 안올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자유계약으로 장기계약을 할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더 좋겠죠... 그래야 팬들이 외국인선수도 장기적으로 우리선수란 인식이 생기고 쉽게 용병제를 바꾸지 못할테니까요

  • 작성자 12.10.01 20:24

    1인제의 문제가 무언가요? 제가 위에 언급한 체력문제, 부상문제인가요? 그런 문제는 감독들이 해결해야하는 문제입니다.
    몇 억씩 더주며 외국인 선수를 데려와 10분 뛰게하며, 국내 선수 자리 하나를 없애는건 옳은 일이 아닙니다. 지난 시즌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국인 수준을 높이자는게 아닙니다. 국내 여건에 맞는 외국인 수준을 유지해야한다는 것이죠. 제 이야기는 현재 외국인 선수 수준이 떨어진게 불만이란 말이 아닙니다.
    지난 시즌 40만달러는 분명 외화 낭비였습니다. 줄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 선수도 계속 재계약할 수 있게 해서, 용병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것도 분명 필요하고요.

  • 12.10.02 11:22

    저랑은 생각이 조금 틀리시네요.... 1인제의 문제는 체력문제 부상문제가 아니라 팀간 불균형을 생기게 하는게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1인제에서는 누군가 부상을 당했을때 답이 없습니다... 성적역시 훅 가게 되구요... 그걸 감독이 해결할수없지요...
    그리고 1인제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팀이 센터용병을 영입할수 밖에 없기때문에 국내 빅맨이 더 약화될수밖에 없습니다....
    작년 오리온스를 제외한 모든팀의 용병이 센터 아니었던가요? 그 선수들틈바구니 틈에서 우리빅맨들이 4,5분 뛴다고 국내선수들 수준이 올라가진 않겠죠
    상대팀에서 센터용병이 40분 풀로 나오는데 우리팀은 백업 빅맨 내보내서 10분 막아라 이럴순없죠

  • 12.10.02 11:23

    그럼 결국 우리나라 선수들은 가비지때 3,4분 뛰는건데 그것보다 차라리 센터용병,포워드 용병을 뽑는 지금 처럼 뽑아서
    감독이 더 다양한 작전구사를 할수 있게 만들어주는게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빅맨 선수들을 살리는데 더 좋다는겁니다....
    1인제의 단점을 76다마님과 제가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거 같네요...

  • 작성자 12.10.02 13:26

    1인제에서 부상을 당했을 때 답이 없다는건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그만큼 높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외국인 선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선 1인제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시행착오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시즌 프로농구는 분명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송창무, 한정원, 주태수 등 잊혀져가던 빅맨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출장시간 4,5분 문제가 아닙니다. 로스터에 국내 빅맨 한 자리가 만들어진다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부상 문제는 어느 팀 어느 선수에게나 있는 것입니다. 당장 KGC만 봐도 오세근의 부상으로 시즌 예상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 작성자 12.10.02 13:30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 외국인만 부상 방지 백업 선수를 둔다는건, 그냥 계속 KBL이 외국인 중심으로 농구하는 리그로 만들겠다는 이야기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보유로 다른 사이즈의 외국인 두명을 두겠다는건 좋은 생각이지만, 에필로그님 말씀대로 결국은 센터 외국인 선수가 중심입니다. 그 선수가 안뛰는 4,5분 국내 빅맨이 뛰겠죠.
    상황이 전혀 변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중요한 문제는 의존도를 줄여나가고, 국내 선수들이 리그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유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하나의 의견일 뿐이고, 이런 글을 남긴 이유도 이렇게 의견을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

  • 12.10.01 18:28

    저도 개인적으로는 현행 제도는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차라리 작년 방식이 낳았고, 한해만에 구단 우는소리에 몇년 계획을 뒤바꾼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작년에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요 몇년 중에 제일 재미있는 시즌이었고, 신인이나 국내 선수들이 많이 좋아졌다고 봅니다. 리그가 활성화 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선수 능력배양에 힘써야지 프랜차이즈스타도 못되게 이상한 제도로 매번 바뀌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는 계속 줄여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 작성자 12.10.01 20:25

