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물놀이 중 사고가 났을 때 대처방법
경련이 일어났을 때
- 경련이 일어나면 먼저 몸의 힘을 빼서 편한 자세가 되도록 하고(당황해서 벗어나려고 하면 더 심한 경련이 일어납니다.) 경련 부위를 주무릅니다. 특히 위경련은 위급한 상황이므로 신속히 구급요청을 합니다.
내가 물에 빠졌을 때
- 흐르는 물에 빠졌을 때는 물의 흐름에 따라 표류하며 비스듬히 헤엄쳐 나옵니다.
- 옷과 구두를 신은 채 물에 빠졌을 때는 심호흡을 한 후 물속에서 새우등 뜨기 자세를 취한 다음 벗기 쉬운 것부터 차례로 벗고 헤엄쳐 나옵니다.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 날 때
- 계곡을 건너야 할 때 물결이 완만한 장소를 골라서 될 수 있으면 바닥을 끌듯이 이동합니다.
- 나무 막대기 등 다른 물체를 이용해 물의 깊이를 재면서 이동합니다.
수초에 감겼을 때
- 수초에 감겼을 때는 부드럽게 서서히 팔과 다리를 움직여 풀어야 하고 만약 물 흐름이 있으면 흐름에 맡기고 잠시 조용히 기다리면 감긴 수초가 헐거워 지므로 이때 털어버리듯이 풀고 물 밖으로 나옵니다.
- 발버둥 치면 더 휘감겨서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침착하게 여유를 갖고 호흡하며 서서히 부드럽게 몸을 수직으로 움직이면서 헤엄쳐 나오도록 합니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
- 즉시 물 밖으로 나옵니다. 환자 또는 보호자가 안전요원에게 알립니다.
- 쏘인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문지르지 않습니다. 안전요원이 오기 전까지 바닷물로 세척합니다. 단 눈에 쏘였을 경우 바닷물로 세척하지 않습니다.
- 세척 후에도 촉수가 남아 있을 경우 신용카드나 핀셋으로 제거합니다. 손으로 뽑거나 조개껍데기 등 오염된 물체는 사용을 금합니다.
- 통증이 지속되거나 온 몸이 아플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에 갑니다.
친구가 물에 빠졌을 때
- 즉시 큰 소리로 인명구조요원과 어른에게 알리고 119에 신고합니다.
- 절대로 구하려고 함부로 물에 뛰어들지 않습니다.
- 레스큐 튜브(구명 튜브), 구명조끼 등을 던져줍니다. 튜브가 없는 경우 윗도리, 바지 , 넥타이 등을 줄 형태로 묶습니다. 주변에 음료수 페트병이나 물에 뜰 수 있는 슬리퍼를 끝에 묶어서 던져주면 잡고 나오기가 쉽습니다.
- 구조한 뒤에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옷이나 수건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감싸 마사지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