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제목이 굉장히 도전적이다
이런 글을 쓰게 된건 너무너무 어처구니 없는 선배의 결혼 소식 때문이었다
그 여자 선배는 절때 결혼을 안한다는 주의였다
우선 자기는 능력이 되고 한 남자에게 매여있기 싫다는게 이유였다
그 말대로 선배는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 였고 그녀의 남자친구는 내가 아는 사람만 해도 무려 4명이나 되었다
모두들 그녀에게 목을 매는 사람들이었고
그녀는 그걸 즐기는 듯 했다(일례로 그녀는 절때 핸드폰을 꺼놓지 않는다. 오히려 이남자와 있으면서 문자로 '전화해' 라고 해서 일부러 전화오게 만드는 재주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절때 그 선배는 결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그럴수 밖게 없었던게 선배 친구들중 4명이 결혼해서 2명이 이혼했고
2명은 코빼기도 볼수 없다고 결혼하면 여자 인생 망친다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부모님은 그 선배가 초등학교 3학년때 이혼을 하셨기 때문일까...그녀는 결혼이란 지옥문턱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했고
결혼한다는 친구가 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는 사람이었다
그때문에 나와 맨날 논쟁을 벌였다(그 선배와 나는 무려 6살 차이가 나는데도 엄청나게 친구처럼 지낸다...음음 돌을 던지시라~~ㅋㅋㅋ)
결혼하면 좋은점 100가지를 내가 대면 그 선배는 결혼하면 안좋은 점 1000가지를 대곤 했다. 유일하게 사랑이나 결혼에 대한 논쟁에서 내가 진 사람이다...(음음 이상권한테도 졌으니 유일은 아니군...ㅡ,.ㅡ;;;;)
그런 그녀가....
그런 그녀가 글쎄 결혼을 한다고 청첩장 표지를 만들어 달라고 연락이 왔다
이왕이면 축가까지 부탁한단다...ㅡ,.ㅡ;;;;;;;;;;;
나는 2월달에 만났을때도 결혼한다는 나의 말에 3시간동안 내가 결혼하면 안되는 이유를 내 옆에서 마치 민용이처럼 말했던 선배가 말이다
우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일대 사건이 될만한 이일의 자초지종을 듣기위해 선배네로 몰려갔다
세상에나 우리가 알던 선배가 맞단 말인가...집에서 그녀가 평상복을 입고 우리를 반기는 거였다(그녀는 항상 속옷바람이었다. 우리가 가던말던 그녀는 옷입을 생각을 안했다...변태는 아닌데...참 희한한 습관이었다)
우리는 그녀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우리에게는 그리 결혼 못하게 해놓고 어떻게 몇달만에 결혼한다는 말을 하냐고...
그녀의 대답에 우리는 모두 쓰러졌다
"야~~내가 결혼하지 말랬다고 진짜 안할꺼냐? 그말 들었던 니들이 바보 아니야? 그리고 생각해 보니까 결혼하면 좋을것 같아."
그녀를 그렇게 바꾸어 놓은 남자가 누군지 너무 궁금한 우리 그 남자를 부르라고 협박을 했고 1시간 뒤 우리는 그 남자의 몰골을 볼수 있었다
음음...이 선배가 언제 취향이 연하였었나...ㅡ,.ㅡ;;;;;;;;;;;;
그녀보다 4살이나 어린 그놈...충격이다...ㅡ,.ㅡ;;;;;;;;;
내 결혼안한다는 사람들 이제 절때 그말 안믿는다~~~~~!!!!!!!!
난 결혼할꺼다. 죽어도 결혼 할꺼다~~~~~~~~~~~~~~~
카페 게시글
이러쿵 저러쿵
[소라의 내멋대로 써라 3탄] 결혼 안한다는 것들~~나가있어~~
이소라
추천 0
조회 179
03.06.05 17:20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ㅎㅎㅎ전 빨리 시집가고 싶어요. ^^ 샬롬~!
하하..너무 웃겨~시트콤 같아~그 선배 얼굴한번 보고싶은데?내가이래서 미래에 난 무슨일을 할꺼다!!이런 말들 안한다니까..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우스워지니까..
부르르!! 4살연하라.. 나는펫이다의 마츠준같은.. 요즘 세븐과 형욱이에 열광하는 제모습을 보면서 꽃미남 사랑 말기증세인 누나이즘과 마마이즘에 사로잡혀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