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시황, 테마, 특징주, 특징상한가

[성귀동]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감 및 기관의 매도세로 엿새만에 소폭 조정을 나타냄. 밤사이 미증시가 인텔 호실적과 지표 부진 속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 오전들어 외국인 매수세와 중국의 GDP발표로 지수는 한때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최근 닷새동안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지수를 압박하고 기관의 매도세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한탓에 오후들 어선 내내 약세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이렇다할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전일대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하는 등 투자주체들은 관망분위기가 우세하였음. 한편, 중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약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등락을 거듭한끝에 전일과 같은 1202.5원에 거래를 마 감.
코스닥시장,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6일째 상승하며 500선을 회복함. 최근 상 승세를 이어가며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내내 상승흐름을 나타냄.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장후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두달여만에 500선을 회복하며 마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30억, 55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4,331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9계약, 44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1,053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들이 하락했으며, 신한지주, KB금융,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내림세를 나타냄. 그 외 POSCO, 삼성생명, 한국전력, 현대모 비스, 현대중공업, SK텔레콤, 기아차 등이 하락한 가운데, 현대차, LG화학, LG, 삼성 전기, SK에너지는 소폭 상승 마감. 업종별로는 의약품, 기계, 운수장비 등 일부 업종 만이 상승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대부분 하락 가운데,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 비 금속광물업종 등이 Underperform.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에이스디지텍이 5% 이상 상승한 것을 비롯하여, SK브로드밴 드, CJ오쇼핑, 메가스터디, 주성엔지니어링, 성광벤드, 성우하이텍, GS홈쇼핑이 오름 세를 나타냄. 반면, 셀트리온, OCI머티리얼즈, 다음, 태웅, 동서, SK컴즈, 네오위즈게임즈, 하나투어,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은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751.29P(-6.72P/-0.38%) KOSDAQ 501.71P(+1.74P/+0.35%)

[특징 테마]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 수족구 사망자 발생 소식에 상승. 전일 질병관리본부는 언론을 통해 지난 12일 뇌염과 폐출혈로 사망한 수도권거 주 11개월 남아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수족구병 원인바이러스인 “엔테로바이러스71형”이 검출됐다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루티즈, VGX인터, 파루 등의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한편, 수족구병은 주로 10대 이하 소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여 름철 유행병으로,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침, 가래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며, 수족구병에 감염될 경우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 등에 붉은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일부 통신장비(기지국 및 중계기) 관 련주 : SK텔레콤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도입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일부 관련주 상승. 동부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전일 발표했던 SK텔레콤의 데이터 무제한 서비 스, 4G(LTE) 조기도입 및 통신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콘텐츠 수요는 급격히 확대되고, 이로 인한 데이터 트래픽 증가는 통신망 설비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였음.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추가적인 장비투자가 필요할 것이란 전망에 이노와이어, 서화정보통신 등 기지국 및 중계기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승 마감하였음.

육계 관련주 : 초복을 앞두고 수혜 기대감에 상승. 오는 19일 맞을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마니 커, 하림 등 육계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아울러 월드컵 특수에 따른 2분기 실 적 기대감도 관련주들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LG이노텍(011070) : 외국계 증권사 호평에 힘입 어 급등. 금일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간은 동사에 대해 LED사업에서 마진이 크게 개선 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와 함께 LED 마진 추정 치 및 카메라 모듈 운송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지만 여전히 글로벌 LED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10,000원에서 2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SKC(011790) :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에 상승. 금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동사에 대해 필름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6,000원에서 4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또한, 1분기에 13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SK텔레시스(지분율 77.1%)의 상각이 완료됨에 따라 계열사 손실이 줄어들 전망이고, 3~4분기에는 태양전지용 EVA 및 불소수지 양산, SK해운㈜ 지분매각 등으로 성장동력 확보와 재무부담 축소 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삼성SDI(006400) : 실적 호조세 지속 전망에 소폭 상승. 금일 교보증권은 동사에 대해 Mobile SET 수요 호조에 따른 2차 전지 출하량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및 PDP 패널 판매 확대로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또한, 2차 전지와 PDP 패널 출하량 증가로 3분기에도 양적/질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고사양 신제품 출시로 향후 SET 업체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른 2차전지와 AM-OLED 사업 부문의 수혜가 기 대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90,000원에서 210,000원으로 상향조정 하고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였음.