    KBL의 가장 큰 문제는 쉽게 제도를 만들고, 또 쉽게 제도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그런식으로 만들어진 혼혈선수 제도도 많은 폐해를 낳고 있죠.
    좀 더 신중하게 제도를 개선하고, 개선한 제도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구단들의 힘이 리그 사무국보다 강한건 어쩔 수 없지만,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 12.10.01 19:44

    전 자유계약이든 드래프트든 1인보유 2쿼터 출전금지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단 한쿼터만이라도 용병없이 국내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루게 해야지 점점 용병의존도도 떨어지고 국내 빅맨들도 성장할기회를 얻게될것이며 한명뿐인 용병도 쉴 시간이 생겨 부상위험도 줄어들것입니다..그리고 개인적으로 드래프트 보단 자유계약에서 전년도 성적에 비례하여 계약할수있는 용병몸값의 제한을 두는것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7-10위팀은 40만불, 3-6위팀은 35만불, 1-2위팀은 30만불..이런식으로 말입니다. 물론 전제는 kbl이 뒷돈을 강력하게 막아내고 사후처벌을 엄격하게 내려야겠죠ㅎㅎ

  • 작성자 12.10.01 20:27

    출전 제한은 저 역시 많이 생각해 봤었는데, 경기 내적인 부분은 코칭 스텝에게 맡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못쉬고, 많이 뛰어서 부상 당한다면,
    그건 그 팀 코칭 스텝의 문제입니다. 적당한 시간분배와 부상 관리도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입니다. 리그가 나서서 제한하는건 옳지 못해 보이네요.

  • 12.10.01 21:03

    쿼터 출전제한은 용병관리보단 국내선수만의 경기운영을 하도록 하는게 포인트였습니다..용병이 다치든말든 그건 구단의 불행이지 지켜줘야할건 아니지만 국내선수들만의 리그를 강제적으로라도 한쿼터보고 싶은 마음에 적었습니다ㅎ아 한쿼터 용병출전 금지면 금액도 더 내려가는게 맞겠군요ㅎㅎ

  • 작성자 12.10.02 13:46

    국내선수간 경기를 할 수 있게 만드는건 정말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경기내에 제한을 두기보단, 컵대회 등으로 대신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ㅎ

  • 12.10.01 20:09

    한자 한자 다 읽어 봤는데요^^ 76다마님 의견이랑 100%일치합니다 ㅎㅎ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12.10.01 20:27

    동의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다.ㅎ

  • 12.10.01 21:35

    일단 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용병 제도는 "연봉 40~50만불에 자유 계약 체제에 2인 보유 1명 출전"입니다.
    자유 계약 부분에서는 크게 공감했습니다. 특히 뒷돈 때문에 제도를 바꾼 KBL의 직무유기를 꼬집은건 통쾌하네요^^
    근데 그 외에는 크게 와닿지 않네요. KBL의 위상이 썩 좋지 않다니요...
    준수한 연봉에 절대 밀리지 않는 월급, 모기업의 주력 사업에 따라 통신 기기 등의 협찬. 아파트 + 편의 제공 등
    용병들이 좋아하는 리그 중에 하나입니다.
    조나단 존슨은 한국에서 번 돈으로 집 3채나 샀다고 농구하는 친구들에게 자랑하면서 한국행을 추천했다고 함.
    글고 중국 리그는 끝나면 한국 용병부터 물색한다고 들었음.

