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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높으면
음지와 양지가 있듯이
대한민국의 도시화
그 뒤안길에
우리의 삶이 있다.
산업혁명이후
메뉴팩처링
대량생산
과잉생산
그들은
세월에 밀려났지만
노병처럼
죽지는 않았다.
언젠가
도우미마을
봉사회에서
양로원에
기증한
톱밥연료난로
비스무리한
나무난로
새삼
그 힘이 느껴진다.
청주의 근대사와
현대사를
함게한
남주동
시장골목
그 주인공
새벽 찬공기
그
답
해장국 한 사발
말걸리 한 잔
요즘처럼
프랑스 삼겹살
호주 쇠고기
미국쇠고기
밀려오는데
한우 송아지
단돈 만원
덕분에
한우가 축산농가는
조금 숨통을
트이게 되었고
한우는
당사자는?
잘모르겠다.
세월을
이기는
남주동 해장국집
바쁜시간이
지난터라
조금 한산하다.
내일은
발렌타이데이
쩝
대한민국
정월대보름보다
더욱 요란하다.
국밥
해장국
초코릿과
색깔은
비슷하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나
정신적인
만족감은
그것도 비슷할 것 같다.
추억
세월의 힘
남주동 해장국
한 때 칭다오
얼롱산 근처에서
멋진 집을 짓고
요놈을 들여놓고
좋은 벗들과
노변한담을
하고 싶었다.
친구
발렌타인 데이에
빛나는 청춘을 위하여
박수나 쳐주고
그래도
여유가 있거든
술이나 한잔하세
남주동
그 옛
골목에서 |
첫댓글 농기구는 인류역사상 최고의 장수 제품이 아닐까합니다.
그렇지요~~
도시농부~~
아주 느리지만 다시 살아나고
있지요
할머님이 아끼시는 고운 채를 냇가에 들고나가 고기잡이로 다 망쳐놓고..그시절 놀던때가 그립습니다.ㅎㅎ
ㅎㅎㅎ
그렇지요~~
그립다 그때그시절~~