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하는 날 새벽부터 내리는 비, 비
일년 365일 날씨 예보를 알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신이 라도 모르는 일 하필! 주간 날씨예보에 10일에 비가 온다니 자연순리에 복종 할 뿐
방송에는 10일 내리는 비는 金비 라고 한다. 산행에 불편 하더라도 농사에는 단비라 다행이다.
종합운동장역 1번 출구밖에는 여러대의 관광버스가 대기하고있다.
비가와도 떠나는 여행---
8시정각 빗속을 뚫고 버스는 강화도 석모도를 향하여 -----
비와 출근시간이 맞물려 교통체증이 심하다.올림픽대로,김포공항길 가다 서다 하며
예정시간보다 1시간 늦게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하였다.
매표소에서 승선표를 구입. 버스와 함께 패리호에 승선하여 석포리 선착장에 닿았다.
이곳의 명물 갈매기떼 항상 함께 따라와 관광객이 던져 주는 새우깡을 받아먹는
재미스러운 광경이다. 석포리 선착장에서 보문사 주차장 까지 약 8km 15분 소요돠는 길이다.
오늘 산행은 우천 관계로 산행의 안전을 위하여 낙가산 중턱의 눈썹바위 아래 마애관세음 보살좌상 까지로 하였다.
일주문을 지나 대웅전 옆길을 따라 가파른 돌계단을 한참 오르니 마애관세음보살좌상이 보였다.
좌상앞 넓은 공간엔 신도들이 비를 맟으며 기도드리고 있다.
이곳에서 정성으로 기도 드리면 이루어 지지않은 소원이 없다 하여 지금도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다고 한다.
몇일후면 사월 초파일 석가탄생일 대웅전을 중심으로 곳곳에 연등이 걸려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축복하고
기원을 기리고 있다.
마애관세음보살 아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의 경치가 한눈에 확 트이나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쉬웠다.
이곳의 석양 일몰은 바다갯벌과 경관을 이룬다고 한다.
여사님들은 보문사내 감로다원 에서 전통차를 마시며 빗속의 피로를 잠시 휴식가졌다고 한다.(찻값은 고형곤님의 부인이신
김여사 님께서 지불하였다고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미리 예약한 어류정항 포구의 대영호 횟집..
푸짐한 상차림. 각종 회와 조갯국 매운탕 등등
산우회장의 건배속에 주고받은 술잔 에 산우회의 우정을 다지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좋은 안주덕분에 술맛이 한층 땡긴다는 애주가들---
특히 여사님들의 마주치는 잔속에 함박 웃음 모습 산우회의 활력소가 되었다.
차내에서 봉사하여 주신 회장님의 고 여사님.총무의 전 여사.
커피 주문받아 배달까지 하여 주신 최창순님의 박 여사님.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신선한 횟감을 위하여 여러차례 전화 확인 하여 신경써준 회장님 덕분에 모두들 따봉 이라고 합니다.
약초로 담은 명주를 갖고 온 이종국. 박정화 그리고 고형곤의 솔잎술도 한 몫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포구앞에서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 한장 촬칵--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보여주는 석모도 여행 추억을 남기며 ---아듀
돌아오는 길도 체증 강남고속 터미널역에서 용인,분당,수지,일산 친우을 내려주고
올림픽대로로 진입하여 종합운동장역에 도착하니 오늘 산행 끝
산우회 발전을 위하여 찬조금 일십만원을 협찬하여 준 정행원님 고맙습니다.
빗속에서도 좋은그림 찍어준 고형곤취재본부장님 수고하셨고 유럽여행 즐겁게 하시고 오세요
이번 산행은 모두들 즐거운 산행의 여행이라고 합니다
*산행에 함께하신 회원
(고형곤),김상규,김영호,(김은식),김종성,김현재,남경우,민원홍
(박정화),손용주,송영근,송운영,(신정일),신명수,이광웅,이정수
이종국,이충부,정행원,(최창순),허흥구 (부부동반)
5월 수지 현황
1.전차 회비 잔액 2,594,690원
2.금차 수입액 310,000원
-회비;210,000원(고형곤 선납)
-찬조금;100,000원(정행원)
3.합계(1+2) 2,904,690원
4.금차 지출액 1,293,000원
-45인승 관광버스 대여료;530,000원
-도선료;40,000원
-페리호 이용료;50,000원
-주차비;5,000원
-식사비;668,000원
5.잔액(3-4) 1,611,690원(1천만원 정기예금 별도)
5월 21일 재경 춘천고 한마음 체육대회 많은 참석바랍니다.
첫댓글 그날의 전일정을 자세하게 정리하여주신
신정일 총무님께 다시감사드립니다
또한봄비맞으며 아쉬워했던 우리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주섰읍니다
우리35회가 또한번하나가되는
감동을느낍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다시 복기하는듯 자세한 산행 후기, 다시 그 날을 뒤돌아 보게하는 영원한 추억의 글입니다
우리 신정일 총무님 애 쓰셨고, 수고 덕분에 두번 산행을 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