  • 12.10.01 21:41

    실력을 떠나서 드래프트에 500~700명 정도가 지원한다는 자체가 KBL이 그렇게 허접한 곳이 아님을 증명함.
    글고 자유 계약을 하려면 연봉 4~50만불 가야합니다.
    그래야 실력 있는 선수들이 들어올거고 기존에 박힌 돌 같이 버티고 있는 레더나 헤인즈, 벤슨을 밀어낼 수 있습니다.
    자유 계약인데 연봉이 쥐꼬리면 좋은 선수 못 델꼬 오져...
    그러면 자연스레 뒷돈이 형성이 될거고 KBL이 제도를 바꾸는 악순환이 반복 되는거죠;
    애초에 적당히 높은 연봉 상한선에서 계약이 되게끔 하고 그 와중에도 뒷돈이 발생하면 KBL에서 책임을 지게 해야 합니다.

  • 12.10.01 22:06

    외국인 1인제는 현실적으로 많이 힘든것 같습니다.
    인천 전자랜드 예를 들어볼께요... 센터 용병 1인으로 시작했습니다..
    파워포워드로는 주태수 선수가 리바운드며 수비에서 궂은 일을 해주고 있네요...
    근데 갑자기 용병이 4주 부상이네요.. 교체하기도 애매한 부상 기간이구요
    주태수 선수가 센터를 보기 시작합니다. 파워포워드가 공백이 생깁니다... 백업이 없지요..
    별의 별 수비를 다 써보지만 상대팀들은 기본 센터 용병에 + 김주성 이승준 이동준 오세근 함지훈 최진수 김민수 김승원 최부경 등
    용병 막기도 버거운데 파포 구멍 못 메꿔서 전자랜드 연패가 시작 되네요...
    이런 결과를 원하시나요?

  • 12.10.01 22:06

    예전에 비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빅맨 수급은 형편 없는 수준입니다..
    키 큰 애들은 많지요... 그러나 경쟁력을 갖춘 선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상대가 용병이면 더더욱 그렇구요;
    그런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외국인 선수를 제한하면 오히려 실력이 떨어져 재미가 반감 될겁니다.
    지난 시즌에도 얼마나 애가 탔습니까.. 찰스 로드 부상에 부산 KT가 처절하게 버텼지요..
    찰스 로드 공백을 신인 김현민으로 버텨봤지만.. 결과적으로 김현민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 되었나요?
    글고 지난 시즌 솔까말 몰빵 농구였죠.. 용병 출전시간 미니멈 37~8분 맥시멈 풀타임
    이게 용병 1인 체제였을때 피해입니다.

  • 12.10.02 01:27

    수준급선수가없으니 키우자는 의도고 그것이 1인보유일때좋겎다느넛이죠 2인보유1명출전이면 결국 빅맨자리는 계속 외국인이 차지할테고 오세근,김주성급이아니면 프로에지명되도 플레이타임을 가지기힘들고 점점 장신자들이 농구를 선택하지않는사태까지발생하겠죠

  • 12.10.02 10:10

    프로에 진출한다고해도 기본기딸린다면 이미 프로에서 살아남기도 힘들죠 키운다는말은 부적절합니다.

  • 작성자 12.10.02 13:33

    KBL은 복지와 연봉 지급 상황이 좋아 지금까지 외국인 선수들이 어느정도 선호하는 리그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리그 위상이 높지 않아 다른 리그에 진출 할 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경력도 아닐 뿐더러, 연봉 대비 많은 경기를 뛰기 때문에 무조건 좋아하는 리그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세제 해택이 없어지면서 이번시즌 실제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인원이 대폭 줄어든 것도 사실이고요. 단순 지원은 그냥 일단 찌르고 보는것이기에 실제 참가 인원을 보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약간 의견이 다른게 저는 외국인 수준이 떨어졌다고 실패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 작성자 12.10.02 13:35

    더 좋은 선수를 데리고 와야한다는게 아니라, 리그 수준과 연봉에 맞는 선수를 데려와서 한국 농구의 수준을 끌어올려야한다는데 있어 실패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전자랜드는 특급 빅맨이 없어 만약 외국인 선수가 부상 당한다면 성적이 떨어지겠죠. 그래서 약팀인 것입니다.
    모든 팀이 좋은 선수, 좋은 자원을 가지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강팀이 있으면 약팀이 있는거고, 약팀은 강팀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을 계속 키운다면, 말씀하신대로 좋은 빅맨 나오기 힘듭니다. 장기적으로 의존도를 줄여가야합니다.