남해화학(025860) : 이상기후 수혜주로 부각되 며 급등. 금일 토러스투자증권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이상 고온과 가뭄현상으로 곡물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통상적으로 이번 해에 작황이 나쁘면 다 음 해를 위한 비료 수요가 증가하는 패턴을 보인다며, 올해에도 이 같은 개연성이 높 아 보인다고 밝혔음. 아울러 남해화학 같은 글로벌 비료주의 주가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수준만큼 낮아져 있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의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대한전선(001440) : 신임 회장의 재무구조 개선 계획 발표에 힘입어 급등. 동사의 손관호 신임 회장은 금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말까지 차입금 규모를 1조5천억원대로 낮추겠다며, 올해 말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지 않아도 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음. 아울러 현재대한전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구조조정은 오는 2012년경이면 마무리될 것으로 본 다며,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없다고 덧붙였음.

로케트전기(000420) : 미국에서 초박형 망간전지 관련 특허 취득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미국에서 초박형 망간전지의 전극 및 그 제조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이번 특 허 기술 취득으로 페이퍼 전지의 단점인 저용량, 저출력 특성을 상당 부분 해소시켜 고가의 리튬전지에 대해 상대적 경쟁력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음.

한독약품(002390) : 2분기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9.9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39%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803.63억원, 53.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17%. 17.53% 증가했 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서울반도체(04689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등.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LED BLU TV용 제품 출시가 본격적으로 증가하여 관련 매출액이 급증하였으며, 주도권을 확보한 조명 시장의 성장이 하반기 이후 본격화될 전망으로 LED 조명 시장 확대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삼성전자, SONY 등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한 호실적 지속 및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실적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 시켰음.

CJ오쇼핑(03576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기업분할로 미디어 주식처분 또는 보유 선택기회가 확대되었고, 24시간 전용채 널 방송, 위안화 절상 등에 힘입어 중국사업 성장 모멘텀도 확대되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임박한 현대홈쇼핑 상장이 저평가된 홈쇼핑 사업자 영업가치 인식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음.

영풍정밀(036560) : 실적턴어라운드 전망 및 지분가치 부각으로 소폭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1분기 부진했던 실적이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2분기 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25% 증가한 32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관 계사인 고려아연과 영풍 지분 보유가치만 약 1,200억원으로 시총의 약 77%를 차지하고 이는 반면, 주가는 정체되어 있는 대표적인 저평가 주식이라고 호평하였음.

성광벤드(014620) : 하반기 긍정적 수주 모멘텀 부각으로 소폭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부터 최소한 월별 수주 2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긍정적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음. 또한, 분기별 영업이익이 3~4분기 각각 130억원, 180억원으로 2분기 80억원 대비 의미 있게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현재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하였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000원을 유지하였음.

코오롱생명과학(102940) : 코오롱의 지분 취득으로 상승. 코오롱은 전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편입을 목적으로 계열사인 코오롱생명과학주식 324,003주를 130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코오롱은 코오롱생명과학 지분 15.44%를 보유해 코오롱생명과학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이웅열외 20명에서 ㈜코오롱외 19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음.

영신금속(007530) : 자산재평가 차액 발생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경기도 평택 소재 토지 자산 재평가 결과 141.82억원 규모의 재평가 차액이 발생했다고 밝혔음. 이는 자산총액 대비 32.49%임.

아이피에스(051820) : 삼성전자와의 태양 광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70.5억 원 규모의 태양광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14.08%에 해당하는 금액임.

루티즈(058370) : 포스코 ICT와 태국 지상철 역사 컨소시엄 구성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스코ICT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지상철 역사 중 1차 프로젝트인 지하철(MRT) 블루라인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음.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1,000억 규모로 태국수도 방콕에 4개의 역 사 및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것임. 1차 프로젝트에서 루티즈의 공사규모는 약 120억원 내외 규모가 될 전망임으로 알려짐.

[특징 상한가]

웨스테이트(3) : 자산재평가 차액 발생
삼륭물산(3) : 액면분할 결정
포인트아이(2) : 유상증자 성공
미성포리테크(2) : 0.03mm ITO글라스 터치스크린 상용화 소식
루티즈 : 포스코 ICT와 태국 지상철 역사 컨소시엄 구성 소식
이노와이어, 지에스인스트루, 위다스 : SK텔레콤의 무선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도입에 따른 수혜 전망에 통신장비 관련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