  • 작성자 12.10.02 13:38

    부상 문제, 어떤 선수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 외국인 선수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오히려 외국인 선수는 대체 선수라도 있죠.)
    KGC만 봐도 오세근이 부상으로 정상적인 출전이 불가능하다고하자 시즌 평가가 뚝뚝 떨어집니다. 외국인 부상을 걱정한다는게 의존도가 높다는 증거입니다.
    당장 출장시간이 생겨 주태수, 김현민 같은 선수들의 경쟁력이 올라가길 바라는게 아닙니다. 외국인 의존도가 낮은 환경을 만들어야 중고교선수, 대학선수들 거기서 빅맨이 클 수 있습니다.
    한동안 어린 선수들에게 빅맨은 기피 포지션이었습니다. 프로 진출이 어려우니까요. 이런 환경으로 되돌아 가서는 안됩니다.

  • 작성자 12.10.02 13:41

    리그 재미, 팬에 따라 다르지만, 반감되었다고 생각하는 분들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만 봐서는 안됩니다. 길게 봐야죠.
    계속 외국인 선수 의존도 높이고, 2명 보유로해서, 국내 선수 자리 하나 없애고, 어린 선수들이 계속해서 빅맨 포지션 기피하게 놔둘 건가요?
    그렇게 가면 프로농구가 존재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지난시즌 1인제여서 외국인 선수 한명이 35분 넘게 뛰었죠. 그러다 체력 떨어져서 방전된 선수, 부상당한 선수도 있었고요.
    그건 감독 역량입니다. 체력 좋은 선수 많이 뛰게 할 수 있죠. 근데 체력 떨어져도 계속 뛰게한다. 그래서 성적이 안좋다. 감독 책임이죠. 선수 관리, 기용 모두 감독의 몫입니다.

  • 작성자 12.10.02 13:43

    그거 못해서 외국인 선수 40분씩 뛰게하다가 후반기에 체력이 떨어지게 만든다? 부상이 발생한다? 감독 능력이 없는거죠.
    그래서 감독들이 좀 더 외국인 선수 쉽게 운영하고 선수단 쉽게 운영하려고 2인제 찬성했던거죠. 본인들이 편하자고 국내 농구 죽이는 꼴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12.10.02 00:51

    그팀의 컬러를 갖추고 경기질을 이끌어 올리기 위해선 자유계약제가 좋다고 봅니다. 외국인선수도 자신의 본 포지션에 맞지 않게 뛰어야 하느라 고생이죠. 본실력도 안나오고. 외국인 선수의 취지가 취약한 포지션을 보강하고자 하는 것도 있는데 국내선수로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고 트레이드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외국인선수를 도입한거죠. 그런면에서 자유계약제가 좋다고 봅니다. 감독이 원하는 스타일의 선수를 구하는 것이 목표지 뽑아놓고 팀에 맞지도 않은 선수를 구겨넣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작성자 12.10.02 13:45

    자유계약으로 가야 이점이 많다고 봅니다. 단점은 말 그대로 뒷돈 문제죠. 구단들 힘이 쎄서 KBL이 관리 잘 못하는 상황은 알지만, 그게 옳은건 아닙니다. 고쳐가야죠.

  • 12.10.02 10:47

    저도 역시 1인보유 자유계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몇억씩 주면서 10분뛰게 하는거야말로 낭비라는 생각이 드네요.....1인 보유일때 선수 부상에 관해서는 코칭스텝의 몫이라는 말씀은 정말 백프로 공감입니다

  • 작성자 12.10.02 13:45

    부상, 체력 모두 외국인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걸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하는데..왜 자꾸 거꾸로 가려하는지 모르겠네요.

  • 12.10.02 20:36

    저도 76다마님 의견에100% 동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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